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월 말 예정이고 자분 생각중이라 언제 아픔이 올지 모르고 대기 아닌 대기라고 생각중이에요ㅎㅎㅎ 정말 고생많으셨어요ㅠㅠㅠㅠ 아가가 건강하게 나와서 더더욱 다행이고 이제 몸조리에 신경쓰셔요!! 쭈욱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 되셨으면 좋겠어요❤️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36주 4일 출산했어요🥹
저번에 제왕절개 하고싶은데 병원서 자분 권장해서 고민이라고 글올렸었는데 많은 베동님들께서 같이 공감해주시고 같이 화도 내주셔서(?)ㅎㅎ 감사했어요! 출산 후기겸 다른 베동님들 순산하시길 응원하는 마음에서 글 남겨봅니다 ㅎㅎ 글을 남긴 지금은 출산 4일차 새벽에 병실이에요 ㅎㅎ 우선 그렇게 글을 남긴 날이 출산 3일 전일일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그렇게 글 남기고 울적하니 하루를 보내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애기 출산용품 정리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결혼 앞둔 친구가 청첩장 주러 제가 사는곳으로 와줘서 완전 완전 배터지게 파스타+피자+샐러드 먹고? 집에 왔어요 ㅋㅋ 근데 너무 배부른 느낌을 넘어서 배가 터질거같이 빵빵? 하게 아픈거에요 ㅠㅠ원래 막달엔 이리 자나 저리자나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렇겠거니.. 하고 잠자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그 위경련처럼 장기가 아픈? 그런 복통이 왼쪽 배에서 느껴지는데 그 고통이 허리로 옮겨가는거에요..ㅠ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허리디스크 증세가 있어서 진짜 이때 하늘이 노래지고 와 이 고통 뭐지? 싶은거에요 이게 가진통인가.. 하고 체크하는데 30분 주기라 음 아닌가 싶다가도 다시 그 허리고통이 찾아오면 진짜 딱 죽고싶게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해서 새벽 2시 50분에 가서? 태동 및 수축검사를 하는데 4분 간격 수축이 오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충격을 받고 아.. 나 이렇게 자연분만 해야해?+배가 아니라 진통이 허리로 이렇게 오면 나는 죽을지도 몰라 라는 생각으로 공포가 밀려왓어요 ㅠㅠ 이때가 36주 3일이라 병원에선 라보파 다시 한번 맞아보자고 하시면서 병원에서 하루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어요ㅠ 그래서 또 입원이구나 하면서 병실에 있는데 라보파로 전혀 자궁 수축은 없는데 계속 한쪽 배만 통증+통증오자마자 허리고통이 증폭 되면서 눈물이 줄줄 나더라구요.. 이게 하루 반나절동안 3-4번 반복됐는데 정말 너무 아파서 눈물이 줄줄나고 신랑이랑 간호사님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울었던거같애요.. 근데 검사하면 아가 잘있고 건강하고 수축없고, 한쪽배만 통증이 있는게 진통증상이 아니라는 소견이라 타이레놀 정도 처방 말고는 해주실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근데 3번째통증 올때부턴 타이레놀도 소용이 없어서 그냥 아픔오면 고대로 받고.. 울고불고 통증 좀 멎길 바라기만 반복했었던것 같아요 ㅠ 게다가 이날이 일요일이라 대학병원으로 가도 응급산모 아니면 무한대기라고 하셔서 (통증이 산부인과적 문제가 아니라 대학병원 검사를 해봐야할수도 있어서였어요!) 주치의 원장님께서 드디어 결단을 내리시고 ㅠ (제 허리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심각했어서 그런가봐요 ㅠㅠ) 내일 수술해서 아가 꺼내자고 집가서 짐챙기고 입원준비해서 아침까지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순간 무서우면서도 드디어 끝인가...!!!!라는 생각에 집가서도 몇번의 허리고통이 있었지만 꿋꿋히 견뎌서 다음날까지 버텼습니다 ㅎㅎ 그리고 입원해서 일사천리로 수술 준비하고 수술까지마치고 아가를 만났어요! 아가 낳기전 마지막 초음파로는 아가가 2.8이라서 2.5도 넘었고, 폐성숙 주사 한번 맞고 나서 아가 낳았습니다 ㅎㅎ 낳고나니 2.6이라 너무 미안했는데 ㅠㅠ 폐도 물안차고 건강하고 뭣보다 아들인데도 아주 귀청떨어지게 수술실을 울린 앙칼진 하이톤 울음소리때문에 마취에 몽롱한 제정신도 잠시 번쩍(?)들정도였어요 ㅋㅋㅋㅋ 수술전까지의 마음과 수술중 에피소드는 말씀 안드릴게요! 왜냐면 저도 일부러 제왕절개과정?(어렴풋이는 알지만) 찾아보지 않았거든요 ㅠㅠ 알고 겪는게 더 공포이고 주변에서 말한마디씩 얹으면 스트레스일 시기잖아요 사실 막달에는😭 결론적으론 저는 엄청 겁많고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가 심한 쫄보+예민이인데 저도 낳았어요 여러분.. 그말인즉슨 다른 베동님들도 잘 하실수 있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구 제왕절개 혹시 겁나시는 베동님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데 우여곡절있었는데 원장님께서 워낙 수술을 잘하시는 분이셔서(엄마와 산모를 생각해 자분을 먼저 권하실뿐..🥹 물론 낳고나니 원장님에 대한 그동안의 서운함은 사라지고 그저 감사함+빛으로 느껴질뿐입니다🫶🏻) 제 주변 친구들중에선 제가 제일 회복이 빠른 편인거같아요 ㅎㅎ 수술 2일째부터 생각보다 빨리 걷고 어제 3일짼 남편 잘때 혼자 아가도 보고 왔어요 회복겸 ㅎㅎ (물론 제가 생리통이 어어엄청 심한 편이라 ㅠㅠ 기절해서 응급실 간적 있는 정도의 생리통이라 잘견디는건지도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낳기 전날 허리로 오던 고통 생각하면 진짜 지금 고통은 엄청 견딜만했습니다 ㅠ 허리 안좋으신 산모님들 꼭 주의하시고 제왕하셔요 ㅜㅜ저는 아직도 허리고통 생각하면 아찔해요..) 여튼 주절주절 너무 떠들었네요😂 임신초부터 출산전까지 9월 베동에서 소소하면서 고민들도 공유하면서 위로 공감 참 많이 따뜻하게 받았는데 8월 아가가 되면서 8월 베동으로 변경 전 9월 베동님들께 꼭 감사인사와 응원과 격려를 드리고 싶어서 글 남겼어요! 남은 시간 한몸같은 아가와 소중한 시간보내시고 무사히 순산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만 보내셔요☺️❤️ 화이팅 입니다💓💓💓🫶🏻🫶🏻🫶🏻
댓글
9
우와 수고많으셨어요!!!진짜글읽는데ㅠㅠ 제가 다 눈물이나네요!제왕절개진짜힘들다고하는데!!!!!!!몸조리잘하시길바래요오
넘 고생하셨네요.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세요~ ❤️
감격스럽슴니다 글을읽는데 가슴 벅차네요^^ 고생하셧어요 순산축하드리고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겟슴니다❤️👍🏻👍🏻👍🏻
글 읽는데 눈물이 글썽글썽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그래두 제왕절개하고 이틀만에 잘 걸으시고 애기도 보시고 ㅎㅎ 다행이에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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