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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남편 정말.. 본인 체력이 딸린다고 항상 힘들다 힘들다 하고

어제 남편이랑 싸웠어요.... 어디 말할 곳도 없고 말해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고 익명을 빌려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처럼 토로 하려고요 ㅜㅜ ​ 저는 17개월 자녀가 있는 복직 3개월차 직장인이예요. 복직 전에 남편은 집안일 전혀 안했고 육아도 거의 제가 전담 했어요. 내가 집에 있으니 본인도 일부러(?) 더 안한다는 말이 기분 나쁘긴 했지만 복직 전이니 그러려니 하고 집안일 하나도 안시켰어요. ​ 복직을 했고 남편은 출장이 한 달에 한 주는 있는 직업이라 일주일 내내 출장도 가고 퇴근이 저보다 늦어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서 애기 씻기고 재우고 내일 어린이집 준비하고 집안일 하고 있으면 집에 옵니다. ​ 전 그렇게 집안일을 하고 나면 남은 시간은 개인 시간을 보내는데 pc 게임을 하더나 유튜브를 보거나요. ​ 남편은 pc 게임을 하는 것에 원래 불만이 있었습니다. 본인은 게임을 할 여력이 없는데 저는 있다는 이유로요. ​ 어제 다툼의 이유는 저녁으로 회를 먹고 제가 치즈를 하나 먹었는데 군것질좀 그만 하라고 뭐라고 하는 겁니다. ​ 누가보면 하루종일 군것질 달고 사는 줄 알겠는데, 과자 제 손으로 잘 사지도 않고 본인이 출장 다녀오면서 남은 식대로 편의점에서 과자 사오는거 게임하면서 하나씩 집어 먹기는 하는데 한번 먹을 떄 커스타드 하나 먹거나 포카칩 1/3, 뺴빼로 1/2 정도양 입니다. ​ 남편의 불만은 저녁을 먹어 놓고 왜 게임하면서 군것질을 하냐는건데 애초에 전 입이 짧아서 한번에 많이 먹지 못합니다. 본인이 일주일에 한번 치킨 먹는건 괜찮고 제가 먹는건 보기 싫은건지... ​ 그러면서 왜 운동할 생각은 안하냐고 뭐라고 하는데 제가 60키로대여서 살집이 있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본인도 90키로대면서 운동도 일주에서 이주에 한번 뛰다오는거 밖에 안하면서 저한테 뭐라고 하는게 어제 너무 듣기 싫었습니다. ​ 솔직히 복직후에도 애 케어 하는거 살림하는거 다 제위주로 돌아갑니다. 아직 식세기 돌릴줄도 모르는 사람이예요. ​ 복직하면서 보직도 바뀌어서 새로운 업무 하느라 애 챙기느라 살림하느라 그 일 다 끝나고 나면 제가 하고 싶은거 (pc게임이나 유튜브보기) 하는게 그렇게 꼴보기 싫을까요.... ​ 본인이 운동을 한다고 하면 제가 같이 하겠다고 할줄 알았다나 본인이 식단을 한다고 닭가슴살을 사 놓으면 같이 먹어줘야 할 맛이 나지 옆에서 일반식 먹으면 의욕이 떨어진다나... 뭔가 제 핑계를 대는 것 같은데 '내가 다 너 좋으라고 하는 소리인데 듣기 싫어?' 라는 말에 아무말도 못한 어제의 제가 후회됩니다. ​ 그렇다고 저 평상시에 아파서 골골대지 않습니다. 또 단거. 음료수, 콜라 잘 먹지도 않고요. 식습관도 야채 위주로 좋아하고 남편은 반대 입니다. 그런데 저한테 뭐라고 하는게 진짜 어제 그냥 너무 서러워서 눈물만 나더라고요. ​ 본인 체력이 딸린다고 항상 힘들다 힘들다 하고 저는 뭐 안 힘든가요.. 힘들다 힘들다 해서 최대한 집안일도 제가 다 하려고 하는데 본인은 엄청 많은걸 하는줄 알아요.. 이것도 진짜 화나는 부분... ​ 본인 체력이 부족하면 본인 체력을 늘려야지 제가 본인보다 체력이 좋아서 제 개인시간 갖는걸 뭐라고 하는게 진짜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물론 이런 글을 쓰는 저도 답답하긴 합니다.. 휴... ​ 전 그 사람의 다름을 인정 해주고 이해 해 주고 배려 해 준다고 생각하는데 전 배려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슬픕니다. ​ 어제 제가 반박하니 말꼬리잡고 늘어지지 말고 너 자존심 상하니까 그러는거 아니냐는데 애초에 자존심 상할 말을 왜하며 저는 그런말 하지도 않는데라는 억울함이 밀려올라왔지만 어떻게 말해야 내 생각을 잘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 운동... 맞죠 하는게 좋고 하는게 맞죠 그러면서 붙이는 말이 이 말 듣고 일주일 하는척 할꺼면 하지 말랍니다. 다 관심이 있으니까 하는 말이지 이런말 듣기 싫으면 아예 관심을 끄고 살까? 그건 원하지 않잖아 라고 말하는데... 하... 야물딱지게 반박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네요... ​ 본래가 예민한 성격이라 다 받아주고 다 참아주고 했었는데, 내가 배려하는건 하나도 모르는것 같아서 진짜 억울합니다... ​ 저녁시간 술 한잔 같이 먹게 되면 먹고 일정 있으면 일정 보내고 그렇다고 낮에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걸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제가 제 개인시간 갖는걸 꼴보기 싫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하....... 이런 글.. 이런말 진짜 내 얼굴에 침 뱉기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 조금 풀릴까 싶어서.... ㅜ ​ 진짜.. 직장맘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2

  1. 글쓰신 거 보면 야물딱지신 것 같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에 왜 지고 사시나요,, 예를 들어 이것도 관심 있으니까 하는 말이다, 아님 관심 끄고 살까=가스라이팅입니다. 사랑으로 위장해 자존감 끌어내리는 말이요 ㅜ ㅜ 사람 잘 안변하지만 랖으로 쭉 육아하고 살려면 고쳐쓰셔야(?)해요.. 혼자 슈퍼맨처런 다 하시다간 몸이 망가져요 ㅜㅜ

  2. 으흠 너무 봐주시는 거 아닐까요? 아직 식세기 돌리는 법도 모르고, 운동 식단 자기관리 딱히 본인이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힘이 남아돌면 집안일 도우면 될텐데... 글쓴이님이 너무 오냐오냐 하시는 걸수도 있읍니다 원래 남자는 서열 동물이라 한번 잡아야 할 필요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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