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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12월 31일 친구들이랑 술 약속 가는 남편

저만 이해 안 되나요 외벌이고 지금 아이 방학이라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이번주 내내 가정보육하는 중이고 남편은 방학 기간 중 1/1 하루만 쉽니다 아이는 26개월이고요 저는 온종일 애 보면서 남편 저녁도 챙기고 제 밥도 챙겨 먹으면서 방학 기간 동안 제 개인 시간 1도 없이 지내야 하는데 남편이 오늘 와서 하는 말이 내일 회사 점심 먹고 퇴근인데 친구들이 만나자 했다는데 이건 내일 친구들 만나러 가겠다는거 아닌가요? 갔다와도 되? 이런 식으로 의견을 묻거나 허락을 구한게 아니라 애들이 이쪽으로 온대 이렇게 얘길 하더라구요 솔직히 친구들이 이쪽으로 온다는데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면 제 생각이나 동의를 구하려는게 아니라 가고 싶어서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가정 있고 애 있는 집인데 연말에 만나자는 건 너무 예의 없는 거 아니냐고 웃으며 말하긴 했는데 거기서 더 솔직한 제 생각을 말하는 건 가지 말라고 대놓고 뭐라 하는 것 같고, 만나러 가는 그 자체보다 그 상황을 이런식으로 전달하는게 너무 짜증나고 열 받아요 그러면서 내일 일찍 온다는데 일찍 온다는 소리가 별로 반갑지도 않아요 저만 이해 안 되는건가요

댓글

6

  1. 가장 화나는 부분은 애기 방학이라 평소보다 힘든데 남편이 상의도 없이 통보처럼, 어쩌면 가족과 함께 할 중요한 날에 친구들이랑 술약속 잡았다고 흘리듯 말한 부분 이신거죠? 가지말라고 대놓고 말하기 그래서 웃으며 얘기하고 말았다 하셨는데, 본심을 말씀하셔야해요. 남편분의 평소 약속 패턴이나 외출 횟수, 육아 참여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리 의논해주면 좋겠다, 이번주는 나도 많이 힘들다, 속마음을 말씀하셔야 반복되지않아요.

  2. 지금 어린이집 방학기간이라 일주일내내 가정보육이실텐데.. 하필 방학기간중에 술약속이니 화날만하죠..!ㅠㅠ 애기 혼자키우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연말에 약속잡을거면 배우자 동의를 먼저 얻어야하는거 아닌가요..

  3. 어쩌다 한번 나가는 걸텐데 기분좋게 보내주시죠 님도 다음에 남편한테 애 맡기고 놀러 나가심 되잖아요

  4. 31일에 술먹으면 1월 1일에 종일 술병나서 자겠다는 거잖아요 저라면 1월 1일에 애 남편한테 맡기고 혼자 나갈껍니다

  5. 그러게요 안그러다가 한번 나가는 사람이면 편안히 잘 어울리다 오라고 할거같기도해요 맨날 나가는 넘이면 또나가!!!어딜나가!!! 내가나가!! 할거같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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