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를 안보는 아내의 언행에 민망하고 부끄러우셨을수도 있겠지만, 너무도 당연하게 아이부터 생각해야할 아빠님께서.. 중간에서 내 생각을 안해줬다고 하시니 당황스러워요. 아이를 품고있는건 아내지만 내 아이잖아요. 아내가 불편하겠다도 생각이 들지만 나도 그 상황이 불편해야 맞는거죠. 그리고 아내에게 나중에 나와 짜증낼게 아니고, 하필 우리 옆에서 피우시네 얼른먹고나가자 태명부르며 아기한테도 조금만 참아.. 라던가 말을 건네주었으면 태교여행에까지 와서 기분상하진 않았을듯 합니다. 그리고 32주라면 배가 많이 불렀을텐데 그럼에도 남편 먹고싶어하는거 같이 먹겠다고 가는 마음이 사랑스럽지않은가요.. 웨이팅있는곳이면 저희 남편은 무조건 패스입니다. 둘만있는 여행 아니잖아요. 그 가게를 안가고 이 가게를 선택한건 너다. 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남처럼 느껴져요.. 아내의 오버스러운 액션이 싫었으면 본인도 그 때 차분히 말을 했으면 되는겁니다. 아내분도 오버스러운 언행이었다면 함께 사과하시면서 남편이 민망했을 상황을 조금 이해하시면 좋겠어요. 부디 두 분 다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좋은 여행기억으로 남으시길 바랄게요.
2026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여행중 남편이랑 다툼
임신 32주차에요. 태교여행으로 일본을 여행왔는데 이때까지 제가 먹고싶은거 먹다가 남편이 집게다리튀김을 먹고싶다고 해서 제가 가게를 찾아서 먹으러가게됬어요. 근데 흡연이 가능한 가게였고 저희 바로 옆에서 연초를 피우시는거에요.. 저는 자연스럽게 인상이 구겨졌고 음식도 몇개안남았고 조금만 참자 라는 생각으로 5분정도를 참다가 나왔어요(근데 참으면서 표정이 일그러지는게 남편눈에 보엿고 손으로 연기를 휘휘 젓는둥 이런 행동을 했었어요) 가게에 나와서 남편이 기분이 별로 안좋아보이길래 말 좀 붙혀볼라고 집게다리 별로엿지? 라고 말을 거니 걍 모르겠다. 란 대답을 하길래 뭘 모르겠어? 하니 눈치가 보여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 라며 기분나쁜 표현을 하더라구요. 전 바로 알았습니다. 아 담배연기 피한다고 인상 찌푸리고 손으로 휘젓는 행동들이 기분나빴구나 라는걸요. 그래서 물어보니 남편은 너가 그 가게를 찾아서 간거고 그 담배핀 사람은 당연히 누려도될 권리를 누리는건데 너가 그렇게 불쾌하게 행동을 하니 내가 눈치가 보여가지고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한거다. 여기서 전 무슨 말이지는 알겠으나 내 생각을 아예 해주지않구나란 생각이 들어 왜 내 생각은 안해주냐 난 오빠가 먹고싶다한 가게를 왓엇고 그 비싼걸 시켜놓고 그럼 바로 나가냐고, 좀만 참을 생각으로 난 그런거였다고 그리고 난 오빠랑 생각이 다르기에 나가야한다가 아니라 좀만 참자란 생각을 한거고 나랑 싸울려는 생각이 아니면 내 생각을 좀 해줬다라면 나가자라고 말을 하던가 다음부턴 나가자고 말해줘 불편햇다 이렇게 얘길하면 안되는거냐고 왜 나랑 생각이 다른건데 내가 잘못된거라 얘길하냐고 그럼 애기가 있는데 내가 그 담배연기를 참아야하냐고 감정적으로 받아쳤어요. 그랫더니 아니 못참을것같고 그렇게 눈치 줄거였음 너가 나갔었어야지 왜 사람들을 불편하게하냐 라는 식으로 이야길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남편말대로 제가 정말 잘못한걸까요 남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서 올려보아요..
댓글
5
어우 근데..ㅜㅜ 남편분 말씀도 뭔진 알겠는데요.. 담배연기가 임산부한테 얼마나 안좋은지는 아시죠? 특히 필터 안거친 담배연기요.. 보통 내 아기와 아내가 먼저라면 그 행동이 싫고 눈치보인다고 화내실게 아니라 아내분이 먼저 말할수도 있는거지만 반대로 남편분께서도 위하는 마음에 여보 담배연기 힘들지않아? 싫지 않아? 가 먼저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ㅜㅜ 남편분도 댓글 다신거 보니까 꽤 본인 입장이 강경하신 것 같긴한데 담배연기 피하고자 손 젓고 인상 좀 찌푸린게 태교여행에서 그렇게까지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모르겠어요..
핀트가 다른것 같아요. 남편분은 다른나라에 있으면 그나라 문화를 따라야하는게 맞는데 그나라를 무시한 행동을 보여줌으로서 교양적으로 실망스러우셨던것 같고 부인분은 문화자체가 생소하다보니까 본인의 행동이 그렇게 까지 치부될만큼인가 라는생각에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시는것 같고. 누가 더 잘못했기보다는 두분다 핀트가 다르신거니 이기겠다라는 마음은 버리시고 잘 다독이시면서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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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가능한 곳인지 몰랏어요.. 제 불찰이에요 이건..
세상에.. 본인 아이랑 사랑하는 사람이 담배 냄새 때문에 불편해한게.. 그렇게 불편하고 그런가요..? 저도 대놓고 손 휙휙 젓고 냄새 나면 대놓고 코 막아요. 나 혼자만 싫은게 아니고 애기가 있잖아요.. 진짜 너무하시네

