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남편이 시댁이랑 연 못끊으면 그냥 이혼하는게 낫겠어요. 뱃속에 있을때도 이정도인데 낳으면 정말 말같지도 않을 것 같아요. 저는 경산모인데 아기 낳고가 진짜 힘들어요 근데 시댁이 임신중인데도 이러면 ㅋㅋㅋㅋ 이후는 안봐도 훤하네요 지금도 ㅋㅋ우리엄마는?? 이러는데 더 안봐도 뻔한것 같아요 힘들어도 이혼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미혼모 지원 요즘 되게괜찮더라구요. 자기애기 밴 아내에게 저런 개소리를 하는 남편은 ㅋㅋㅋ 앞으로도 가망없습니다. 시엄니에게 상황설명조차 아내가 해야하는 남편이 왜 필요하죠? 버리세요. 어짜피 육아도 안할거 같네요.
2026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더이상 못참겠어서 올립니다.
남편의 못하는 중간역할 저에대한 걱정과 배려없는 시어머니 거기서 더 서운하고 힘들게하는 남편 그로인해 받은 임신기간중 큰 상처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터져버린 느낌이에요. 출산 55일 남기고 정말 이렇게 같이 살고싶지 않을정도로 생각이 들어서 남깁니다. 솔직히 이런 반복되면 이혼하고싶을것같아요. 남편도 보여줄거라 생각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결혼한지 1년반정도되었고, 여태까지 시어머니께 받은 상처가 좀 있어서 마음이 힘든상태인데, 그럼에도 계속 시어머니&남편이 하자는대로 다 따라드리고 노력해왔어요. 그런데, 임신기간중에 제일 서럽고 힘들게하고, 한번도 제가 먼저인적이 없는 저에 대한 걱정과 배려가 먼저인적이 없는 시어머니와 남편의 말과 행동에 마음에 상처가 너무 깊어졌고, 오늘 출산하는날에 본인 어머니도 오게하자는 말에 정말 나에대한 배려가 하나도없음을 느끼며 그간 받아온 일들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지금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든데 의견많이주세요.. — 1. 결혼준비당시, 어머니께서 남편에게 계속 식장리스트를 보내주시고, 하나하나 다 체크하시고, 여기는 이래서 별로고 이런걸 끊임없이 연락하심. 식장을 계약했지만 어머니께서 황금시간대가아니라 안된다하여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식장을 알아보고 황금시간 12시로 계약했어요. (사실 이때까진 어머니의 관여도가 높긴하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진 크게는 잘 몰랐어요. 결혼전이었고, 간접적으로 보고 듣고하며 느낄때였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남편한테 미리 시간대 부모님께 확인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우리엄만 다괜찮아 으응 물어봤어~~”이런식으로 대충 흘려넘긴거라 남편의 잘못도있어서 어머니께서 마음에 안든 시간인걸 뒤늦게 안거기도했고요, 이때부터 남편이 중간소통을 잘 못하고 “우리엄만 다괜찮아(사실 아니고 원하시는게 더 확실하신분이신데)” 라는 말로 일을 그르치고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2. 근데 결혼후 점점 더 어머니의 높은 관여도 & 남편의 못하는 중간역할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제가 임신 초기때가 작년 9월 추석쯤이였어요. 저희는 추석때 양가에 임밍아웃을 하려 했어요. 다만, 제가 그때 안정기가 아닌 상태였고, 출혈이벤트가 지속되서 유산방지약까지 먹게된 상황이었습니다. 병원에서 회사도 나가지 말라했고, 명절에도 양가에 가지 말고 눕눕만 하라했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가, 임신의 소식을 이렇게 알려드리면 너무 걱정하실 것 같아, 양가에 자고오지는 말고, 식사만하고 임밍아웃만 한 다음, 위와 같은 상황이라 자고가긴 어려울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제가 출혈지속에 유산방지약을 먹고 있는 상황에도 기쁜소식 전해드리려고 간건데 안자고 갔다고 서운해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오느라 애썼다고, 뭐하러왔냐고 해주셔야하는게 맞는것 같은데.......