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기대와 다른 모습에 실망스러운 마음이 생기셨을 것 같아요. 남편오시면 산책이라도 다녀와야겠다 말씀하시고 잠시 걷고 오세요. 내 마음 다독이고 숨 트여줘야해요
2025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60일 이후 관절통증, 산후우울증..시작?
둘째 출산후 60일 정도부터 손가락 손목관절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어요 ㅜㅜ 하나도 안아프다가 산후도우미 4주 끝나고..집안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있듯요.. 남편이 이어서 출산휴직 20일 냈는데, 사실상 저혼자 애기 봐요..집안일도 거의 제가 하고요. 오늘은 진짜 우울하네요. 외출도 거의 못해요. 우울증 오나봐요.. 시어머님 암 수술 하시고 .. 남편은 사실상 출산휴가를 어머님 모셔다드리고 가족들 모셔다드리고 .. 같이 점심먹으러 가고 ..맨날 가요. 수술은 잘끝나셨고, 예후도 좋을거같아요 . 알아요..자기 엄마 잖아요. 맨날가서 챙겨드리고 싶겠죠.. 그럴수있는데 남편 출근했던거랑 생활이 거의 똑같아요. 집에오면 자기도 힘들다고 암것도 안하고 거의 쉬어요…제가 둘째 보니까 첫째는 자기가 케어하는데.. 알수없는 서운함?? 이런게 되게 많이느껴지네요 종종 티는 내거든요..? 근데 별다른 반응은 없어요.. 오늘도 친척분이 병문안온다고 오셨는데 또 차태워다 드린다고..택시타도 되시는데..병원이랑 역이랑 안멀어요..ㅠㅠ 근데 나서서 그걸 하니까 뭐라 하지도 못하고..좀 그래요.. 오늘 좀 힘든날이네요..집안일도 이 시간까지 빨래가 안끝나서..힘드네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기다 끄적여봅니다..
댓글
2
ㅜㅜ...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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