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피형+표현부족이면 다른 거 잘 해줘도 못 해준 것만 보이고 연애하고 임신기간 까지도 알콩달콩 했는 데아기 낳고서는 아기가 중점이 되다보니 표현을 더 잘 해주고 사랑 받는 느낌을 더 원하게 되는 거 같아요 같은 여자로서 근데 제 남편도 그런 부분이 부족하달까 표현해줘 하면 굳이 말로 해야아냐며 말로 해야 안다고 표현 자주해 ! 이러구 난 회피형 인간이 제일 싫은데 그게 자기네 ? 저 같은 경우에는 싸운 상황일수록 대화를 해야 풀지 ! 남편은 시간은 좀 갖고 감정이 낫거나 괜찮을때 얘기 해야하는 타입이고 나중가서는 지치더라구여 답답하고 화나고 짜증나고 글쓴님의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누군가 정의를 할수는 없지만 저도 그런 생각 해 본적 있어요 아직 엄마가 되기 전에 여자이고 사랑 받고 싶어서 결혼한건데 표현력이 부족하면 채워가면 되지만 싸울때 마다 회피하면 답답해요 저는 이제 지쳐서 기대도 하지 않아요 바뀌지 않을 걸 알아서요 그냥 내 감정 추스리고 끝까지 몰아세우기 전에 눈 한번 더 감고 좀 자고 지금처럼 행동으로 보여주는 부분에 있어 생각해요 글쓴님의 남편분은 글쓴님이 선택한 사람이고 서툴러도 애쓰시는 거 같아요 저희 남편은 시키는 것만 하고 도와달라고 할때 듣기 싫은 소리 하면서 하는 타입인데 저는 글쓴님 남편이 부럽네요 .. 어차핀 똑같은 회피형이면 말로만 번지르르 하는 타입보다는 행동으로 하는 타입이 훨배 백배 나아요 .. 글쓴님도 맘 고생 많으실거 같은 데 육아팅이예요 사랑은 거창한거 아닌데 진짜 표현 잘 해주고 예뻐만 해 주면 되는 데 남자들은 그 사소한걸 잘 못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글쓴님 상상도 자연스러운 거고 그런 마음 드는 것도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 부럽게 느껴지는 친구들도 부러울순 있으나 친구들도 부러워 할거예요 따뜻한 가정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 글쓴님 힘내세요
익명
/ 자유주제
남편과 사랑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 돌아기를 키우는 맘입니다. 제목이 너무 거창하죠 ? 거창한 제목과는 다르게 제 마음을 한번 적어보려고 해요 어느덧 아기를 일년을 키워냈더니 남편과 제 사이에 여자 남자가 아닌 엄마 아빠만 남아있는거같아요 제가 20대 중후반에 남편을 만나서 6개월 연애하고 아이가 생겨서 결혼했거든요 (남편은 위로 5살차이) 저희는 둘다 직업도 탄탄한편이여서 다른고민 없이,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했어요 임신기간까지도 너무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는데 아기를 낳고 일년 키우면서 2번 정도 싸우고 살고있는데요. 제가 그 싸움 2번을 너무 몰아세웠는지 아니면 남편이 원래 그런성격인지 회피를 하더라고요. 저는 바로 풀어야되는 성격이고 그러다보니 저도 가끔 답답하고, 하 뭔가 재미도 없고 주변 친구들 연애하는거 보면 부럽고 저는 갑자기 폭삭 늙은거같고 .. 얼마전엔 (이건 제가 정말 못된 생각했다는거 알아요 그냥 순간 감정에 ..) 내가 이남자랑 결혼 안했더라면 더 잘생기고 조건좋고 집안좋은 사람이랑 결혼할수있었을까 ? 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진짜 못됐죠 ..) 저는 꽤 좋은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랐는데 남편은 이혼가정에서 컸거든요 (이혼가정이 문제라는건 절대 아니예요 ㅜㅡㅜ) 남편이 본인이 무뚝뚝한 이유가 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시면서 양쪽 모두 안키우겠다고 해서 마음을 닫아버렸다구 그래서 사랑표현 하는것도 좀 서툴러요 그런 아픈 과거가 있는사람에게 제가 순간이지만 이런생각을 했다는거에서 스스로 혐오감도 들었어요 남편의 단점이라고는 회피형, 표현부족이고 장점은 행동으로 보여줘요. 금토일은 무조건 아기랑 같이자고 평일에도 제가 힘들면 아기랑 같이 자고 청소, 아기 씻기기, 밥먹이기 거의 남편이 다 해요. 화장실청소, 음쓰, 분리수거 다 남편이 하구요. 반찬투정 한번 한적없고 행동으론 최고의 씨 남편이자 아기아빠예요 근데 저는 왜 이런마음이 드는지 .. 욕심이 아주 가득가득 한건지 아니면 이뤄질수없는 상상에 빠진건지 .. 아님 그냥 친구들이 부러운건지 … 왜이러는걸까요 ㅜㅜ
댓글
58
아주 좋은 남편이신데요 ㅎㅎ ..
좀 외롭다고 느껴지셨을것같어요, 말을 안하면 모르니까요, 상상은 자유니까 뭐 어때요 화나면 상상도 생각도 할 수 있지.. 그래도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나조차도 완벽하지 안잖아요, 남편도 내 일부분이 마음에 안들 수 있는데 말안하고 받아 들이고 살고 있는걸 수도 있어요, 말뿐인 남편 육아 함께 안하는 남편이 아마 세상에 더더 많을 꺼에요, 말만 번지르르 하지 않고 행동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것 같아요 부지런하고.. 든든한 울타리 없이 사랑 못받고 자란 남편이 아주 잘 성장해서 좋은 회사 남부럽지 않게 살던 사람이라는 것도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아마 그 행동력 때문이 아닐까요? 저도 겉으로 봤을때 쓰니가 부러워요! 애정표현도 해야 늘더라구요, 억지로 하루에 한번 자기전에 서로 상대방에게 고마움 말로 전하기, 해보시는 건 어때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어요! 남편도 애쓰고 있는것같아요!
그런 생각이 드는건 당연한거예요~ 아무리 좋은 남편이어도 같이 살다보면 맘상하는 일이 없을순 없죠… 주변 연애하고 나보다 잘사는 친구들 부러워하지 마세요, 그들 맘속에도 힘든부분이 꼭 있을거고 님을 부러워하고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 저도 그런 생각으로 버텨지만 가끔 남편한테 화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ㅎㅎ
남편이 회피형이지만 정말 잘해주고 있네요 ㅠㅠ 부러워요 술마시고 안도와주는 남편도 있어요 바로 제남편이요 ㅠㅠㅠㅠ 그냥 이야기를 툭터놓고 하심이 어떨지 ?
함께 많이 본 베동글
🔥 실시간 익명 인기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