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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 속상해요🥲

저는 모유수유를 너무너무 하고 싶었어요.. 니큐에서 퇴원한 아가는 유두혼동+저의 짧은 유두로 모유 직수에 너무 어려움을 느꼈어요ㅠㅠ 며칠동안 아가도 저도 눈물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직수를 하려고 밤낮으로 노력했는데 작게 태어난 아가는 빠는 힘도 부족해서 직수를 마치고나면 팔과 다리에 힘이 다 빠져서 축 늘어져있고 배가 고파서 울더라구요,, 지쳐서 우는 아가를 보면서 분유를 줘야겠다 저 나름대로는 힘든 결정을 했어요.. 그런데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아쉽다며 말을 많이해요.. 유축이라도 해서 분유랑 혼합해서 주는건 어떠냐 왜 단유를 하려고하냐, 본인도 유두가 짧았는데 남편 키울 때 모유먹여서 키웠다, 노력도 안해보고 왜그러냐 모유수유가 좋다는데 등등… 너무 속상한데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유축+직수+분유 혼합으로 밥 먹이려고 며칠간 노력도 많이했어요.. 사실 유축하는 시간에 비해 양도 너무 적었어요ㅠㅠㅠ30분 유축하면 40-60미리 나왔어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ㅠㅠ 뭔가 너무 서러워요ㅠㅠㅠㅠㅠ

댓글

17

  1. 아이고 속상해라.. 저도 아기 니큐에 있다가 나왔고..니큐에 있는동안 유축이라도 해서 갖다주려고 노력했는데 젖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아기 퇴원하고 모유수유 해보려고 노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젖도 잘 안나올뿐더러 계속 유축해도 40미리에.. 함몰유두에 아기 잘 빨지도 못하고.. 그 와중에 시어머니는 젖나오냐고 모유 수유 하냐고 물어보시고.. 하.. 참 엄마 되는거 왜이리 어려울까요..?^^ 분유만 먹이는 것도 맘 아픈데.. 젖 한번 물리는 것도 어렵고.. 주위에서도 그러시니.. 일어마자마자 분유 80원샷 하시고 트림 끝끝내 안하시어 역방쿠에 누워 쌔근쌔근 주무시는 아드님과 새벽을 맞이해봅니다..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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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상황이네요ㅠㅠㅠ 정말이지 엄마되는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ㅠㅠ그래도 빠이팅해서 오늘 하루도 아가랑 즐거운 기억 만들어봐요 우리🥹

  2. 엄마가 노력해봤는데 안 되는걸 어째요!! 어른들은 옛날사람들이라 어쩔수없어여 시어머니만 그러게요? 친정엄마랑도 의견이 안 맞는걸요~ 옛날에 키우던 거랑 지금 키우는 거랑은 많이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른데 이해 못 하는 부분이 많으실 거예여ㅎㅎ 네 하고 흘려들으세요 맘에 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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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해요ㅠㅠ 흘려듣는것도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

  3. 진짜 힘들어요 조리원은 그나마 선생님들이 케어해주셔서 괜찮앗지만 집오니 집안일에 도우미분아직 계시지만 조만간 끝나면 밥도 혼자서 챙겨먹어야되고 잠자는시간? 없어요 이제....요새 낮잠도 안자고 잠투정 많이해여 낮에만 하먄 괜찮은데 저녁까지😭 그러다가 유축할시간도 없고 직수도 할라치면 애는 버팅기죠 찌찌갖다댈랴고 하면 목에 얼마나 힘을주고 우는데요ㅠㅠㅠㅠ그시간에 분유 타서 빨리식혀주는게 최고에요 저희시어머님 옛날사람같지않게 애기크다고 진통느낄바에 제왕해서 너가 몸편해라하시고 자기도 모유안주고 분유바로줫다고 무조건 잘수잇을때 자라하셔요ㅠㅠ남편도 옆에서 보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게 보엿는지 분유먹이자고 모유 꼭먹여야겟냐고하던...애기도 애기지만 저를 먼저 걱정해줘서 고맙더라구요 또 연락오셔서 그러시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남편분은 진지하게 얘기좀 하고 싶네요 내몸이 편해야 모유도 쭉쭉나오지 집안일에 잠도못자 밥도못먹어 똥도 내맘대로 못싸 우는것도 애기한테 허락맡아야되는 상황에 쭉쭉나오겟냐고 자기가 중간에서 컷해줘야되는데 나도 주고싶은 맘은 큰데 주변에서 더머라하시니 더안나온다고 꼬옥 얘기하셔요 꼬옥! 스트레스너무 받지마셔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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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ㅠ방금 애기깨서 맘마주고 기저귀갈고 트림시켜주고 댓글 봤어요ㅠㅠ 이렇게 피곤한데 진짜 어떻게 제가 직수유축분유혼합을 했나모르겠어요ㅠㅠ애기가 잠투정이 심하면 진짜 엄마는 너무 고통스러운데 잘 이겨내고 계시는거죠?! 시어머니랑 남편 마인드가 너무 부럽네요ㅠㅠ…위로 감사하고 우리 얼른 편히 자는 그날까지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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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저는 임신전부터도 모유수유에 대한 욕심이 딱히 없었어요. (작은 가슴이 컴플렉스였어서..) 병원에서 출산하고 퇴원하는 날까지 딱 3일 정도만 수유연습한다고 아기한테 물려보고 집에 와서는 바로 분유수유 중이에요. 자연단유했구요! 시댁에서는 엄마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영양분이니 어쩌니 하면서 모유수유 안하는걸 되게 아쉽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냥 네~ 하고 넘겼어요. 뭐라고 하시던 아기한테 그리고 엄마한테 가장 최선인 방법을 선택한거고, 무엇보다 아기 엄마는 나잖아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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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엄마는 저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한마디씩 하시니까 흘려듣기도 쉽지가 않네요ㅜㅜ 저는 단유약 먹고 있어요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호르몬 약 때문인지 싱숭생숭하고 맘이 더 슬프네요ㅠㅠ 저도 맘 단단히 먹고 주말에 찾아올 잔소리에 강단있게 대처해볼게요ㅜㅜㅜ 감사합니다🥲

  5. 엄마야 말로 내새끼 좋은거 어케든 먹이고 싶어할테지만 아이가 또 잘 따라줘야 먹일텐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ㅠㅠ 시어머니는 몰라도 남편은 그걸 알아줘야죠... 저도 유두 짧고 유선도 막혀있어서 통곡 마사지 받아가며 수유하는데 아기가 다행히 너무 잘 물어줘서 추가금까지 내가며 통곡 마사지 연장했거든요.. 근데 저도 애기가 힘들어하면 단유했을거 같아요 ㅠㅠ 엄마도 노력 많이 하셨으니 그냥 흘려들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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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와…ㅠㅠ 마사지도 진짜 아프실텐데 아가를 위해서 참고 마사지하면서까지 물려주시다니ㅜㅜ 엄마는 아가한테 좋은것만 해주고 싶은 생각뿐인데 왜 몰라줄까요 남편은ㅠ 주말에 또 시댁에 아가보여주러 가고싶어하는데 벌써부터 시가 잔소리 두렵네요ㅠㅠㅠㅠ 감사해요ㅠㅠㅠ 같이 화이팅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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