저도 이런 생각인데 남편은 생각하는게 저랑 다른것같아요.. 어떤 포인트에서 기분 나쁜지도 전 몰랏구요..

남편분이 제발 정신차렸음 좋겠어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싶네요.. 진짜 제가 다 속상해요;;

사실 내용과 글 내용이 일단 너무 다르고 그런거에 대해 따지지 않겠습니다 일단 그렇다고 치고 이야기 할게요~ 우선 저희가 갈려고 한 가게가 있었는데 거기 웨이팅이 길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같은 메뉴를 파는 곳이 있다고 아내가 말했고 저는 그냥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기다리다가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았고 아내가 바로 앞이라고 해서 거기로 이동 한거 였습니다. 애초에 흡연이 가능한 곳 인지 알지 못했고 주문 후 좀 기다리다 보니 알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진 전자담배 나 아이코스 등등 만 피우는 사람 밖에 없었고 크게 서로 신경이 많이 쓰이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손님이 저 바로 옆으로 오게 되면서 일이 생긴거 입니다. 다찌 테이블 이였는데 저 바로 오른쪽에서 연초를 태우기 시작했고 그 쯤 음식이 나와서 중간에 두 세번 정도 말했습니다. 아내가 그런 환경을 싫어 하는걸 알아서 빨리 먹고 나가자고 기분 나쁘지도 않았었고, 그냥 지금 상황에서 어쩔수 없으니 빨리 먹고 나가려는 생각뿐 이였습니다. 근데 아내가 코를 막고 몸을 뒤로 빼고 손부채질을 엄청 했습니다. 당연히 담배를 태우는 사람은 저희를 이상하게 쳐다 봤구요, 이 나라의 문화이고 이 사람들은 이런 행동들이 당연한 행동들인데 제가 거기서 담배를 피지 말라고 싸워야 하나요? 오른쪽에선 이상한 눈으로 자꾸 저희를 쳐다보고 그런거 원래 신경 안쓰는 아내는 저의 왼쪽에서손 부채 하면서 코막고 인상 쓰고, 그래서 음식 나온지 10분도 안되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 저는 그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아내가 말햇듯 비싼거 시켜놓고 그냥 나가냐고 말했듯 저도 같은 생각이고 , 애초에 식사 장소를 포기 하면서 그 식사 장소를 선택 한건 아내였고 어쩔수 없음을 인지 해서 빨리 먹고 나가려는 저의 생각 이였는데 그런 아내 행동에 저의 오른쪽 왼쪽 에서 눈치가 보여서 무슨 맛이였는지 모르겠었다 라고 말을 하니 그럼 본인이 담배 냄새를 참아야 되냐 라는 말을 반복 했고 , 자기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라고 말을 하는데. 아내의 생각은 제가 나가자 라던가 다음부턴 나가자라 말해줘 불편했다 라고 말해주길 바랬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다르거든요, 저는 차라리 그 상황에서 아내가 불편한 티를 낼 정도로 불편했다면 그냥 먼저 저한테 오빠 담배냄새가 너무 심한데 나갈까 라던지 그냥 나가면 안되 냐고 먼저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 하는데, 서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서로 모릅니다, 모르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무언가를 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불편한게 있으면 너무 불편해서 그런데 나가자 라고 말을 하는게 맞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중간에 있는 저는 생각 하지 않고 행동을 한게 제가 배려가 없는게 아니라 아내가 저의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은게 맞지 않나요?

