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해하셔도 저라면 한달에 한번이나 갈거같아요.. 아기 부모가 키우는거지 시부모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아닌거같아요ㅜㅜ 손주 예뻐하신다고 매주 내려가는것도 고마워하셔야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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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고민
시어머니와 육아 방법이 달라서 힘들어요
지금 150일 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50일 지난 후부터 주말에 일정이 있지 않는 이상 매주 시댁에 아이를 데리고 갔어요 (왕복6시간 거리) 아이를 워낙 예뻐해주시기에 자주 보여드리려고 한 건데 점점 제 육아방식을 비난하시니 가기가 싫어지네요 1. 수유량 저는 아침 첫수유 200 막수 240 해서 하루에 총 840ml 먹이고 있습니다. 처음엔 1000ml가 넘으면 신장에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몰랐어서 1000을 자주 넘겨서 먹었었는데 알고 나서부터는 수유텀과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근데 시댁만 왔다하면 많게는 1200ml까지 먹이시네요 많이 먹이면 아이 신장에 좋지않다고 말씀 드려도 아이가 배고파하는데 왜 안 먹이냐고 그게 더 안좋은 거라며 자꾸 먹이시네요.. (배고파우는 게 아니라 졸려우는 건데도 그럽니다) 2. 재우는 방식 80일 지난 후부터 저는 눕혀서 재우고 있어요 너무 심하게 울 때만 잠깐 안아서 달래고 다시 눕히고요. 근데 어머님은 눕혀서 재워달라고 말씀 드려도 아이가 잠깐이라도 울면 아기 숨 넘어간다며 계속 안고 재우세요. 제가 집에 가면 다시 습관들이는 게 힘들다고 말씀 드렸더니 “응 힘들겠네 아기가 ㅋㅋ” 이러고 비아냥 거리십니다 원래는 이정도까지 간섭하지 않으시고 제가 말슴 드리면 응 그랬어~ 그래그래 하시던 분이었는데 제가 아파서 아이를 일주일 맡기고 나서부터는 내가 일주일 키워보니까 너네가 잘못 키우고 있었다며 잔소리하시네요 제가 아파서 예민한 걸까요? 매주 내려갔다 올라오면 항상 월요일이 힘든데, 그럼에도 예뻐해주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댁을 찾아갔었는데 이제는 한달에 한번만 (시댁과 가까운 친정은 한달에 한번만 내려감) 내려가야할지 고민입니다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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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가는 횟수를 좀 줄여서 제 마음의 짐을 좀 들것 같아요
헐 왕복 6시간 거리를 매주 가시다니 대단하셔요... 잘해주시기만 해도 가기 힘든데.... 진짜 귀한 며느리 두셨네요ㅠㅠ♡ 글쓰신 분 체력이 걱정인데요... 육아관이 아니더라도 좀 줄여보셔요ㅜㅜ 아기 데리고 왕복 2시간 거리도 힘든데ㅜㅜ

이제 자주 가다보니 한 주만 안 가도 서운해하시더라구요 ㅠㅠ 남편이랑 상의해서 좀 줄여봐야겠네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저는 친정이어도 왕복 6시간 거리는 매주 못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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