(저희집에선 왜왔냐고 안정취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고가질 않았다고 서운하시다니....... 근데 이게 그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3. 저희는 아기가 생기기 전부터 한 여름부터 계속 집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 상태였어요. 급하게 생각하진 않았고, 청약이나 여러 기회를 좀 노려보고싶었고, 저희가 생각하는 방향성도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임신을 하게되었고, 임신초기 입덧이 굉장히 심해서 제가 임장을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어요. (회사에서도 조퇴하고, 중간중간 토하러가고 이러는 상황의 반복이었어요) 그런데 부동산 정책발표로 집값이 막 오르자, 시어머니께서 마음이 급해지셔서 평일에 마음대로.. 그것도 딸을 데리고... 저희의 집을 임장하러 오시기 시작하셨어요. 저는 입덧이 넘 심해서 컨디션이 정말 안좋을때였고 & 갑작스럽게 오신거라 더욱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저는 집에가서 쉬고, 어머니랑 어머니 딸 & 남편 --> 이렇게 급 퇴근하고 임장을 가는 상황이 생겼어요... 그런데...... 이것도 나중에 저한테 너네집인데 왜 너는 안보고 본인이 고생하냐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때 입덧이 엄청 심할때 맘대로 오신건데..) 정말 마음대로 오시고,, 이렇게 급하게 집하게끔 하시는거 저희는 원치 않았는데, 본인중심적으로만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것 같아 .. 그리고 오히려 저한테 뭐라하시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뭐라고 하시고, 아들(남편)한테는 전화로 이렇게 말한거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이때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 울고있다가 남편이 집에 들어오게되서 같이 이거 다듣긴했어요. 그래서 남편도 알고있습니다. 제가 상처받고 힘든말 들은거 다 같이 들었어요) 4. 근데 이렇게 마음대로 찾아오셔서 집보러 가자고 하시는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입덧이 조금 사라져서 안정기가 다가왔을때, 1년만에 보는 친구들과의 1년만의 소중한 약속이있었는데,, 그날 어떤 집을 봐야한다며.. 막무가내로 기차표를 끊고 오시겠다고 하시고.. 저희의 약속을 다 취소하게하셨어요.. (나는 시간많아서 가는거아니다.. 하시면서.....) 이때도, 처음에 약속이 있음을 얘기했을때, 엄청 뭐라하시면서(그거 취소하는게 뭐가어렵냔식...) 어머니의 기준과 시간 방향대로만 이야기 하셔서 참 답답하고 속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에, 어머니의 생각만 중요한것같은 방식이에요... + 또, 어머니 맘에 드는 집방향성 & 속도대로 안흘러가면, 너네가 제대로 하는게 없다 막말하시고, 어머니 생각과 다르면 생각없다는 식으로 표현하시는거에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5. 임신말기 올 설날이 다가올 쯤이었어요. 이제 말기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몸이 많이 무거워지는 상황이었고, 환도선다에 자궁수축, 배뭉침이 심해져, 회사도 중간에 조퇴하고 병원가서 수액맞고 그러는 상황이 생겼어요.. 