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되서 처음으로 댓글남겨요ㅠㅠㅠ 저도 남편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독박인데 우울하기보단 외롭다..?가 맞는거같아용 아기랑 대화가 되는것도아니니 대화할사람도 없고ㅠㅠ 그치만 불행하지 않고 아기보면 너무너무 행복하다가도 엄마생각나서 눈물나고 보고싶고 엄마도 이렇게 고생해서 나 키웟겠구나 생각들어요ㅠㅠㅠㅠ 이시기 지나고 아기도 말하기 시작하면 좋아진다고하니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화이팅입니당♡
2025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이건 무슨 감정일까요? 산후우울증일까요..
항상 저녁 밤에 이런데요.. 조리원 퇴소후 신생아 시절부터 저녁만 되면 오만가지 감정이 올라오고 눈물이나요 물론 매일 그런건 아니에요 아기를 키우면서 이렇게 누군가를 이유없이 사랑할수 있구나 라는걸 알게되고 우리 부모님도 나를 이렇게 키우셨구나를 깨닫고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알수없는 감정과 눈물이 막 나요.. 저녁에 남편이 늦게 퇴근해서 항상 제가 목욕 막수까지 혼자 다 하거든요 혼자있어서 더 그런걸까요.. 아기를 보면 너무 사랑스러운데 눈물이나구 너무 잘 키우고싶어서 눈물이나요 ㅠㅠ 이게 뭉클한 감정도 맞긴한데 제 스스로 막 슬픈 드라마 본것처럼 우니까 이게 산후우울증도 겹친건가 싶어서요 ㅠㅠ 물론 육아가 힘들지만 막 죽고싶고 비관적이고 이런건 전~~현 아니거든요🥹 저만 이런건지 주위에 물어보기도 뭐해서 베동에 물어봅니다
댓글
6

4개월 아기가 쑥쑥 자라는걸보면 너무 기특하기도하구 벌써 이렇게 컸어?! 싶고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힘들다가도 웃어주면 너무너무 행복해서 다른건 다 필요없을만큼 행복해서 눈물나구 뽁뽁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우리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웠구나… 엄마 생각에 눈물 뚝뚝 흘리고 그래요 ㅋㅋㅋ 육아하면서 아 진짜 인생의 희노애락이 이런거구나 어른이 되는게 이런거구나 많이 느껴요… 이렇게 소통하는것 만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요🫶🏻

엄마가 되서야 비소로 진짜 어른이된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ㅜ♡
호르몬때문일꺼고 혼자 있어서 더 그럴수 있어요. 저는 아기가 태여나고 병원에서도 울고 조리원에서도 매일 울었어요. 저녁만 되면 이상하게 눈물이 나고 자꾸만 이유없이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냥 눈물이 났어요😂 저도 남편이 늦게 퇴근해서 육아는 혼자서 거의 하거든요. 초기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아기가 커가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힘내요~

댓글만으로도 위로받고 힘이 나는것 같아요 ㅎㅎ 힘들단 자각 못해도 혼자있어서 힘든게 있었나봐요… 호르몬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

위로의 댓글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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