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띵똥이 엄마에요 너무 반갑네용!!!!
2022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오늘 퇴근길에 천사들을 봤어요
임산부 배찌 차고 출퇴근한지 거의 한달 버스타고 지하철타는 출퇴근길에 그 한달동안 자리가 있어야 앉았지 자리없을때는 양보받은적이 딱 한번뿐이었거든요 매번 지하철 핑크색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노인.. 아줌마 아저씨... 지하철 방송에도 초기임산부를 위해 비워달라고 안내방송도 항상 나오는데.. 안그래도 사람 상대하는 일이라 없는 인류애 그마저도 잃고 다녔어요 양보가 의무는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임산부를 위해 마련된 것들이 지키지 않는 일부 사람들로 인해 무색해져 씁쓸했었는데 오늘 무슨 날인지 퇴근길에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천사를 만났어요 ㅠㅠ 퇴근할 때 타는 지하철이 종점에서 타는거라 일부러 임산부 자리 있는쪽에 줄 서있다 타는데 역시나 아줌마 한자리 할아버지 한자리씩 앉아버리시더라구요 타고서 노약자석이랑 둘러봐도 자리가 없길래 포기하려는 찰나 얼굴도 예쁜 젊은 여자분이 여기 앉으라고 바로 양보해주시고 ㅜㅜ 버스도 거의 만석이라 타고 기둥잡고 서있는데 또 예쁜 젊은 여자분이 톡톡 하시더니 앉으시라고 ㅠㅠ 진짜 오늘 넘 감동스러운 날이었어요 ㅠㅠ 이미 출산한 친구한테 하소연 한 날이 있었는데 친구가 사람들 임산부 배찌 어차피 잘 모른다고 만삭일때 아니면 거의 양보 못받는다고 포기하래서 속상했었거든요 ㅠㅠㅠ 힘들게 출퇴근하느라 울 애기도 힘들까 걱정되기도 하고 ..에휴 날도 비오고 추운데 맘은 따뜻해져서 한번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 ㅋㅋㅋ 출퇴근하시는 베동님들 화이팅입니당☺️
댓글
17

오모나!!!! ㅋㅋㅋㅋㅋ 반가워요~~~~ ㅋㅋㅋㅋㅋ

저는 예정일 7월16일 띵똥이맘이에요!!!

ㅋㅋㅋ 저는 7/24일이요!! 신기하네용 ㅋㅋㅋ

이건 개인 적으로 쪽지를 못보내나봐요ㅠㅠ여자저차 하면 같은날에 띵똥이들이 태어날지도...??ㅋㅋㅋ

그쵸 ㅋㅋㅋ 사실 예정일은 예정일일 뿐이니까요~~ ㅋㅋㅋㅋ

여기는 울산이에요 날씨가 엄청 춥네요 띵똥이맘 따뜻하게 입구다니셔요!!!
흑 ㅜㅜ 진짜 양보해주시면 그렇게 감사하고 눈물이 날 수가 없어요 ㅜㅜ 전 매일매일 지하철에서 감동과 화남을 반복해요.. ㅎㅎㅎㅎㅎㅎ 아저씨들이 일어나서 양보해 주실땐 정말 더더 감동이더라구요 ㅜㅜ

마자요 진짜 양보해주시면 감동 ㅠㅠㅠ 아저씨들은 양보받은적이 없어서... ㅠㅠ 받으면 더 감동이긴 할거같아요!! ㅋㅋㅋ
저도 아주 임신 극초기 아기집만 확인했을 때였는데, 지하철 타고 출퇴근을 했었거든요.. 너무 힘들더라구요 임신 극초기 몸살기운 비슷하게 온다고하는데 저한테도 왔었구요 임산부석에는 다른 임산부들이 앉아있었고 일반좌석 앞에 서있는데 아무도 양보해주지않더라구요 그래서 힘들지만 서서 가고있는데 제 앞 사람이 일어서더라구요 그런데 제 옆에 나이많으시고 저만큼 아니 저보다 더 힘들어보이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그 분 앉으시라고 저는 가만히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잠시 앉으시다가 절 보시고는 자리를 양보해주시더라구요.. 감사하고 또 뭔가모를 감정에 울컥해서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고 ㅠㅠㅠ 할아버지가 양보해주시다니 ㅠㅠ 진짜 감동이셨을거같아요 ㅜㅜ 진짜 요새는 앉아계신분들이 다 고개숙이고 핸드폰 하시니까 더 양보받기가 어려운거같아요.. ㅠㅠ
오히려젊으신분들이 양보 해주시더라구요 어제 임산부석에 앉은 아주머니는 일어나시면서 제뱃지보면서못봤다고하시는데..앉아서계속 핸드폰하고계시는데 보실리가있나..양보할맘이있으셨다면 주위를살피셨겠죠 라고 말하고 싶은거 꾹 참았네요

진짜 맞아요 ㅠㅠ 자리가 없어서 임산부석에 앉으실수는 있지만 최소한 그 이후에 임산부가 타는지는 보고계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저도 타면 다 핸드폰 하거나 아예 주무시거나해서 가끔 화도 나요 ㅠㅠ
에궁...그전엔 좀 속상하셧을거같아요~ 그래도 또 이렇게 배려해주시는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네용

맞아요~~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용 ㅠㅠㅠ
2022년 7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