배가 불러오며 새벽에 화장실로 깨는 시간도 많아져, 좀 몸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다시 찾아왔어요. 그래서, 설날에 잠을 자고가는거에대해서 좀 양해를 구했더니(잠은 안자더라도 하루종일 거의 보내는 느낌... 오전에 출발해서 밤에돌아오는..), 근데, 안자고갈거면 뭣하러 오냐고 오지말라고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저런상황에서도 무조건 자고가라고 하시는 시어머니가 참 이해가 되지않고, 서럽더라구요.. 임신기간 중 "몸을 먼저 생각해라, 괜찮다" 이런말 단한번도 들어본적 없었습니다...(그리고 어머니께서 저 걱정하시면서 저보러 오신적 한번도 없습니다. 집보러는 그렇게 많이 오셨는데요… 집에대해 뭐라고 하셨던것만큼의 1/10만큼이라도 저한테 걱정이나 배려나 저를 위해주셨다면 이렇게까지 속상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6. 그리고 설날에 갔을때도, 분명히 전에도 남편이 모든 배가 아픈 상황에 대해 말을 해줬었고, 저도 말을 했었는데.. 계속해서 "배가 왜아플까? 변비때문인가? "그냥 이런식으로;;;........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카톡으로도 설명드렸었는데(최근 자궁수축 이슈, 자궁이커지면서 배가아픈 등, 배뭉침) 읽고 씹으셨습니다.. 7. 그리고, 처음 제가 임신사실을 알렸을때도, 출산일이 본인 딸(아가씨)와 비슷한 시기(한 5일차이) 임을 아시자, "안그래도 결혼식 올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ㄴ 나중에, 제가 제왕을 한다고 하니.. "그럼 제왕하면 조금 일찍 낳으니 결혼식에 올수도있겠네?" 라고 하셨습니다............. (제왕은 후 회복이 더 힘든거에 대해서 한마디도 없으시고... 결혼식에 올 수 있겠네라니요... 제 걱정, 이런건 하나도 없으시고 제왕하고 바로있을 결혼식에 올수있겠네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의 말에 참... 맺히네요..) 8. 그리고.. 임신 8개월차에 아가씨 집들이에 초대하셨습니다. 이것도 그날 얘기를 들어보니 어머니께서 만드신 자리같았어요... 그런데 그자리에서도 .. 제왕은 15분이면 낳아~~ 이런식으로만 말씀하시면서.. 엄청 출산이 쉽고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그렇게까지만 얘기하시는거에.. 참.............. 제 걱정과, 그 후에 제가 힘들거에 대한 위함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왜ㅠ저렇게 말씀하시는걸까,, 절대 딸이면 할 수 없는 말들만하시며 상처를 주시는것같아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9. 근데 그와중에 오늘 무리하게 임신막바지에 이사를 마쳤습니다. (임신막바지에 돈아낀다고 반포장 등으로 고생했지만(물론 남편이 더 힘들었겠지만요) 어머니께서 임신막달이 몸도 힘든데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없으셨습니다. 한번도 제 몸이나 컨디션에 대해 물어보지를 않으시는…그냥 너네가 반포장이사해서 힘든거야라고하시는..) 근데,오늘 제가 정말 이혼까지 생각나게 한거는 남편의 이말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제왕을 할건데, 저희 엄마께서 (유일하게 늘 아기보다 제걱정을 해주시는…) 제왕하는 당일에 수술준비과정부터 저를 도와주시고자 일을 빼시고 와서 같이 지켜주시려고 해주셨습니다. (저희엄마는 정말 늘 제걱정과 제가힘들까봐 음식해서 저희집으로 와주시고, 힘들까봐 집에도 못오시게하시고 그러세요 ㅠ..) 그런데, 남편이 출산인날 장모님께서 같이 있어주신다는걸 알자.. 저한테 하는 말이 “그럼 우리엄마는 언제봐?” 이러는거에요.. 이건 절 말하는게 아니라 우리엄마는 아기언제봐겠죠..(절 걱정해주시고 절 보고싶으신거면 지금이라도 오시면 볼수있는건데, 한번도 절걱정하고 절 위해서 보러오신적 단한번도 없으시고, 늘 힘든과정에 저보고 오고 자게가게하신분이신데… 심지어 저번주 아가씨 집들이때도 오게하신분이신데..) 