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5년간 안쉬고 쭉 일만하다가 결혼10년만에 얻은 아이인데..주말근무까지 하는곳이라 너무힘들어서 휴직을 31주쯤에 내고 쉰지 이제 일주일됬는데 시간이 잘가는듯 은근 안가는느낌?ㅎ너무 누워서 잠만자고있자기 죄책감?이 드는 기분이라ㅠㅠ쉬엄쉬엄 하루에 청소하나씩이라도 하고있어요ㅎ
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이제 곧 휴직인데
첫 아이 6개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쉴 틈 없이 달려왔던 지난날들이 스치네요. 점점 일욕심이 많아져 주말도 반납하고 지내왔는데 몸이 힘드니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이제 원하는 대로 쉴 수 있게 되었는데 무언가 허전한 이 기분은 뭘까요?😅 매번 다음주 해야할 일을 작성하곤 했는데 이젠 적을게 없네요. 저처럼 일중독자(?)였던 분들 계시면 이 공허함 어떻게 달래셨는지 이야기나누어요🥰
댓글
18

저도 가만히 있음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ㅎㅎ 시간이 엄청 빨리 갈 것 같기도 하고 설렘반 걱정반이네요!!
저도 오늘 휴직1일차인데 뭘 해야할지 몰라서 청소하고 정리했어요ㅋㅋㅋㅋㅋ 쉬는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ㅠㅠㅋㅋㅋ

일단 눈에 보이는 것부터 청소하고 있을 제 모습이 보이네요.. ^^;; 하고픈거 차근차근 함께 정리해봐요!!!ㅎ
저도 10년간 쉼없이 일하고 다음주에 첫 휴직을 맞이할 예정이에요 ㅎㅎ 멀티가 잘 안되는 파워J인데 육아용품이나 집환경 준비가 덜되있어 마음에 계속 걸렸거든요; 쉬는동안 밀린 리스트 하다보면 금방 애기 낳을것같아요 ㅠㅠ

저도 밀린거 엄청 많아요 ㅎㅎ 일하느라 그것까지 신경쓰기가 어렵더라구요ㅠㅠ 애기 용품도 정리되지 않은채 방치중이네요 ㅎㅎ
쉬는날이 5일이상되니까 더이상 편하지않더라구요ㅠ 뭔가해야할것같고 하고 있고 ㅋㅋ 무리가 되려나싶은것도 막 하게되고 ㅜ 갑자기 쉬라니 못쉬는것도 속상하네용 ㅠ 근데 그냥 좀 뻔뻔하게 쉬어보려구요 ㅋ 그래봤자 한달뒤면 아가나오고 아침점심저녁새벽 전쟁일텐데요 ㅋ 우리 좀 쉬어요🥲

마음 편하게 쉬기...참 어렵네요 ㅜㅜ 집에 있음 자꾸 일이 보일 것 같아 걱정이지만 저도 뻔뻔하게 쉬어보겠습니다!!
저도 조리원 짐쌓고 빨래 세탁하고… 필요한거 다 안사고 당근 찾아서 다니고… 출산하면 한동안 못볼 지인들 만날려고요 ㅎㅎ 출근 안하면 어색하고 괜찮을까 걱정반… 또 쉴생각에 행복 반이네요 ㅎㅎ 출산하면 다른 세상이 된다던데 뱃속에 있을때 즐길려고요!!

생각해보니 은근 할일이 많네요 ㅎㅎ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즐겨야겠어요😌 지인 만나기도 좋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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