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유부남 아닐까요..? 하… 진짜 너무하네요 나이가 12살이많으면 어린 것도 아닐텐데 진짜 찾아내서 양육비 받으세요… 친정부모님껜 말씀 드린걸까요??ㅠㅠ걱정이네요ㅠㅠㅠ
2024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미혼모 임산부 있나요?ㅠㅠ
정말 슬픈 이야기지만..저처럼 아기아빠없이 미혼모인 임산부님 있으실까요? 현재 임신 9주차이며 아기가 생기고나서 아기아빠와 결혼을 약속하긴했지만 어느날부터 아기아빠가 연락을 받지않네요.. 아기아빠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자했는데 계속 기다려란말만하다가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지도 못하고 연락이끊겼습니다... 아기가 생기기 전에는 정말 예쁜연애 하고있어서 당연히 좋아할줄 알았는데 저만 기쁜소식이였는지..아니면 저보다 12살이 더많아서 책임지기엔 부담스러워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저에게 온 아기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저를 찾아와준게 너무 고마운마음에 저혼자 아이낳고 키울려고합니다ㅎㅎ 화..화이팅! 남들 시선에 안좋게 보일 수 있겠지만 혼자 아이와 함께 이겨내 볼려고합니다! 저와같은 엄마가 있을 지, 같이 힘이 될 수있는 사람이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 있으시다면 같이 힘을내봐요! 서로 응원할 수 있다면 참 좋을것같습니다.🙂
댓글
9
축복이엄마님 너무 힘드실텐테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썼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립니다. 엄마 아빠가 둘다 있다고 아이가 무조건 잘 크는것도 아니고 아이는 사랑해주는 사람 한명만 있더라도 충분히 잘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도망치실 분이였다면 언젠가라도 도망치셨을 거에요.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 인생은 자신이 옳았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게 더 중요합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멀리서나마 응원드리겠습니다

탈퇴한 유저
ㅠㅠ 하.. 착잡하네요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분명 예쁜 아기가 축복으로 온 이유가 있을거에요! 친정 부모님들은 뭐라셔요?
연락하실 다른방법은 전혀 없나요? 나중에 양육비며 뭐며 아이키우실때 필요하실텐데 남편이 연락이안되면 친구나 주변 지인들 통해서 가족한테라도 알리셔야 할거 같은데요ㅠㅠ
헐…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ㅠㅠ 저라면 못낳을 것 같아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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