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친정상황이 좋지만은 않아서 다녀오고나면 자기전에 멘탈이 안좋아지긴해서 공감이 가요..ㅠㅠ집안상황과 내가족 상황은 별개다 생각하면서 연락 안하는 동안만이라도 긍정적인 생각해봐요ㅎㅎ아기도 건강하니까 아기에 집중해서 잠깐씩이라도 긍정회로돌리기!
2026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안받을수없는 스트레스..
현재 임신 20주차를 지나고 있는 경산모예요 동생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중환자실도 왔다갔다 할 정도로 위중했어요 또 괜찮았다가 또 훅 안좋아졌다가 계속 반복중이예요 엄마랑 통화하고 동생이랑 통화하고 나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배가 엄청 뭉치고 콕콕 거려서 전화끊고 한 3-4시간은 아무것고 못하고 누워만 있어요 오늘은 너무 아프다고 오열을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엄마는 통화 마지막에 항상 우시고.. 연락을 안할수도 없고 스트레스를 받을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네요.. 나 임신중이라 스트레스 안받고 싶다고 이야기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동생이 어릴때부터 아팠어서 약간 제가 묘한 죄책감도 있고 뭔가.. 가족을 등지면 안될거같은 책임감도 있어요 사실 해결방안은 없는데 그냥 하소연 하고 싶었어요 ㅠㅠㅠ 7년만에 생긴 둘째라 제게는 건강이 젤 우선인데 참 어렵고 답답하네요 ㅠㅠㅠ... 배 뭉치고 콕콕 거리면 바로 누워버리는게 답이겠져...? 그와중에 이녀석은 태동으로 존재감 기가막히게 드러내네요..ㅎㅎ..
댓글
7
맞아요 ㅠㅠㅠㅠ 멘탈 탈탈 털려서 안좋아지는거에 공감해요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남편이랑 첫째보면서 긍정의 기운을 받고있어요!! 맘님 말대로 제 가족은 친정이 아니라 지금 같이 사는 남편이랑 애기니까요!!!! 맘님도 힘내세요오!!!!❣️
아시겠지만 아기한테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다더라구요.. 통화를 안받을순 없겠지만 이럴때일수록 맘을 더 단단히 먹고 이기적이면 좋을 것 같아요ㅠㅠ
그쳐ㅠㅠㅠ? 첫째때는 스트레스 1도 없었어서 이런 상황이 참 당황스러워요..ㅠㅠㅠㅠ 오늘 오전에 전화에서는 몸이 안좋아서 힘들다고 넌지시 얘기하긴 했어요 ㅎㅎ.. 엄마도 걱정은 하시더라구요!! 조금씩 이야기 하면서 너무 과하지 않게 조절하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얼마나 맘이 불편하실지...!! 화이팅입니다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을순 없는것같아요 하물며 가족이니ㅠ 나몰라라하시는것도 정말 힘드실꺼구요ㅠ 그래도 태동으로 꼬물거리는거보면 건강히 잘 있나봐요!!힘드실때 눕더라도 힘내셔야해요!!!
아아 감사해요 ㅠㅠㅠㅠㅠ 맞아요 가족이라 끊을수도 없으니 참 ㅠ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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