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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6주차 피곤함, 무기력함이 심한 것 같아요

일 안하시는 분들 하루에 잠 얼마나 주무시나요? 계속 집에 있다보니 저는 정말 하루 12시간 넘게 자고 깨어있는 시간도 입덧이랑 피곤함에 집안일도 잘 못하고 그냥 거의 밥 챙겨먹고 쉬는게 전부에요.. 입덧은 아직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많이 자도 너무 피곤하고 어떤 날은 두통이 오고 어지럽고 이런저런 컨디션 난조 때문에 너무 무기력해져요.. 임신 하고도 일하시는 분들도 있고, 유튜브 보면 다들 부지런히 지내는 것 같은데 저만 너무 심하게 무기력 한 것 같아서 사실 이정도 힘든건 이겨낼 수 있는건데 제가 나약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임신보다 그냥 우울증이 왔나 싶기도 합니다.. ㅠㅠ 이런 날들이 너무 반복되다 보니 아기한테 미안하게도 모성애는 안생기고 그냥 힘들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ㅠㅠ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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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 저는 수면장애가있어서 낮잠은 가급적 안자려고하는데 입덧약먹으니까 너무 졸리고 무기력하네요ㅠㅠㅋ 입덧이 심해지니까 그런것같아요. 저는 6~7주까지는 진짜 괜찮았는데 8-> 9주 접어들면서 배로힘들어지더라구요ㅠㅠ 입덧이 심할수록 더그런거니 너무 자책하지마세요ㅠㅠ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 생각보다 입덧이 심하지않아서 일상생활 잘하시는 분도 계신거구요! 전혀 나약한게 아니에요~ 진짜 임신이 쉬운것도 아니고 엄청난거라고 생각합니다. 푹 쉬셔야 아기도 건강할거구요~! 지금도 너무너무 잘하시고 계시니까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잘먹고 잘자고 행복한게 아기한테 최고에요ㅎㅎ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죠~! 특히 초기때 일수록 호르몬 변화로 많이 힘들데요~ 도움받는게 당연한거니까 당당히 즐기세요(?) 또 언제 누려보겠습니까ㅎㅎ! +남편이 고맙기도하지만, 임신과 출산이 오롯 아내의 몫인데 그정도는 당연히 해야한다고생각해요 물론 그 당연함도 고마움을 표현해야겠지만요~ 고맙다고 진심만 표현하시면 남편분도 즐거운마음으로 아내분을 도와주실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산모 건강과 행복이라는거~!! 화이팅입니다!

  2. 저두 그래요ㅠㅠㅠ 그래서 억지로라도 집앞에 나가서 걷고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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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하셔요.. 날씨라도 따뜻하면 참 좋을텐데 ㅠㅠㅠㅠㅠ

  3. 전 20시간정도잔거같아요 그래서 임테기해볼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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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임신 알기 전부터 잠이 많아지더라구요

  4. 저도 매일 누워있기만 하고 배달음식에만 의존하고 그것도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면서 점점 황폐해지고 총기도 잃어가는거 같아요. 원해서 가진 애기인데 내 자신이 점점 갈리는 느낌이 드니 모성애고 뭐고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너무 늘어져있고 지쳐있다보니 매일매일 시간만 빨리 가길 하며 허송세월 보내고 있는 기분이에요... 이런 임신초기를 상상한게 아니었는데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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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정말 정확히 제 기분이에요.. 저는 아직 토까지는 안하고 계속 울렁거리는 정도인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ㅠㅠ 정말 원해서 가진 애기인데 임신초기가 이렇게 힘들거라곤 생각 못했어서.. 당황스럽고 우울해지네요 ㅠㅠㅠ 임신 중기 되면 그래도 좀 낫겠지..하고 저도 시간만 빨리 가길 바라고있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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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공감합니다 ㅠㅠ 저랑 완전 똑같으세요........

  5. 어후 지난주의 저랑 너무 똑같아서 지나칠수가 없네요.. 저도 집에 있어서 계속 누워만 있었어요. 겨우 대충 밥 챙겨먹고 집안일도 거의 못해서 스스로 너무 괴롭더라고요 ㅠㅠ 일하시는 분들 생각하면 내가 너무 너무 게으른거 같고, 일하고 온 남편이 설거지하고 있으면 너무 미안하고 우울하고 ㅠㅠ 저는 사실 초음파 보고 왔더니 좀 낫더라고요. 1주일 사이에 애기가 두배로 크고, 심장소리도 막 우렁차진 거 확인했더니 아 얘가 이렇게 크느라고 내가 힘들었구나 싶었어요. 몸 속의 생명이 큰다는 게 여전히 실감은 안나지만, 평소에는 없던 일이니까 내 몸이 내 맘 같지 않은 것도 당연한 거 같아요. 임신 초기는 호르몬 영향으로 감정기복도 심하고 무기력한게 당연하다고들 하잖아요. 다른 분들이랑 너무 비교마시고, 지금 내 몸이 필요한게 이건가보다 하면서 자연에 순응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매일 조금씩 나아지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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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지 말고 내 몸이 필요한게 이거구나 라는 말씀이 정말 위로가 되네요 ..ㅠㅠ 그렇게 생각하니까 훨씬 마음이 편해졌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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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가 쑥쑥 자라느라 그러는구나 하고 우리 마음 좀 놓구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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