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생긴 생명이라..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시니까.. 이제는 멀리 보시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마음 먹으시는게 본인 포함 모두를 위한 거라고 .. 개인적으론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건 가난뿐인가, 해줄 수 있는게 너무 한정적인가 이런 부정적인 생각말고 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확천금을 줄 순 없겠지만 따듯한 가정을 경험하는 것,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풍요롭고 성숙한 사회인이 되도록 돕는 것, 지금 어떤 옷을 입히냐보다 청소년기의 자녀에게 어떤 지원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조금씩이라도 준비하거나 방법을 찾아보는 것, 나를 너무 투영하지 않는 것 등이요... 부족하지 않은 아이라도 크면서 부모에게 아쉬움을 느끼거나 부족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니까요. 더 가져보고싶고, 더 있어보고싶은 욕구들이요. 잘못된게 아니라 그런 욕구가 또 삶에 어떤 동기가 될 수 있잖아요. 염려도 되고 아쉬움도 있겠지만, 누구나 그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이미 생긴 귀한 생명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응원할게요
익명
/ 육아고민
둘째...경제적고민..
돌쟁이 첫째 키우고 있는데 둘째 임신 중이에요 현재 13주고요~ 그냥 경제적으로 양가 도움도 받기 어렵고 집도 뭣도 없는데 이렇게 애둘을 키워도 되나 막막하네요 엄마로써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주고 싶은데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해줄 수 없다보니 그냥 갑갑한 맘입니다.. 저도 실제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집에서 셋째로 크다보니 입고싶은 거 먹고싶은 거 참았던 것이 생각나 참 마음이 아프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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