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저는 아가한테 거의 모두 맡겨두었더니 밤잠도 조금씩 늘어 어제는 새벽수 없는 통잠 자주고 수유텀도 스스로 4시간 맞춰주고 ㅎㅎ 속역류 심한 아가라 아직 낮잠은 좀 서툴지만 그런대로 맞춰주고 있어요 아마 대부분의 아가들은 스스로 스케줄 정리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괜히 너무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엄마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 우리 힘들지만 너무 달콤한 시간들이었잖아요 앞으로도 그럴거라 믿고 힘내보아요! 100일 간 고생하셨습니다🧡
2023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수면교육으로 고생했던 날들👋🏻(구구절절 주의)
어느새 벌써 100일을 코 앞에 두고 있어요 50일의 기적은 커녕 클수록 힘, 울음소리, 고집만 더 세져서 참 힘든 날들을 보냈네요😭 다른 아기들 막수, 통잠하며 수면교육한다고 할때 비교하지말아야지 하면서도 내심 불안했어요 온갖 수면교육을 다 시도해봐도 지금까지 등 대고 자는건 물론 등대고 놀기도 싫어했거든요 아기띠를 몸에 문신처럼 새기고 살았죠ㅠㅠ 유튜브 알고리즘은 또 어떻게 알고 삐뽀삐뽀 아저씨며 다올아이원장님 컨텐츠를 마구 보여줬고 저는 또 열심히 보고 공부했더랬죠 그런데 아기는 등센서니 손을 탔니 그런게 아니라 불편하고 답답해서 그런거라길래 혹시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아님 유전자는 못속이는건가 싶었어요 (엄마 말로는 저를 뱃속에서 10개월, 등에서 10개월 키우셨다고.. 밤에 잘때도 식탁에 엎드려 잤대요😭) 그런데 정말 아기들은 알아서 스스로 크나봐요 80일쯔음이 넘어서부터 잠투정이 확 줄더니 잘때쯤 되서 안아주면 스르륵 잠이 들고요.. 밤잠도 6시간, 7시간 이렇게 자더니 이제 10시간도 자고 어제는 14시간 가까이 잤어요 더 신기한건 어느순간 가르친적도 없는데 귀신같이 똑게육아 스케줄대로 맞춰지는거에요 6시반 기상, 3시간반 수유텀, 낮잠1,3은 짧고 낮잠2는 길게 등등 이래서 육아선배맘들이 등센서 그것도 한때다~ 안아줄 수 있을때 안아줘라~ 했나싶고요 이제는 커가는게 눈으로 보이고 느껴지니까 사람 마음 참 간사한게 언제 크나 했던 마음이 괜스레 벌써 아쉽고 그래요🥲 무튼 혹시나 등센서로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거나 수면교육으로 고민하고계신 맘님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견디시고 우리 아기들을 믿고 희망얻으셨으면 좋겠네요!!🫶🏻 힘든 시간 보낸만큼 더 큰 보람을 느끼는 날이 곧 올꺼예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아🩵
댓글
11

저도 그랬어요!! 이런저런 방법들로 안되길래 그냥 아기에게 맡겨두니 알아서 맞춰가더라고요🥹 딴딴맘님 말대로 너무 넘쳐나는 정보때문에 더 힘든것도 있는거 같아요오! 따뜻한 위로 너무 감사합니다아 앞으로 같이 육아 화이팅해요!!🫶🏻
전 그래서 똑게육아 읽은거 후회해요. 책대로 되지도 않고 내가 잘못한것 같아 죄책감만 들더라구요...

어 마자요!! 저도 그래서 지금도 고생하고 있을 맘님들 괜히 그런 죄책감이나 불안감 갖지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이었어요🥲
너무 공감되구 따뜻한 글이네요🥺 86일아가 여전히 안아서 재워줘야 자기는 하지만 새벽잠도 점점 늘고 가르쳐준것도 아닌데 기특하네요 등센서 있는 아가들이 대체로 속역류가 심한 아이가 많은거 같아요 트림을 한시간 넘게 시켜도 누워있다가 일으키면 또 트림을 하고 누워서 방구 뀌려구 용을 쓰며 살짝 깨구요ㅎㅎ 손목은 이미 망가져서 요즘 편해져도 아픈건 똑같지만 그래도 뿌듯합니다😄

그러니까요 뚝딱이 엄마아빠한테서도 알아서 커주는게 참 기특하고 아직은 한참 부족하고 서툴지만 또 이렇게까지 키워낸 우리 부부도 뿌듯하고 그러네요🥹아기들은 자고 일어나면 큰다더니 오늘은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뒤집기 자세를 하네요 정말 신기하고 또 감격.. ㅎㅎ 꿀떡이엄마도 늘 화이팅하시고 꿀떡이와 좋은하루 보내세요 :)
와닿는 말이네요... 근데 즤집에는 100일되도록 통잠잔적이 없어서 아직 덜 와닿네요ㅠ 오늘도 재우다가 팔빠질뻔ㅠㅠ 저도 이런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언젠간 오겠지요??🤣🤣🤣

ㅋㅋㅋ 저희도 곧 100일인데 통잠은 커녕 지금도 제 왼팔에서 쪽쪽이와 함께 하고 잇네요😭

아이고🥲언젠가 꼭 그 날이 올꺼예요!!! 그때까지 화이팅입니다아아
정말 아가들은 알아서 크더라구요👏 저희 아가도 잘땐 항상 아기띠하고 깊은 잠에 들어야 침대에 눕혔었는데, 어느순간 졸려할 때 그냥 침대에 눕혔더니 쪽쪽이물고 혼자서 잠을 자더라구요.. 심지어 10시간 통잠 자주기까지..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말이죠🥹 너무 기특하고 언제 이렇게 컸나싶고..ㅎㅎ 그리고 제 시간이 생겨서 요즘 삶의 질이 상승했어요ㅋㅋㅋ 언제크나 했는데 벌써 크는게 아쉽고 예쁘고 그렇네용ㅎㅎ 꽃분맘님도 고생하셨어용 화이팅이에용🙌

흑 응원 감사합니당🫶🏻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에 지난 고된 시간들이 다 위로되네요 ㅎㅎ 하찌모리님도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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