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서 우울한데 애기는 생겼고 받아들이고 극복해요!! 화이팅!!! 지지말아요 애기 낳아도 관리하면 이쁘고 요즘은 다들 그래요 ㅎㅎ 남편이 이쁘다 이쁘다 해주는게 중요한들
2024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이 기쁘지 않은 엄마
11주차 임산부 입니다. 아이가 생겼는데 전혀 기쁘지 않고 모두가 축하해주는데 아무런 기분이 들지 않네요. 그냥 이제 내 인생은 끝났구나 싶어요. 한 여자로서의 인생은 끝났고 이제 애나 키우면서 살아야하는구나 하고 그냥 절망스럽습니다. 저도 아이를 아예 원하지 않았던것은 아닙니다. 근데 막상 임신하니 무섭고 그냥 겁이나네요. 사실 아이가 이렇게 쉽게 생기는건지도 몰랐어요. 저희는 한두차례 시도만에 바로 임신하게된 케이스라서. 아이아빠는 너무 임신사실을 너무 기뻐하고 본인이 더 잘 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지우겠다는건 아닌데 그냥 착잡하고 전혀 기쁘지가 않네요. 이런 마음으로 엄마가 되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 고민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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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1년동안 생기지 않다가 갑자기 생겼어요. 무척기쁘기도 하였지만 주수가 지날수록 자신감도 없어지고 몸에변화에 우울증도 오네요ㅜㅜ그래서 요즘은 우울하고 폭력?적으로 감정이 욱해서 아기한테 미안해요. 정말 잘하고 싶은데 왜자꾸 용기가 없어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저 첫째때 그런마음이였어요.. 아이는 가지지말자 해서 결혼하고 4년동안 피임잘하다가 갑자기생겼거든요ㅠ.ㅠ 근데 임신한 10개월동안 천천히 준비되고 진통하는순간에는 내가 죽겟거니 하고 막상 눈앞에 있우니 육아만 눈에보이더라구요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부담가지지마시고 편안한맘가지세요ㅠ.ㅠ
저도 그래요 갑자기 생겨서..ㅠ 신기한 게 끝이고 힘든 임신 증상들도 짜증나고 미래가 걱정되고 암담하고 .. 모성애가 거의 없어여 지금 ㅋㅋ 원래도 애기 안좋아햇어서 지금도 남에 애 보면 이쁜지 모르겟는데 ㅋㅋㅋㅋ 근데 여느 엄마들이 그렇듯이 나도 모성애 있는 사람으로 바뀔거라고 생각은 해요 ~ 우리 마음 관리 잘 해봅시당 ㅜ
휴.. 읽는 내내 속상한 마음이었어요 물론 사람마다 처한 상황과 환경이 다 다르기에 느끼는게 다를것이란건 맞습니다^^ 그저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고싶어요 저는 42살에 시험관아기로 어렵게 임신을했어요 초산이고 노산이죠. 이렇게 절실하게 갖고싶어 노력하는 엄마들이 아주 많답니다^^ 난임센터가면 예약하고가도 기본 1시간은 무조건 기다리구요^^ 지금 당장 그런기분이 들고 입덧때문에 힘이 들수도 있겠지만(저의경우)^^ 아이가 쉽게 생긴 아주 복된 케이스이신거에요^^ 그렇게 믿고 생각하시고 지내시다보면 어느덧 태동도 느끼실거고 모성애가 점점 생기시지않을까 생각듭니다^^ 저도 물론 다 처음이에요^^ 그저.. 힘들고 어렵게 가진 엄마들이 세상에 생각보다 많다라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감사하는 마음이 느껴지실수도 있을것같아 써보았어요. 예비맘 기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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