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2024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긴글)2박3일 유도 실패 후 제왕 후기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2박 3일동안 유도분만하다가 난산으로 제왕절개를 해서 드디어! 어제 귀여운딸을 만났습니다!! 원래 예정일은 10월25일이었는데요 정기검진에사 초음파를 보면서 아기 크기는 2.97키로 정도라 예정일쯤엔 3.6정도 나올거같아 예정일은 넘겨서 낳지 말자~ 이런 이야기 하고 있었어용! 근데 진료 전에 한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온다는 전화를 들으시고 임신성 당뇨가 오거나 아기가 스트레스받을 수 있다고 당일 입원해서 내일 낳자고 하시는거에요 이전까지 아무런 소견도 없고 다 통과하고 잘 넘어갔었는데 말이죠 출산가방도 안싸놓은 상태고 2주나 빨라진 예장일에 매우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짐뭐 쌀거있냐~ 입원하자 라고 하셔서 네,,! 하고 얼떨결에 대충 짐싸서 입원했습니당 일단 남편부르고 입원수속 마치고 가족분만실에서 수액+촉진제 맞으면서 무한대기했어요,, 이때 첫 내진을 했는데 정말,,,, 정말정말정말 다시하고싶지않았습니다 하하 이렇게 첫날 저녁은 촉진제 끊고 밥도먹고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둘째날은 새벽2시에 다시 촉진제를 넣어주셨는데 허리로 진통이오더라구요ㅠㅠ 허리가 정말 미친듯이 아팠습니다 옆으로 누우니까 좀 괜찮더라구요! 오전에 강도를 조금 더 세게 했지만 따로 진통이오거나 하는것도 없더라구요 중간중간 태동검사 계속 하고 원장님 오셔서 내진해주셨는데 다른분들의 내진은 순한맛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아팠어요,,,,^^ 경부는 1cm열렸고 약간 두껍고 딱딱하다고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애낳는것처럼 소리질렀네요 ㅎㅎㅎ 이때 양수도 터뜨려주셨어요!! 내진빨인지 허리랑 배가 너무 아파서 말씀드리니 아직 쫌 이르긴한데 무통달아주신다고 하셔서 관장하고 무통 달고 꿀잠잤어요 ㅎㅎ 이때까지만해도 저녁이나 새벽에 나오겠다라고 생각하고있었어요,,!! 아프면 무통맞고 무통 떨어지면 아파하다가 무통맞고 잠들고의 반복이었습니다 중간에 항생제도 맞구요 하지만,,! 크게 진전은 경부열림은 없어서 촉진제 중단하고 저녁먹고 12시부터 다시 촉진제 투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를 맞고나니 속이 울렁거리지만 애낳으려면 힘줘야지하고 김밥을 먹었습니당,,,ㅎㅎ 다시 12시가되어 촉진제를 투여하고 잠들고 깨고 잠들고 태동검사하고를 반복하다 큰 아픔은 없어서 점점 세게 넣고 있는데 새벽에 너무 아픈거에요 근데 오전9시쯤 내진에서는 30프로정도,,,? 그래서 오전엔 꼭 나오겠구나 했지만 11시쯤 내진에서 40프로,,, 원장님은 이제 시작이다 조금씩 열리는단계다라고 하셨고 계속된 진통과 오후 1시 내진에서 40~50프로 열렸긴 하지만 수축이 잘 안되고 있었어요 그 이후론 정말 진통과 다른아픔,,,?? 배쪽진통보다는 아래쪽배와 밑빠짐같이 아래쪽이 엄청나게 아팠어요 계속 제가 무통좀놔달라고 제발 그랬는데 간호사분이 오셔서 30분만 참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진짜 절대못참는다 해서 무통놔주셨는데 이건 무통도 안듣더라구요 애기가 내려오는 느낌에 내진하면 살짝내려왔지만 자궁문은 그대로,,, 원장님께서 입원으로 치면 오래있었지만 제대로 진통은 오늘부터였어서 늦진 않았다 그러곤 초음파 보시면서 애기가 살짝 비스듬하게 내려와있어서 걸려있는데 3kg 애기가 4kg 공간이 필요하고 이걸 계속 두면 돌아서 나오긴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언제돌지 몰라 난산이다 산모도 태아도 다 안좋아서 30분만 더 기다려보고 수술하는걸로 얘기했습니다 이건 난산이지 산모가 못해서 애기가 안나오는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제가 자연분만을 강력하게 원했고 원장님도 그걸 아셔서 지금까지 보고있었다 하시는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 30분 기다려보기로 하고 중간에 내진을 해주셨는데 진행은 아까와 똑같다고 하셨고 더이상 기다리는것도 아기한테 힌들거같아서 바로 수술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술준비는 금방되었구요 내내 무통맞고 침대에서 내려오지않았기에 몸이정말 내몸이 아닌느낌으로 수술하러 들어갔습니다 수술하면서도 초산 2박3일 성공 후기를 많이 찾아봤던게 생각나서 계속 눈물만났어요 내가 혈압이 높아서? 남은 주수를 못채워서 그랬나? 왜 나는 안열리는걸까? 전날 잠을 2시간밖에 못자서 그런가 별별 생각을 다하고 내가 못버텨서 결국 수술을 하게되었구나 하면서요 그렇게 1시52분에 3키로로 아가를 만났고 그후로는 그저 아가가 귀엽고 이렇게 건강하게 잘 만남에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병실로 옮기고는 모래주머니 올렸다 내리는거+피 나오는지 봐주느라 배 누르시는거,,, 최고로 아팠습니다 ㅎ,,,, 그러고 몸이 정말 미친듯이 떨림+배아픔을 호소하니 엉덩이주사(진통제)를 놔주셨구요 그이후로는 까무룩 잠들었는데 몸에서 열이 엄청 나길래 남편한테 전기장판 틀었냐고 물어봤는데 그런게 어딨냐고,,,,,ㅋㅋㅋ 생각해보니 제가 마취가 덜깨서 헛소리했더라구용 그러고 몸떨림은 사라졌어요! 병실 온지 한 17시간 된거같은데 얼굴이 엄청 붓고 목도 붓고 눌려서 숨쉬기가 매우 힘드네용 ㅠㅠ!!! 밥을 못먹은지 30시간이 넘어가서 배에서도 계속 소리나구요,,, ㅋㅋㅋ 한시간만있으면 드디어 미음 먹습니다,,,!!! ㅠㅠ 근데 계속 수액맞아서 그런지 아파서 그런지 소리만날뿐 배고픔이 느껴지진 않네용 ㅎ 팔다리 자꾸 움직이라고 하셔서 잠도 안오길래 글쓰면서 다리운동 하고 있어요 ㅎㅎ 지금 가장 출산 내용에 관심 많고 궁금할 때니까 이런 케이스도 있었다 하고 공유하고 싶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모두들 순산하시고 예쁜 아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댓글

8

  1. 너므 고생많으셨고 대단하고 또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

  2. 잘읽었어요! 저도 월요일 유도 잡혀 있는데 걱정반 설렘반이네요~^^ 수고많으셨어요~~💖

  3. 너무너무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ㅠ 회복 잘하셔요 허어엉

  4. 너모 고생하셨어여!!!! 언능 회복하셔서 예쁜아가 보러가셔요❤️

  5. ㅠㅠㅠ고생하셨어요 ㅠㅠㅠ!!!!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2024년 10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