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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청결때문에 친정엄마와 갈등

어제 친정엄마랑 갈등 있고 혹시 제가 너무 심한건가, 저같은 갈등 겪는 분 있으신가 싶어서 올려요. 제가 의료 쪽에서 종사하고 있어서 감염이나 청결 문제에 많이 예민한 편이긴 해요. 그래서 저희 엄마는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불편해 하세요.. 근데 저희 엄마는.. 옷 빠는 세탁기에 운동화도 애벌세탁도 안하고 그냥 돌리시고 손으로 빤 걸레도 같은 건조대에 너는 분이세요.. 더러운 행주 만진 손으로 과일을 깎아 드시기도 하구요.. 같은 집에 사는 저는 솔직히 괴롭지만 갈등 안만드려고 애기용 세탁기 따로 사고 건조대도 쓰기 전에 애기용 청소액으로 미리 닦고 널어요. 요즘 아기 침구랑 옷 장난감들을 미리 다 빨고 정리 하고 있는데 엄마가 구경하러 오셨다가 갑자기 세탁이 여러번 된 애기 베개를 덥썩 잡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놀라서 “손 씻으셨어요?” 그랬더니 기분이 많이 상하셨어요. 저는 얼마전 엄마한테 코로나도 옮아 고생해서 엄마도 노력한다고 하시기는 하는데 기분 나쁘셨나봐요.. 그렇지만 바로 “너 그럼 나 네 애는 못만지겠다!” 하면서 좀 협박같이 애 보는 거 안도와주실 것처럼 말씀 하셔서 저도 기분이 상했구요.. 아는 게 병이라고 저도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

9

  1. User profile Image

    탈퇴한 유저

    신생아 물건 신생아는 특별히 더 조심해야되는게 맞아요, 면역력이형성이 안됫기때문에

  2. 친정어머니가 앞으로 애봐주시는거라면.. 솔직히 좀 우려되긴 하네요~ 일단 위생 기준이 많이 다르신데… 애기 봐주시는 동안에 이보다 더한 상황도 자주 생길수있을텐데요…. 어르신들 기준이 노력한다고 순식간에 바뀌진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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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리고 친정엄마가 안그래도 어깨 부상이 크셔서 제가 모든 건 제가 할테니 제 끼니 챙기는 거랑 가끔 잠깐잠깐만 봐달라고 부탁했어요.. 둘 다 같은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입장이라.. ㅠㅠ

  3. 친정어머님이랑 그러시니 더 힘드시겠어요… 일단은 어머님이 나름 노력하시는 부분을 먼저 칭찬하고 인정해주시는건 어떠세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행주만진손으로 과일 깍아드시고 그런건 저라도 싫을것 같아요;; 예민이라기 보다 우리 아가들은 어른보다 저항력도 약하고 요즘 같은 환경에 태어나서 더 약하잖아요;; 그리고 어른들이 종종 하시는 말씀이 “우리때는 다 그러고 키웠어~~” 라는 멘트가 있는데ㅋㅋ 저는 그게 제일 싫더라고요!! 모르는 말씀!! 애가 건강히 크는건 더러움속에서 견디는게 아니라 건강한 자연의 땅과 흙, 바람에서 뒹굴고 놀며 노출됐을때를 말하는 거래요~~ 엄마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우리가 기준이 좀 다른가 같아~ 같이 좀 맞춰가면 우리도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라고 잘 말씀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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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저도 그 말이 제일 싫어요 ㅠㅠ 요즘이랑 예전이랑 평균 수명도 다른 거엔 의술 발전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청결에 대한 교육이 더 발전 되서 그런 건데.. 그리고 좀 커서 자연스럽게 노출 되는 거랑 신생아일때 화학약품이랑 바이러스 곰팡이 균에 노출 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조언 감사해요ㅜ 노력하시는 부분을 감사하고 인정하도록 신경 쓸게요!

  4. ㅜ 글쓴이님이 어머님 행동을 눈여겨 보는걸 눈치껏 알아서 더 기분 나쁘셨나봐요~ 어느정도는 살짝 이해해주셔야할듯요 ㅠㅠ 글쓴이님도 그럼 어머님 밑에서 크셨지만 문제 없이 크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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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저 애기때 많이 아파서 입원도 하고 했는데.. 애기들은 다 아프면서 크는 거라 생각하고 딱히 엄마 탓은 안해요. 근데 제가 미국 살아서 애 아프면 병원비가 어마무시하게 나오니까 저는 애초에 조심하자 주의거든요.. 근데 제가 주시하는 게 엄마도 느껴지셨나봐요 ㅠㅠ

  5. 요즘 시국에 많이 예민하고 힘들죠ㅠ 코로나도 걸리셨다고 하니 더 그러실수도..어머님에게 이야기 잘해보셔요..코로나라 더 예민한거라고요..휴유증도 심하니 더 그러는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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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코로나 이후로 좀 더 노력하시는 것 같아 저도 많이 신경 안쓰려고 해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근데 맘처럼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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