사람마다 당연히 생각이 다르고 그 상황을 못본 제3자가 끼어들건 아니지만 제가 느꼈을땐 양쪽의 눈치가 보인다고 해서 담배 냄새 때문에 그렇게 해야겠냐? 라는식으로 말하지말고 다음부터는 잘 알아보고 가자 우리 둘다 이럴줄 몰랐으니까 하고 넘어가도 되는일이고 당연히 저는 모르는 사람이랑 싸우라는게 아니고 그쪽에서 눈치를 주던 말던 그분은 모르는 사람이잖아요 아내분의 편을 들어줬음 좋겠다 하는거죠 별것도 아닌거로 서운할 시기잖아요 기분 좋게 태교여행 가서 싸우면 서로 감정만 상하는거고요

그리고 제 아이와 아내가 담배냄새 맡는거 좋아하는 남편이자 아빠 없습니다. 흡연 여부를 못알았던 저희의 불찰이고, 그거에 대한 책임은 저희가 져야 맞는거고 그 책임은, 참거나 나가거나 라고 생각 합니다. 이 나라에 당연한 문화에 기분 나쁨을 표현하는게 아니라 책임을 져야 한다면 참거나 나가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가 주문 다 해놓고 어떻게 나가냐 그런 말을 한것 처럼 그런 성격의 사람이고, 그걸 알기에 빨리 먹고 나가자 였었던겁니다. 표현에서 분명 실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나와 있는거 처럼 그렇게 철 없거나 생각 없는 사람 아닙니다 ,,!

제 남편이랑 비슷한 부분이 좀 있어 보여요 남편분은 다른 사람과의 매너, 예의가 매우 중요하신 분이라 아내와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및 피해 보다 다른 사람한테 불편함을 주는 사실 그 자체에 포커스를 두신 것 같아요 아내분은 아이와 자신의 건강, 또 경제적인 아쉬움에 포커스를 두고요. 근데 어쨌든 사람은 다 다르지만 임신을 해보니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우선시 해주지 않을때 정말 많이 서운하고 밉기까지 하더라구요 남편분 말씀도 무조건 맞는 부분이 있지만 건강 관련해서는 아주 예민해야만 하는 시기이기에 아내와 아이를 우선시 해주시면 좋겠어요 아내도 그 부분이 서운했을 거에요 오복이 어머님 다음에 혹시 또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고 남편은 그걸 원하는 상황이 생기면 미안한데 나 너무 지금 힘들어서 주변 카페에 있을게 먹고 나올래? 라고 해주면 서로가 중요시 여기는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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