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익명

/ 자유주제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다음주면 100일되는 이쁜 딸 키우는 맘입니다. 그냥 저의 이야기를 어디에 적을곳이 없어 여기에 끄적끄적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임신시기때부터 몸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자연분만은 힘든 상태였던것같아요 하지만 전 그걸 모르고 자연분만을 꿈꿨었죠.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재왕절개를 하게 되었어요. 이유모를 조기진통도 너무 심해서 밑빠짐 아픔은 너무나 고통스러웠거든요. 임신중에는 그래도 남편이 정말 잘챙겨주는것같았어요. 그래도 먹고싶다는거 바람쐬는거 집안일 다 해줬거든요. 저희 시어머니랑도 정말 딸 엄마 처럼 잘지내요. 시댁쪽에 남편이 외동이라..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남편은 부성애가 없는것같다라는 말을 저에게 가끔하였었는데.. 저는 그래도 아빠인데 하는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부성애가 없다고 아이를 싫어하진않아요. 아기에게 못하지도 않고요. 정말 자기 자식이라 엄청 이뻐해요. 하지만 저는 오늘 충격을 먹었어요. 제가 잠깐 밥좀 먹을라고 옆에 눕혀두었는데.. 아기가 엄청 울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남편한테 쫌 보라는 시그널로 그냥 무시하고 밥을 먹었어요. 하지만 아기는 계속 울더라구요. 저희아기는 [울다보면 가끔 숨넘어갈듯이 울어서 저는 잘 안울리고싶어해요. ] 그래서 첫번째 밥을 먹다 말고 가서 아기 모유수유중이라 밥먹이고 재워서 눕혀놓고 머리를 남편쪽으로 해놓고 나왔어요. 조금은 기다려주더라구요 (아기가) 하지만 얼마 못가 아기는 다시 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기좀 봐달라고 남편한테 약간을 소리를 쳤어요 아기 울음소리땜에 안들릴까봐요. 그런데 아기는 계속 울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다 치우고 아기한테 갔죠.. 가서 본 모습은 아기 울음소리가 시끄러워서 인지 남편은 이불뒤집어 쓰고 자고있더라구요? 아기는 엄청 울고있는데요.. 저는 그걸 보고 정말 충격을 먹었어요. 그리고 사실 저에게 무심한건 기본인것같아요. 남편이 나가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 사실작으로 독박 육아 중이거든요.. 다른 아빠들 보면 딸바보 되고.. 아내를 많이 사랑하고 하는것같은데 요즘 사랑이 뭔지 정말 이게 맞는지 너무 고민이되요. 사실 너무 힘들어요..

댓글

3

  1. 저는 아직 임신중이라 먼저 낳은 친구부부네 얘기 들어보니까 여자들은 직접 품고 태동도 느끼고 하다보니 대부분 임신때부터 모성애가 생기지만 남자들은 아닌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친구부부네 남편) 애기 태어나서도 부성애? 잘 모르겠고 그냥 물론 아가니까 예쁘긴 한데 그 이상으로는 잘 못느끼겠더래요ㅎ.. 근데 그렇게 옆에서 같이 육아하고 키우면서 배냇짓 해주고 방긋방긋 웃어주고 “아빠” 라고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애기가 진짜 내 애구나 싶고 부성애가 생겼다고 했어요ㅎㅎ 글쓴님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하고 애기도 나(아내)도 잘 챙겨주지 않는거 같겠지만 남편분도 일하고 들어와서 본인도 힘든 상태에서 아내와 갓태어난 아기 돌보려니 조금 힘에 부쳤을수도 있어요!! 남편분이 아직 부성애가 덜 생성됐을수도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줘보아요ㅎㅎ너무 귀여운 딸랑구가 아빠~하면 그땐 얼마나 좋아 죽겠어요ㅎㅎ 글쓴님 지금 너무 힘들고 몸도 마음도 갈아넣으며 아가 키우는거 잘 알아요.. 하지만 엄마로서 아내로서 너무 잘하고 계시니까 남편분과 잘 조율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라요❤️

  2. 아내분도 남편분도 ㅠㅠ사실 너무 에너지가 없는 방전 상태이실거같아요 그맘때면 아내분은 모유수유에 정말 애쓰고 계실거고 그나마 남편분이 있으면 좀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기실텐데, 남편분은 남편분 입장에서 일하고 자녀가 생겼으니 앞날에 대한 재정적인 책임감도 더 막중해져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아졌을테고 좀 남자분들이 단순한?부분이 있어서 다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엄마처럼 세심하지는 못한 부분이 있는거같아요 ㅠㅠ 그냥 막연히 집에 남편이 있으면 드디어 남편이 집에왔으니 나를 좀 도와주겠지 내생각을 해주곘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서운하고 황당한 마음이 들 일이 많으실수있으니 ㅠㅠ 남편분 입장도 잘 헤아려 주시구 아내분의 입장도 잘 설명해주셔서 구체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예를 들어 혼자집에서 아기를 보면 정말 한시도 몸도 마음도 쉴수가 없는데 그래도 당신이 집에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당신이 나 밥먹을 동안에만 아기를 봐주면 큰 힘이된다 라는식으루요 항상 아기에게 마음이 쏠려서 남편분이 좀 서툴때 아기를 걱정하는 마음에 다그치는 마음이 드실수도 있겠지만 ㅠㅠ 최대한 남편분을 격려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의외로 아기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대해야하는지 모르고 서툰 아빠들이 많고 속으로 겁이 나있을수도 있어서요 작은도움에도 크게 감사하단 표현을 하면서 서로 이해해주고 서로 격려해주는 그런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

    1. subcomment icon

      너무 감사합니다. ㅠ 읽으면서 눈물이 났네요.. 사실 알고 있는것임에도 근처에 친정도 시댁도 친구도 안살다보니 위로를 받고싶었나봐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2. subcomment icon

      에구ㅜㅜ그러셨군요..사실 저도 그마음 알아요 저도 친정 시댁 없이 남편과 둘이 살고 남편은 일하러가야돼서 저독박육아 하구있어요, 남편이 외국사람이라 외국에 있어서 정말 아무도 옆에 없네요ㅜㅜ ㅎㅎ 그치만 그래서 또 장점도 있더라구요 남편과 서로 짠하게 여기고 더돈독해지고.. 아기는 엄마아빠가 사이가좋고 행복하면 잘 자라는거같아요, 지금 분명 힘들고 버거우시겠지만 힘드신것만큼 더 깊고 커다란 기쁨,보람도 있으실테니 잘 이겨내가봐요 우리!! 너무 고생많으세요 토닥토닥❤️

  3. 지금이 그럴때예요.. 두돌 지나면서.. 좀 괜찮아....(?)져요.. 지금때보다는.. 돌 전까지는.. 매일 그런 마음입니다 그때가.. 원래 힘들어요.. 힘내세요..토닥토닥

    1. subcomment icon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아기가 차라리 얼른커서 말할수있어서 소통이 되는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ㅠㅠ 위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많이 본 베동글

🔥 실시간 익명 인기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