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남자아이인데 9월쯤 수족구 걸려서 아픈뒤로는 방에서 안자고 거실에서 아이자면 남편이 아이 침대에 눕혀놔요 그리고 자고있는 저를 깨워서 안방가서 자고 남편은 거실에서 자요 남편이 거실에서 자는 이유는 아이가 꼭 새벽에 한번씩 일어나서 물먹고 거실에 누워있는 남편 옆에서 자요 저는 자면 아기 울음소리에 반응이 없고 남편은 아이 울음소리에 반응이 있어요 그래서 새벽에는 지금까지도 남편이 아이를 케어 해줘요 9월달 전에는 제가 무조건 침대에 들어가서 재웠는데요 그때는 한시간씩 걸렸거든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아이보다 항상 먼저 잤어요 자고있음 알아서 자는것 같았어요 지금은 거실에서 30분안에 자요 통잠은 없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나름 만족해요 나중에 더 크면 이제 나 혼자 잘꺼야 그말이 더 슬프게 들릴것 같아요 그때까지는 옆에서 같이 자고 싶네요 잘때만 천사같아요
익명
/ 육아고민
언제까지 재워줘야할까요.
곧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14개월을 지나고 있는 공주님인데요. 무조건 엄마인 제가 옆에 들어가서 누워야 침대에서 거의 1시간~1시간반 정도 놀고 나서 잠이드는 아기입니다. 요맘때 다들 이런건지도 궁금하고 최근에 여러문제와 더불어 공주님과의 동침때문에 제시간이 아예 없어져 버리니까 너무 힘이드네요: 물론 재우는거야 자는척하며 누워있는게 다이긴하지만 또 이시기 아니면 이친구랑 살부비며 잘 일도 없는걸 알지만 정신이 지치니까 안자는 아기가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혼자좀 잤으면 하는 맘이 울컥울컥올라와서요 그러면서 또 이런 생각하는 내가 엄마가 맞나 하며 자책도 들고요.. 다들 어떠신지 또 이미 경험이있으신 선배맘들 조언구합니다 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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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생이많으시네요 두분다 ㅠㅠ 저는 약과엿군요 ㅠㅠ 맞아요 언젠간 저리가라고 할거같아서 항상 이시기가 그립겠지하면서 좋게 지나가는데 어제만 유난히 심장이두근거릴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이렇게 부모가 되어가는가봅니다. 한수 배워가요! 넘 멋잇으셔용
인간침대 30개월ing 때되면 어쩌구 너무 믿지는 마세요 아이특성에 불안이 높으면 잘때 엄마 없으면 못자는것같아요 신생아때부터 인간침대했는데 둘째 만삭때도 인간침대... 대화가 되니까 자다가 옆에 내려놓으면 그냥 자는거다~ 하는데 꿈을 꾸는건지 자기 버리고 갔다고 화장실만 가려고 해도 깨서 같이가야지 하고 울어요

학 ㅠㅠㅠ 그렇군요 아기기질에 따라다른거군요.. ㅠㅠ
저희 아기 이제 16개월을 바라보고있어요, 아주아주 애기때 수면교육을 했다가 원더윅스로 다시 도루묵이 되어 자기전에 무조건 안고 담요를 입에 물고 잠들었었어요, 저는 그냥 에라이 24개월때까지는 무조건 안아서 재워주자 하고 그냥 포기한마음으로 밖에나가서도 아기띠로 재워주고 집에서도 그렇게 했는데요, 울음소리가 어마어마하고 거의 경기를 하듯이 ㅠㅠ 울어서 내려놓고 재우는거는 불가능하다고만 느꼈었어요 그런데 15개월이 되자마자 갑자기 안아주니 몸을 뻗딩기길래, 아기침대에 뉘여줬는데 그냥 1분만에 잠이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코코자장하자 하고 침대에 내려놓으면 5분이 안돼서 자요. 이게 정말 저는 너무 놀라웠어요 제가 주변에서 보면 다 아기들마다 성향도 다르고 기질도 달라서 각자의 방법이 다 있겠지만, 한번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아기는 절대 안될거야 이런생각보다는 조금 더 컸으니까 할수있으려나~? 하면서 시도를 해보시면 아기가 생각보다 쉽게 적응할수도 있을거같아요!

오 그러셨군요.. 진짜 신기하네요! 마음가짐이나 생각의 전환이랑 수면루틴을 한번 바꿔봐야겠어요. 장기화되니까 이래저래 지쳣나봐요 긴조언과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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