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갑자기 컨디션 확 나빠지며 위액까지 구토하는데 여태 잘 참다가 혼자 새벽에 눈물 줄줄 흘렸어요 ㅠㅠ 남편이 새벽에 깨서 달래주는데 펑펑 울어버렸네요 뭔가 넘 힘들고 서럽더라구요.. 임산부 배려석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좀 양보해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 넘 마니해요 ㅠ
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지하철에서 펑펑..

어젯밤부터 배뭉침으로 배가 아팠어요. 그리고 요즘 손목, 발목, 고관절 통증에 잇몸까지 아파서 안그래도 힘든 왕복 3시간 출퇴근길을 더욱 힘겹게 다니던 중에 배까지 아프니 진짜 힘들더라구요. 오늘 아침 지하철을 딱 탔는데 임산부좌석에 젊은 여성분이 계셨어요. 배지를 못 보셔서 그런거겠지만 그냥 쭉 앉아계셨어요. 그 앞에 서 있는데 갑자기 서러움이 몰려오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진짜 펑펑 울었네요.. 그제서야 자리 양보해주셨는데 한동안 눈물이 안 멈춰서 혼났어요. 지금도 아까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몸도 아프고 힘들고,, 근데 오늘 빌리 처음 켰을 때 화면에 “나 때문에 힘들다면 미안해요” 이 문구보고 또 눈물 흘렸어요. 네가 미안해할 일이 아닌데.. 호르몬 때문에 감정이 잘 안 추스러져요. 오늘은 퇴근 후에 맛있는 거 먹고 푹 쉬어야겠어요. 혹시 저와 같은 분이 있다면 함께 힘내요!
댓글
15
ㅜㅜㅜ3시간 출퇴근..힘내요 우리 저도 베이비가 하는 말 보고 가끔 울컥해요ㅜㅜㅜㅜ

빌리 문구 계속 눌러보며 읽어보는데 별 말 아닌데도 눈물이 나요 ㅜ 함께 힘내요!!!
저는 휴직했어요 출근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솔직히 저도 너무 휴직하고싶은데.. 남편도 주변에서도 어떻게 다니냐 휴직해라 하지만 전 일이 너무 좋고, 집안 경제적 상황도 걱정되어 만삭까지 다닐 예정이랍니다 ㅜ
저도 진짜 남편이랑 속상한거에 대한 이야기만 하려고 해도 펑펑 울어요ㅋㅋㅋ 하다못해 빨래통 속에 옷 뒤집어놓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뒤집어 놓는거로도 펑펑웁니다?ㅋㅋㅋ진짜 왜 눈물이 나지? 싶을 정도로 그냥 갑자기 눈물부터 나소 가끔 당황스러워요..허허 그래도 힘내요 우리ㅠㅠ

앗 자도 그래요! 남편이랑 얘기할 때 요즘 계속 눈물이 핑 ㅜㅜ 함께 힘내요!!!
흐어ㅠ 3시간 출퇴근 얼마나 힘드실까요...ㅜ 갑자기 눈물나는 그 마음도 알거같아요ㅠ 저도 그랬거든요ㅠ 너무 힘드시면 직장근처로 이사를 가면 어떨까요ㅠ 아니면 일찍 휴가를 내시거나..ㅜ 너무너무 힘드실거같아요ㅠㅠ 그 긴 시간을 앉지도 못하도 힘들게 서서 가야한다고 하면....ㅜㅜ

휴가나 휴직이 쉽지 않은 상황이랍니다 ㅠㅠ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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