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이 무럭무럭 잘 커서 다행이에요 출산 축하드려요! 저도 출산 걱정되지만 힘내서 잘 해볼게요ㅎㅎ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세상 구경 15일차👶🏻(긴글주의)

안녕하세요! 출산 후기 올리고 조캉스를 즐기고 있는 영글맘이에요:) 아 영글이는 유준이라는 예쁜 이름이 생겨서 이제 유준이로 불리고 있어요ㅎㅎ 예정일은 10/11일었지만 9/26일에 제왕으로 태어나서 9월 베동으로 넘어가는게 맞지만 10월 베동 정이 들어 쉽사리 출산일 수정을 못하고 있네요ㅠㅠ 1월부터 쭉 시작 했던 베동 정이 들어서 못가겠어요 저 9월로 안가도 되죱..?🤣🤣🤣😭 조리원도 10/1 입소해 오늘로 벌써 10일차네요! 유준이는 3.1로 태어나 3.3으로 병원 퇴원, 오늘로 3.8kg를 찍었어요ㅋㅋㅋ식탐이 으마무시 포동포동 볼살이 올라 아기돼지 같아요👶🏻 3주차 부턴 태열도 올라오기 시작한다더니 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제일 시원한 자리로 옮겨도 태열이 울긋불긋 올라오네요ㅜㅜ 엄마아빠가 열이 많은데 유전적인 영향도 있나봐요 그리고 비루관이 아직 안 뚫려선지 눈곱도 끼고 눈가도 짓물러서 오늘 병원에도 다녀왔어요 안약 처방 받아 심할때마다 한방울씩 넣어주래요! 물론 안약을 넣는다고 낫진 않는다네요 비루관이 뚫리는지 지켜보는수밖에 없다며 눈가 마사지 자주해주래요 대개 돌전까지 99프로로 괜찮아진다고요ㅎ 남아들은 흔하다는데 음낭수종도 조금 있다고ㅜㅜ 이것도 돌 전까지는 지켜봐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품는다고 품었는데 애기가 한두가지씩 문제가 생기는걸 보니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용..😭 그래두 괜찮아지길 바래봅니당.. 조리원 들어오고 한 3-4일 동안은 틈만 나면 오열을 했어욬ㅋㅋㅋ 호르몬의 노예가 뭔말인지 제대로 느꼈네요 조리원이 신랑이 출퇴근이 가능한데 신랑 갈때마다 울고ㅜ 모자동실 시간에 애기 바라보면서 울고ㅠ 돌덩이가 되어버린 가슴보고 울고ㅜ젖이 뚝뚝 흘러 옷이 젖는거 보고 울고 정말 많이 울었..ㅋㅋㅋ 모유수유를 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 일주일은 직수와 유축을 번갈아 하다가 초유 끝나자마자 단유약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단유결심하기까지 또 며칠동안 내내 울고ㅋㅋㅋ 그래도 약 먹기 시작하니 후회는 없어요 일단 몸이 편해지니까 마음의 여유도 생기네요ㅜㅜ 저는 젖양도 많지 않고(유축 하루에 3-4번, 밤유축 안했음. 젖은 좋으나 젖통이 작고 노력형가슴이라고 하셨음ㅜㅜ) 젖몸살도 심하지 않았지만 등이 너~~무 아팠어요.. 등이 아픈 이유도 유선이 온몸과 연결 되어있고 유선이 뚫려 젖이돌면 등도 결리듯이 아프다고 했어요. 진짜 너무 아파서 삶의 질이 떨어지더라구요. 단유약 3일차인 지금 가슴도 많이 말랑해지고 뚝뚝 흐르지도 않고 약 부작용도 다행히 없어요^^ 단유하실거면 조리원 나가기전 삭혀 나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유축기 대여도 안 할 생각으로 조리원 안에서 다 삭혀 나가려규요! 아이고 쓰다보니 또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아직도 임신전의 나와 엄마의 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 또한 성장해 나가는 발걸음이라 생각하고 헤쳐나가보려 합니다^^ 아기도 크느라 열심히 먹고 자고 싸고 하는데 엄마도 힘을 내야죠!! 저 작은 발이 나중엔 엄마인 저보다 더 커져서 방문 팍팍 닫고 하겠죠ㅜㅜㅋㅋㅋ 열심히 남은 살도 빼고 체력도 길러서 멋진 엄마가 되고싶네요!🙂 출산 하신 분들! 그리고 아직 출산을 기다리시는 분들! 우리는 모두 위대한 엄마들입니다❤️ 화이팅!!! 순산 기운 팍팍 드립니다💪🏻💪🏻 유준이도 친구들 힘내라구 건강 기운 팍팍 드려요👶🏻
댓글
10

