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 진짜 진짜 진짜 고생하셨을거에요ㅠㅠ 그리구 튼튼아빠님이 맘님 옆에서 잘 보살펴주신 덕에 더 순산하셨을거같네요! 저는 유도분만하다가 응급 제왕절개했는데, 진짜 남편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남편의 소중함을 더더 느끼게 되더라고요ㅠㅠ 옆에서 맘님께 예쁜말 많이해주시고 더 잘 보살펴주셔요!ㅎㅎ 출산 축하드려요!^.^*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10월 11일 첫딸 탄생

원래 예정일이 10월 12일이었는데 10월 11일에 마지막 검사 잡아 두고 가능하다면 유도분만 시도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10월10일 마지막 호캉스하려고 호텔에서 자려고 하는데 23시에 진통이 시작되었고 처음에 참을만 하다가 자정에는 심해지는 거 같아 병원에 연락했는데 심하지 않으면 기다려보라고해서 그냥 잠들었습니다 근데 새벽 3시부터 진통이 심해지더니 "아 이건 병원 가봐야 겠다"라고 생각이 확 들어서 새벽 4시쯤 호텔에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서 입원 수속 및 유도분만 들어갔어요 그렇게 촉진제 맞고 오전에 자궁 4cm 열리더니 오후에는 무통 주사로 버티다가 오후 5시에는 정말 진진통이 느껴져 힘들었지만 오후 6시에는 10cm 열리고 곧 나올 거 같다고 하여 힘주는 연습 수십 번 하다가 6시반에 드디어 태어났어요 처음에 아기가 양수를 마셨는지 숨을 못쉬어서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의사쌤들의 빠른 대처로 바로 울음소리 들을 수 있어서 넘 행복했습니다 옆에서 아내의 출산과정을 지켜보고 있자니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아기가 나오는 과정은 모든 순간들이 하나로 이어진 강렬한 하나의 드라마같이 느껴졌어요 모든 고통의 시간들이 마지막 아기 나오는 순간을 위한 하나의 필요한 순간이었음을... 사람마다 힘듬의 강도가 다른 것도 각자의 살아 있는 스토리는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고 그 과정이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운 시간일 수도 있다는.. 복잡하지만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 존경하고 멋지십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제 와이프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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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지요ㅜㅠ 출산 축하드려요! 애기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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