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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어린나이 결혼 / 임신 중 우울감

안녕하세요 25살 용띠맘입니다!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남편과 좋은 시댁을 만나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요즘따라 우울감이 너무너무 심해져요..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질 정도로.. 저는 올해 결혼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아기가 생겼어요. 너무 큰 축복이었죠. 그런데 어쩌다보니 결혼과 동시에 가장 친한 친구와는 멀어지고 지금은 마음 편히 만나는 친구가 단한명도 없어요. 결혼 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고 놀기 좋아했는데 결혼 후에는 모두 어린나이라 공감대가 전혀 달라지다 보니.. 친구도 지인도 주변에 없어요. 매일매일 혼자 집에서 남편의 퇴근만 기다리는 삶이 되었어요. 남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은 여전하고 아기가 태어나면 가정에만 충실하고 싶은 마음은 같아요.. 그런데 가끔 정말 혼자라는 생각이 확 밀려오면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 주변에 친한 임산부도 유부녀도 없다보니.. 제 또래들은 대학축제에서 술마시고 놀고 이런 것들만 보고있다보니 더 우울해지는 건지..ㅠ 어린 나이에 결혼/임신하시고 저같은 기분 느끼신 분이 또 있으실까요.. 하루종일 띵한 상태로 있었다보니 글도 두서없이 막 적었네요ㅠ.. 이 우울감이 아이한테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너무 무서워요.. 임산부다보니 사람도 못 만나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27

  1. 원데이클래스도 수업마다 달라서 그래도 남성비율은 굉장히 적은데 ㅎㅎ.. 남편 분이 아내 분이 너무 이뻐서 신경쓰이나 보네요~

  2. 저랑 나이도 같고 아이를 갖게된 계기도 똑같네요! 저도 쿨하신 시부모님 만나서 너무너무 좋은 결혼생활 하고 있어요 ㅎㅎ 남편도 먹고싶은거 다 챙겨주고 옆에서 다리도 주물러주는데 한편으로 계속 우울 하더라구요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하고 내가 지냈던 세월?을 다시한번 돌이켜보니 그립더라구요 친구들하고 철없이 놀러다닐때가 ㅎㅎ 시간이 약이라고 지나고보면 괜찮겠지 했는데 우울감은 심해지더라구요 집에서 혼자 운적도 많고 남편이 회식 갔다오면 괜히 짜증내고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뭐라도보려고 하고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고있어요! 저는 원데이클래스나 여행 아니면 마트라도 가고 있어요 ㅎㅎ 할게 없으니 생각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우울해지고 반복적인것도 싫었는데 가끔씩 가는 원데이클래스나 부모님이랑 함께 가는 여행이나 친구들과 수다가 위로도 되고 우울한게 없어지더라구요 !! 전 근처에 친구가 없어서 클래스 수업을 자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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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남편과 시댁은 너무 좋은데.. 우울감이 찾아오면 너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거기다 저희 남편은 제가 대학시절 얘기하는 것도 일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정말정말 싫어하거든요.. 혼자 클래스 가는 것도 허락 안해줄 것 같아서 화낼까봐 말을 못해보겠어요..ㅠㅠ 정말 다정하고 다 챙겨주는 좋은 남편인데 .. 제가 놀고싶어하면 화를 내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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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어떻게 노는거예요 ..!! 오히려 클래스 통해서 배우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혼자 배우는것도 아니고 그룹으로 배우는것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구 무엇보다 태교에 좋답니다 !! 남편한테 태교수업이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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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으로 한다고 하면 난리칠거에요..ㅋㅋ 여자만 있는 클래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남자가 혹시라도 있으면 걱정을 해서..ㅠ 여자들만 있다해도,,남편은 제가 귀가 얇다고 하면서,, 제가 사람들 만나는 걸 싫어하는 것 같아용..

  3. 안녕하세요! 저랑 너무 똑같아서 댓글 남겨요🥹 결혼 준비중 임신하게된 25살이에요! 호르몬 때문인지 결혼식 끝나고 요즘들어 더 우울해 지는거 같아요.. 주변에는 다들 예쁜옷 입고 여행다니는데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기도하고... 동갑이라 더 공감가네요ㅠ 저도 이것저것 해보려구요,,ㅎ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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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제가 적은 글인 것 같네요.. 동갑이시고 상황까지 같으셔서 너무 신기해요.. 맞아요 또래들은 다 이쁜 옷 입고 놀러다니고 대학생활하고 그러는데 저는 임산부라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앞으로도 육아하고 집안일하려면 제 삶은 버려야겠죠.. 아기는 정말 축복인데 이런 생각에 우울해지는 제 자신도 너무 밉고요..ㅠㅠ

  4. 가까이 있으면 같이 수다라도 떨고싶네요!! ㅠㅠ 저도 남편따라온거라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외롭더라고요! ㅜㅜ 남편 주변에 결혼한 분들 만나고했는데 나이는 저보다 많은데 아기 생각은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저랑 잘 안맞기도하고ㅠㅠ 불편하더라고요!! 주변에 또래나 비슷한 상황인 사람 있으면 좋겠다 매번 생각해요ㅠㅠ 그래도 아가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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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ㅠㅠ 저도 남편 살던 곳에 들어온거라 주변에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요.. 그래서 너무 외롭고.. 남편만 기다리는 삶이 된 것 같아요 저도 정말 제 또래 임산부 혹은 기혼자가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ㅠㅠ...... 나이도 상관없고 그냥 저랑 같은 임신/육아에 대해 같이 말할 수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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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너무 공감되요...!! 남편한테 이야기하는것두 한계가 있더라고요 ㅠㅠ

  5. 삭제된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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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저랑 같은 주차시네요!! 어린 나이신데 더 대단하신 것 같아요..!! 25살인 저도 제 나이가 너무 아까운데ㅠㅠ 저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리시는 것 같아 멋있으세요..! 어린 나이 임신하면 못놀아서라기 보다는 주변의 친구들과 관심사가 달라지고 임신에 대해 나눌 친구가 없다는 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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