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1도 없으신 시어머님은 제가 토덧한다고 하니 잘 안믿더라구요? 그런게 잇냐며 ㅋ 제가 명절날 음식차리기싫어서 핑계로 보였나바요ㅋㅋ명절음식 냄새맡고 토했더니 그제서야 믿는눈치네요^^.. 담에 남편보고 좀 같이도와달라거나 하세요 아니면 힘들다고 티좀내시구요 ㅠㅠ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한 이후의 명절은 잘보내셧나요????
시대가많이변햇다지만 시어머니의 인식은 아직 며느리라는 고정관념이 남아있긴하겟죠? 전오늘로 임신18주입니다^^ 이번명절에 시댁에서 두통이 너무심하게와서 침대방에 누워서쉬고있는데 시누네 부부가 곧 온다며 어머니께서 방문을 쾅쾅!!!!두들기며 깨우셔서;;; 놀래서 두통이 더심해졌어요 시누네 부부가 도착해서 인사하러 나갓는데 어머니께서 저한테 "ㅇㅇ아 숟가락놓고 상준비해". 이러는데 왜이렇게 서운하죠.....?? 어려운거 시킨건아니지만.. 굳이 아프다는 임산부한테 시켯어야햇나.... 사위는 손님이고 며느리는 아직도 종으로 인식하시나 싶고...결혼할때 특별하게 해주신것도없고.. 나도 우리집에서 얼마나귀한데 며느리 라는 이유하나로 사위랑 다른대접받고..... 제가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인건가요...? 마음에 꿍하니 담아져서 풀리지가않네요 평소에도 사위랑 다르게대하는거 서운햇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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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셨나요ㅠㅠ.. 저도 머리아파서 방에만 누어있었는데 눈치 엄청보다가 결국 분수토했어요... 오지말라니까 왜 왔냐고 하셨는데..ㅎ..
저희 시댁이랑 비슷하네요..국떠라 밥 퍼라 음식 접시에 담아라 등등..밥 다 먹고 나면 남자들은 그냥 부엌에서 나가버리고 저는 당연하게 설거지를 하더라구요. 남편은 누워서 폰 보거나 하는데 말이죠..몇 번 겪고 짜증나서 남편 나가면 가서 뭐하냐고 다시 데려오고 그랬어요 갈때마다 설거지 했다 담부턴 안하겠다 내가하는게 맞는거냐 왜 내가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냐 당신 집이니 당신이 하는게 맞지않냐 쏘아붙였더니 알겠다고 하긴했지만 다음 명절엔 어떻게 할지 두고봐야겠죠...ㅎㅎ
저는 먹고 자고하다가 왔어요..거기에 용돈까지 받고..너무 피곤해서 거의 잠만잔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괜시리 눈치보여서 남편뒤만 졸졸 따라다녔네요
전 아직까지 시가가서 설거지 상차리기 한적 한번도 없어요 그냥 소파에 앉아있고 아버님이 설거지하시고 신랑이랑 아주버님이 상차리세요 시가 작은어머님도 똑같으세요 저한텐 사촌동서네요 어머님이 자기 살림 만지는것도 싫어하시고 부엌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세요 그리고 결혼전에 저희 친가는 아침먹으면 새언니한테 친정으로 가라고 하세요 제 친구들도 대부분 이렇게 살아요 아닌집도 많아요 제 생각에 이런 집 특징이 엄마들이 나보다 더 바빠요 일, 모임 등등 자기 인생 있어서 아들,며느리한테 집착을 안 하세요 그래도 옛날분인게 가끔 티날때 있는데도 하나도 기분이 안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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