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평생을 이 모든 수발을반복적으로 당연스레 해야한다는 게 이젠 현실적으로 다가오니 가끔 내가 참 장점에 눈이 멀어서 현실을 몰랐다는 생각에 미안하기도하고 바보같았구나 생각이 들어요. 수명이 길다면 20년 가까이 곁을 한결같이 지킨다는 건 너무나 큰 책임감을 요구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여행도 이젠 2박3일이 최대이고 주변지인 도움으로 3박4일 정도 가본 적은 있어요😭 그리고 언제까지 외출냥이로 두기엔 고양이에게 위험한 일이 많아질 수 있어서 되도록 집냥이로 눌러앉히시는 게 제일 좋을텐데 그러면 애옹거리고 혼자 하울링하는 날도 많을 거예요. 현재의 저라면... 지금처럼 밥 챙겨주고 이뻐해주고 딱 그정도 선에서 서로 거리를 두는 게 맘님께는 더 편안한 사이로 지내기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냥바냥이라 맘님과 찰떡궁합일 수 있지만 지금 한아이의 부모로 지실 책임도 무거우실텐데 반려가족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또 무게가 가중된다는 게 조금 염려스러워요😢🥲 전 이제 둘째 아이를 7월중 출산할 예정이라 냥이들은 사실상 찬밥.. 초창기처럼 잘해주지 못하다보니 미안한 맘이 갈수록 커져가요. 가족 구성원분들과 잘 의논해보시고.. 최악의 경우의 수를 먼저 다 생각하시고 꼭 입양여부를 생각하시는 게 어떨지 조심스레 권유드려요. 가족 중 알러지라도 있다면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해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을쯤 새 반려가족을 함께 맞이하시는 건 어떠실지 생각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22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아이랑 고양이 같이 키우시는분 계신가요ㅠㅠ 흑흑
저희 집은 단독주택이에요 옆 담너머 집에서 키우는 외출냥이인데 ( 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다 밖에서 생활해요 ) 언제부턴가 저희 집에서 있는 시간이 반나절을 넘어가고 저도 남편도 애기한테 정을 너무 줘버렸어요.. 주인이 말하기를 한번 입양을 보냈다가 파양되서 다시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엄청 잘해주고 하니 좋아하나싶기도 하구요 주인분도 사람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렇게 잘 따르는건 첨 봤다고 제2의 집사 간택되셨다고.. 주인이 데려가려고 하니 안갈라고 하면서 자꾸 저한테 앵기고 그래요ㅠㅠㅠㅠ 거기다가 다시 입양을 보내려고 입양처를 찾아보고 있다고 하셔서요ㅠ 그럼 애기를 다시 못보니까.. 그냥 저희가 키울까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애기는 너무 애교도 많고 얌전한데 외출냥이라 집 안에만 가둬놓으면 너무 답답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저흰 밖에서만 봤으니 집 안에만 있으면 또 저희가 아는 얌전한 성격이랑 다를 수 있으니ㅠ 냥이는 성격이 워낙 온순하고 착해서 아이한테 해를 입히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은데.. 외출냥이 기간이 길다보니 (2살)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다시 나가고 싶어하진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ㅠ 혹시 고양이랑 아기를 같이 키우시는분이나 외출냥이, 길냥이를 집냥이로 바꾸신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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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7년차 다되어가는 단모종 두냥이 모시고 있어요. 신혼여행 후 입양한 냥이들이 아기랑 참 잘지내줘서 첫째는 동물러버입니다. 이름부르면 달려올 정도의 개냥이에 손님접대도 잘하는 첫째냥이도 참 사랑스럽구요. 그러나 매일 좋기만 할 수는 없어요 ㅠㅠ 고양이의 최대단점이라면.. 1. 털날림은 어마무시해서 결국 주기적인 무마취미용권 끊어서 2-3개월에 한번은 다 밀고 있어요. 다행히 이젠 털은 집에서 거의 잔에 비하면 보이지않아요. 현실적 문제는 2. 대소변 냄새. 매일 한가득 볼 일 보시는 것들 깨끗이 치워야하고 마음에 안들게 치우면 간혹 실수를 하듯 소변을 다른 곳에 본적이 전에 잇었어요😭 첫째냥이는 문을 잘열어서 문단속도 잘해야하고.. 수면분리 중인데 문고리를 가끔 새벽에 흔들어재껴서 깰 대가 있어요. 가끔 심한 애들는 밤에 우다다거리고 야행성 기질이 있다보니 집사의 수면문제가 생길 경우가 있어요. 중성화가 안되어있다면 발정이 나서 밤새 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 집에 오고 3개월 지나고 다 중성화했어요🥲
저는 37주차 인데 집에 스핑크스 고양이가 세마리 있어요 여러모로 고양이 때문에 여러곳에서 상담도 해보고 아기랑 고양이 키우는 집에 물어보기도 했는데도 아기가 고양이 똥을 먹지 않는 한 ㅎㅎ 다들 괜찮다고 오히려 아기가 좀 크고 나면 정서에도 좋더고 하더라구요
저희 형은 길냥이 데려와서 3마리 키우다가 아이생겨서 같이 키우고있는데 지금 두돌조금넘었거든요 딱히 냥이들이 위협을 가하거나 하지는 않는거같은데 형집에 한번다녀오면 양말에 냥이털이 무지하게 붙어있고 아가옷도 물려받았는데 고양이털도 많이붙어있더라고요. 형말로는 털이 아기호흡기에나 건강에 특별한 영향은 없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주관적인 의견이라 주변 냥이키우는분들한테 조언구해보셔요ㅎㅎ냥이들이 배변시트나 모래에다가 대소변가리긴하는데 간혹 사료먹은거 토하거나 설사지릴때도 있더라고요.아기키우는집에선 아무래도 위생적인 환경이중요하니 그런거 고려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런부분은 제가 노력하면 되니 전혀 상관 없어요 외출냥이다보니 답답해할까 걱정 그뿐이네요ㅠㅠ 애기가 알러지가 있을수도 있구 흑흑
삭제된 댓글이에요

맞아용 강하게 키워야죵 ㅋㅋㅋㅋ 알레르기만 없길 바라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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