아구 감사해요❤️ 할 수 있슴미다!!!! 순풍 낳으시길 기도할게요😍😍
너무귀여워요 유준이~~ 제 조카이름이랑 같네요!! 웃으면 안되는데 호르몬의 노예로 뭐하면 울고 울고 울고 하신거 읽으면서 넘 귀여워서 피식해버림요...미래의 저의 모습일까요...ㅎㅎㅎㅎㅎ 화이팅입니다!!

유준이가 많죠?ㅎㅎ많이들 하시는 이름 같아요! 진짜 호르몬이 조절이 안되서 울고 있는데도 내가 왜 울고 있지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며칠간 비련의 여쥬인공ㅋㅋㅋㅋ 우리 모두 힘내용❤️❤️
저도 조리원 3일차인데 지금 밥상 앞에서 펑펑 울고 있습니다 ㅠㅠ 그냥 이유없이 뭔가 서럽고 슬프기도 하고 현타도 오고 그러네요... 내 몸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게 아닌것도 같고 출산 후유증으로 괄약근부터 소변까지 뭔가 통제도 안되고 있고 가슴도 아프고 너무 속상하네요 물론 애기 보면 너무 예쁘고 행복한데 갑자기 급 현타가 밀려오네요...ㅠㅠ

아이구ㅜㅜ 맞아요 병원에선 아랫도리가 만인의 것이 되고 조리원 오니 가슴이 만인의 것이 되어 정말 여자의 나는 없고 엄마의 나만 존재 하는거같고.. 갑자기 변해버린 나의 역할에 적응이 안되고 그렇죠ㅠㅠ 그래도 며칠 지나면 그것도 적응이 되고 조금 나아 지더라구요ㅜㅜ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힘내보아요 우리!!❤️❤️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나만 바라보는 아이가 있잖아요ㅎㅎ
악 그와중에 유준이 발 넘 귀여워요 순산기운받아가요

아직 너무 쪼꼬미 발이에요❤️ 순산 기운 팍팍 드릴게요!!
아이구ㅠ 호르몬의 노예 공감가요 저도 어제 엉엉 울고 눈 팅팅부어서 아이스팩으로 붓기 빼고 그랬네요ㅠㅠ 저는 단유를 아직도 고민하고있는데 이러다 그냥 모유 계속 먹일거같고 그러네요..ㅋㅋ 육아 파이팅해요 우리👍🏻

호르몬 진짜 알 수가 없는거 같아욬ㅋㅋㅋ 이게 산후우울증인가 싶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이젠 좀 괜찮아져서 울진 않는데 울적한 마음은 한번씩 드네요ㅜㅜ 저도 단유 고민하다가 3시간에 한번씩 직수와 유축을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ㅋㅋㅋㅋ.. 이미 아이는 나의 젖양을 넘어섰고..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완분으로 마음 먹었습니다^^ 모유수유는 한달만 힘들면 아이랑 맞춰져서 젖양도 늘고 외출할때도 이것저것 안챙기고 엄마 몸만 나가면 되니까 장점도 큰거 같아요^^ 우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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