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국 캘리이고 권장 받긴 했는데 지난 3, 4년 사이 출산한 시누이들이랑 주변에 물어보고 저는 안 먹기로 결정했어요 ㅠ ㅜ 고민 엄청했는데.. 전 지금 16주이고요. 저는 제약 관련 안 좋은 에피소드가 많았어서 불신이 좀 있는데요. 권고 대상 기준 중 2가지 이상이면 보통 안내 대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만35세이상+초산 두 가지 때문이었는데.. 저용량 아스피린 자체는 수십년간 연구되어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해요. 근데 아주 제 개인적으로 약물에 효과가 있으면 부작용도 있고 다만 그 효과가 더 클 때에 사용한다라는 불안감이 저한테는 더 커서 그리 결정했어요. 아스피린이 위험성을 낮춰 준다고 하지만 예방 효과는 100%인건 또 아니더라고요. 연구 결과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대체로 15-20%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다라고 봤어요. 임신중독증 자체는 산모의 5-8% 정도가 경험한다고 하고요. 담당 OB랑도 상의했는데 이게 가이드라인이고 권고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안내를 하는 것이지 환자가 께름칙한데 억지로 먹어야 되는 그런건 아니라고. 본인 담당 산모들도 비슷한 이유로 안 먹는 사람들도 있고 권고대로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건 제 의사결정이라고 해주더라고요.
2026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베이비 아스피린 복용
제가 91년 1월생이고 출산시기가 내년 2월인데, 만 35세 이상 초산이라고 병원에서 12주부터 36주까지 preeclampsia (임신중독증) 예방 목적으로 베이비 아스피린 (81mg 저용량)을 처방해주셨어요.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고위험군 아니면 권장되는거 같지 않던데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분 계신가요?
댓글
5
저 한국 대학병원 다니는데 11주차 만 35세라서 예방차원으로 먹자고 아스피린 100ml 매일 먹고 있어요
그쵸? 미국은 그 두가지 해당되면 무조건 처방되는것 같아요. 먹는것도 안먹는것도 둘다 고민+걱정이 되어서 다른분들은 어떤지 여쭤봤어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그마음 이해가 되어요! 그런데 pre-eclamsia 는 정말 피하시는게 좋고 baby aspirin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임신중에도 상관이 없으니 처방을 받으셨다면 드시는게 더 안전 할것 같아요! 행복한 임신생활 되세요!
안녕하세요! 현제 미국에서 저희 와이프가 11주 5일차 임신중이에요. 내년 2월 출산예정이고 만 35세 초산이에요! (와이프가 동갑인가봐요! 아기도 동갑이겠네요!) 한국은 모르겠지만 미국에선 pre-eclampsia prevention 차원으로 81mg aspirin 많이 처방 합니다. 저희도 똑같이 처방받았어요. 12주차 되면 복용 시작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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