그래서 제가.. 그게 무슨말이야..? 우리엄만 아기보러온다하는게 아니라, 내가 걱정되서 나 지켜주시러 오신다고 하시는거야…라고 하니 왜 우리엄만 오면안돼??? 라면서 왜배제하냐고 막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더라고요 여기서 저는 진짜 마음의 문이 확닫혔고, 제가 그동안 힘든걸 다 알고있음에도(그럼에도 저 할거 다하고 다따라드렸습니다. 상처는 제가 받고 늘 제가 노력해야하는 상황) 본인이 앞으로 잘해보겠다고 해서 마음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있는데(그럼에도 사실 받은상처가 커서 힘들긴해요. 시어머니만생각하면 눈물이 좀 나는) 하튼 남편이 중간역할 잘해보겠다해서 믿어보려했는데.. 그 젤 힘들도 예민한 출산일날 저를 먼저 배려하고 생각해주는게 아닌 저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는게 아닌 저희 엄마가 제가 걱정되서 와주신다는걸 알자, 우리엄마는?우리엄마는 오면안돼? 라고 말하는 남편..그리고 제가 오빠..내가 그날 엄청 힘들텐데.. 나를 생각안해주냐했더니 우리엄마가 왜안편하냐고, 뭐라고 소리지르는 남편.. 저 정말 그래서 좌절감느끼고 진짜 이혼하고싶은 감정도 생겼습니다…(진짜 그동안 맺힌거 + 반복되는 이상황에 만삭에 폭풍 오열하며 차에서 내렸네요..) 너무 주저리 글이 두서없이 긴데,, 의견좀 남겨주세요.. 저 너무 힘드네요 ㅠ…. 가장 배려받고 행복하다는 임신기간이라던데... 저는 더 힘들었고 제일 많이 운것같습니다.. 오히려 이기간중 더 심한 상처만 받는 말들만 들었어서 마음에 병이 생긴것 같았어요 임신기간동안 한번도 제가 먼저였던적이 없었고, 제가 심지어 유산방지약 & 자궁수축이 있던 와중에도 그거에 대한 걱정과 배려는 없이 무조건 자고가라는 어머니의 태도.. 마음대로 찾아오시고 입덧이 심한시기에 같이 임장을 못한것에대해서도 뭐라고 나무라시는.. 그리고 출산이 되게 쉬운것처럼만 말씀하시고.. 결혼식에 오라고하시는.. 그리고 그와중에 남편의 반복되는 저런 말과 행동으로 정말 이제차라리 이럴거면 혼자키우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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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보면 진짜 제가 다 속상하고 답답하고 울화가 치미네요.. 우리엄마 우리엄마;; 다 큰 어른이. 그것도 가장이 되어서 우리="지금 이룬 가정"이어야 할 사람이 아직도 엄마 뱃속이 그리운 철업는 중학생인가보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작성자님을 위한 선택을 하길 바래요... 출산날 우리엄마는? 이거는 진짜 최악이네요. 이 글을 본다고 해서 정신차리긴 할런지,,
남편분 남의집귀한딸 속터지게하지말고 그럴거면 놓아주시고 엄마랑 평생살아요 본인자식 힘들게 뱃속에서 키우고있는데 뭐하는거세요
남편 분 어머님과 애틋한 건 죄가 아니지만 그로 인해 내 식구에게 상처 주실 것 같으면 따로 가정을 이루질 말으셨어야죠 본인이 지켜야 할 사람이 누군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 잘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애낳는게 진짜 포경수술만큼 간단한거라고 생각하니까 우리엄마는? 같은 말같지않은소리가 나오는거겠죠. 배를 한뼙넘게 8겹을 째는 큰수술이에요. 애낳다가 죽는사람들도 있고 산소호흡기다는건 별 일도아니에요. 그리고 시댁에 기대도 하지말고 남편도 믿지마세요. 지금 자기새끼임신중이라 일상생활도 힘든사람한테 저러는데 이제 애기낳고 신생아키우기시작하면서 체력떨어지고 한계가 오기시작하면 진짜 밑바닥 나올꺼에요. 녹음을 하시던지 준비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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