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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휴...

너무 속 터져서 말할때도 없고 푸념 해봅니다 아가랑 남편이랑 외출하고 들어오는길에 배가 너무 아픈 상황이었고 외출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애기 밥시간이 3-40분 정도가 미뤄진 상황이었어요 낮잠2를 15분밖에 못자서 이유식3은 생략하고 분유 많이 먹이고 못 잔 낮잠 빨리 재워야 겠다는 생각에 남편한테 부탁했어요 내가 배가 너무 아픈데 애기 내려두면(아기띠 한 상태) 졸립고 배 고파서 많이 울테니깐 일단 화장실 데리고 들어갈게 자기가 분유타고 먹여줘 라고 했어요 분유도 바로 타줬으면 좋겠는데 방에서 멀 하는지 안나오길래 분유 먼저 타줘~~ 라고 했고 분유도 능기적능기적 타더니 애기를 데리러 안 오는거에요.. 자기야 분유 탔어? 응 근데 왜 애기 데리러 안와? 하니깐 데리러 가? 라는거에요 ... 하아... 그럼 내가 큰 볼일 보는데 여기서 어떻게 데리고 가 하니깐 데리고 올줄 알았지 라 하길래 너무 답답해서 애기 안고 뒷처리를 어떻게 해 자기 할수 있어? 하니깐 데리러 와달라고 하면 되잖아 이러는거에요..... 이걸 말해야 아는건가.. 피곤해서 뇌가 정지 된거 아닌 이상 이게 말해줘야 하는거고 생각해야지만 할수 있는 행동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아.. 이런식으로 당연히 해야할 행동들을 답답하게 말해야지만 하는 일들이 몇번씩 있는데.. 연애할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왜케 사람이 점점 이상한쪽으로 변해가지 싶어요... 진짜 넋 놓고 자기 뇌 멈췄어? 라고 물어볼뻔했네요.. 하.. 즐거운 외출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실패네요 .. ㅠㅠ

댓글

5

  1. 맞아요ㅎㅎ 저도 당연한일이지만 "이러이러하니 이렇게해줘" 하고 명령어 입력해줘요!! 알아서 해주리란 마음은 비우고 원하는바를 정확히 말해줘야하더라구요

  2. 아...진짜 찐 100프로 공감이가요ㅜ 너무 공감되요 어떡하죠?ㅜ 저도 가끔 생각은 방에두고 사는거야? 하고싶을때있어요.ㅡ 정말 당연~~~~~한걸 정말 당연~~~히 말해줘야 알지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 그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남편도 그러니까 남자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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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공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위로 받고 오늘도 육퇴합니당~ 내일도 화이팅 하세요~ 우리 엄마들 아가들 그리고 아빠도... ^^

  3. 대부분의 아빠들은 자기가 나서서 엄마처럼 못 하고 시켜야 되고, 제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아기보는 일=엄마가 할 일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능동적 모습은 참 보기 힘드네요. 아기 밥시간이 늦은지도 모를거예요~ 😮‍💨 전 그래서 걍 모든걸 지시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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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깐요.. 지시하는것도 어느땐 눈치보이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포기하면 맘 편하고 좋은데 그게 안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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