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혹시 비켜달라고 하시는 분들 멘트..공유좀 해주세요. 전 아직 한번도 용기내본적이없어요ㅠㅠ
2023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지하철 임산부석 자리 양보
신랑이랑 볼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탔어요. 평일임에도 퇴근시간 가까이 되니 지하철이 제법 붐비더라구요. 신랑이랑 임산부석 앞으로 가서 섰는데 젊은 여자분이 앉아서 카톡? 인스타? 중이었어요. 피곤하긴 했지만 굳이 비켜달라, 앉아서 가겠다. 할 생각은 없었는데 임산부 패치 봤을텐데도 그냥 있더군요. 근데 그때도 별 생각 없었어요. 그런가부다 하고 가는중 이었는데 바로 옆에 앉아있던 젊은 남자분이 임산부 패치 보더니 갑자기 일어서서 앉으라고 해주셔서 감사하게도 앉게 되었어요. 몇 정거장 더 가다가 아기띠를 한 엄마가 타셨어요. 아기가 무거워보였고 칭얼대기 시작해서 제가 양보해야되나 하는데 한 할머니께서 임산부석에 앉은 여자분에게 한마디 하셨어요. 아가씨 미안한데 아기엄마한테 자리 좀 양보하라고... 임산부 석에 앉아있으면 일어나야지 라고 그제서 힐끗 보더니 일어났다가 아기엄마가 괜찮다고 하니 다시 임산부석에 앉더라구요. 그 여자분은 본인 가는 곳까지 임산부석에 앉아서 갔어요. 출퇴근 하는게 아니라 지하철은 가끔 타는데 이런분은 처음 봤어요ㅎ.. 지하철 자리 양보에 대해 글로만 봤었는데 이런일을 보고나니 씁쓸하긴 하더라구요. 밑에 임산부석에 대한 글이 있길래 써봤어요ㅎㅎ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시는 맘들 힘내세요..
댓글
17
여적여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저씨들도 잘 앉아계세요.. 그냥 우리나라 문제 같아요 😥
저는..임신전에 임산부석 늘 비워뒀는데 ㅠ 사람맘이 다 같지는 않은가봐요
저는 매일 겪는 일이라 버스도 지하철도 임산부석에 마음 비우며 출퇴근 합니다. 이건 의식변화가 없이 절대 안 바뀔것 같아요
여적여... 진짜 공감해요!! 저는 출퇴근 지하철로 하는데 되려 나이드신 어른이나 남자분들은 잘 비켜주시는 편인것 같아요! 되려 젊은 여자들이 뺏지 보고도 못본척 하거나 아예 폰만 보고,,, 전 비켜달라고 말하는 편인데 그런말 들으면 표정도 띠껍고 행동도 느릿느릿,, 진짜 같은 여자로서 참 너무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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