제가 23살에 임신해서 24살에 낳았는데.준비는 당연히 안된상태로 임신이였지만 남편을 믿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7년 결혼생활인데 진짜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대부분 시엄마때문이였지만 그냥 지지고 볶고 해요 근데 아이를 낳고보니 얘를 안낳았으면 나한테 어떤행복이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 저희 첫째애가 내년에 학교들어가요 저는 7년만에 둘째가 생겼구요 아이를 키우고 하다보면 내 또래애들 노는거 진짜 부러울때가 많아서 우울하기도 해요 어떤 사람이 10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돌아가고는 싶은데 그때로 돌아가면 우리 애를 또 만날수있을까..그 생각이 제일 먼저 났어요. 그때로 가면 우리애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살기로 했어요. 너무 소중하고 얘없으면 못살아요 둘째도 내년에 낳아서 둘이 노는 모습도 보고싶어요. ㅎ 그러니 부모님에게 잘 얘기도 해보시고 아이아빠랑도 잘 얘기해보세요. 그래도 축하해요~
2024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20살 임신
이제 20살인데 오늘 아기 집 보고 왔고 양측 부모님께 말씀 드렸어요.. 남자친구쪽 부모님은 제 걱정 해주시고 저희 부모님 의견에 따르겠다 이러시는데 저희 가족들은 화내고 욕하고 지우라네요.. 저는 절대 못 지울 것 같고요.. 제 아이잖아요.. 도언 좀 해주세요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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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응원하고 싶어요..! 물론 그 누구도 아이를 낳으라 마라 할수 없어요. 책임감이라고 할수도 없구요. 사람은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후회가 되기도 좋은 선택이 되기도 하지만, 그 답은 겪어보기 전까진 우리 아무도 모르잖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포기해야할것이 생기고 감수해야하는것과 지키는 것이 생겨요. 아이를 낳고 기르는게 생각보다 더 죽을만큼 힘들고 고된일이에요. 하지만 그걸 잊게 해주는 기쁨과 행복도 있어요. 나와 다른 남자와 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것도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될거에요. 사랑하고 서로 예쁜 모습만 보는 연애랑은 너무 다를거에요. 어떤게 본인에게 더 중요한 가치인지, 내가 이 선택을 했을때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는지 스스로 많은 고민이 필요할거 같아요 아이를 가졌다고 무조건 책임져야하는건 아니지만 이제 내가 선택을 했다면 그 결과에는 책임이 따르겠죠 조금 삶의 선배로써 그냥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해주고 싶어요. 내가 매일 매일 하는 선택이 내 삶을 만들고 나라는 사람의 역사가 되는거니까,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없이 행복하길 바래요🙏🏻
제 주변 상황을보면 20대초반 결혼전에 일찍 출산했던 친구나 지인들 소식을 들어보면 온전한 가정을 이룬사람이 없어요.. 결국 다 이혼하더라고요 스물이면 이제 갓 사회로 나왔을텐데 아이를 낳기엔 이른것같아요 부모님 심정도 이해가고요 다시오지않을 이십대를 좀더 누려보시는게 어떨까요
부모님 도움을 계속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님 말씀 들으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본인 말대로 본인 아이니까 책임질수있는 상황이면 본인뜻대로 하시면 될거같구요
어린 나이에 임신해서 낳는 걸 책임감이라고 하던데 전 그건 좀 너무 좋게 포장한다 생각하고요 그 무엇보다 본인 인생이 우선이어야하고 본인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 더 먼저라 생각해요 솔직히 제 주변 속도위반으로 과하게 일찍 결혼한 사람들중에 잘 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우려스럽네요… 부모가 안정적이어야 아이도 행복해요 엄마 몸에서 떨어져나와 생존할 수 잇는 거 아닌 이상 그 전까지는 무조건 엄마가 우선이에요 잘 판단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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