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경우네요 ㅠㅠㅠ 회복 잘 하세요 저도 오늘이 3일차네요 ㅎㅎㅎ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긴글주의!)저도 드디어 방 빼주셨는데!! 자분+응급제왕을...
매일 글만 보았지 방 뺐다는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 ㅎㅎㅎㅎㅎ 제대로 잠도 못자서 그런지 하루종일 자다깨다반복하다 새벽 되어야 정신이 말똥해져 오늘 하루 있었던 일 기록삼아 끄적여봅니다^^! 우선 저희 예쁜 공쥬님은 18일 18시 18분에 태어난 18공쥬님이시지요💓 신랑이랑 둘이서 18여자라며 농담삼아 한참을 웃었답니다🤣🤣🤣🤣🤣 저는 자분을 생각하며 예쁜 아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18일 새벽 두시쯤 화장실 가고파 깼다가 왈칵하는 기분에 냉인가? 하고 화장실을 가니 피가... "이슬인가?" 싶은 생각과 동시에 피가 생리때처럼 휴지에 묻어나오니 순간 무서우면서 등줄기에 땀이 솨르륵... 그때부터 배가 사를르르 기분 나쁜 생리통처럼 시작되더라구요 ㅎㅎㅎ 병원에 전화해 이것저것 물어보며 안정을 되찾았어요ㅠㅠㅠㅠㅠㅠ (저처럼 새벽에 이런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병원에 꼭 다들 전화하세요!!) 새벽 4시쯤부터 사르르에서 좀 더 진화된 진통이 와 진통어플을 시작했고! 참을만한 진통이였어요! 아침 7시쯤부터는 인상이 찌푸려지는 정도의 진통이 시작되었고 규칙적이진 않았어요! 8시쯤 병원에서 다시 전화가 왔고, 상황을 듣더니 내원해서 내진하고 입원준비하자는 말씀! 진짜 신기하게 어제 딱 출산가방 마무리해 현관문앞에 뙇 놓고! 태교일기에 "내일 꼭 만났음 좋겠다" 했는데, 진짜 만날줄이야... 긴장+떨림이 😬😬😬😬 병원에 도착해 첫 내진하는데 와.. 아프네요?😢 태동검사에도 수축이 진행되었고, 내진 결과 2cm 열려있어 바로 입원! 링겔 꽂고, 관장하고.. 으 관장.. 내생애 첫 관장.. 이때까진 뭐~~~🤷♀️ 아직 아기가 위에 있어서 촉진제를 맞으며 기다리는데... 슬슬 시작하더라구요 ㅎ 제가 다니는 병원은 무통없는 곳! 잘 이겨내보자 하는 마음이였는데 와 진통... 죽겠던데요? 중간중간 하는 내진은 너무 아파 죽겠고ㅠㅠㅠㅠㅠ 진통 올땐 알려주신 호흡법하고, 근데 호흡하니 그나마 살겠다는.. 5cm쯤 열렸을때 가족분만실로 이동! 이동해 산소호흡기로 산소주입하며 온 몸으로 진통을 느끼며, 내진하는데 양수가 빵! 그런데 양수가 초록색... 태변이 섞였다는.. 급 긴급제왕이 결정이 된 순간이였죠.. 제발 둘다 하는 케이스는 피하자 였는데, 이미 진통으로 만신창이가 되었고 아기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말에 덤덤히 받아들이며, 제모와 소변줄을 꽂고 수술실로 이동! 수술실은 정말 찬 기운이 가득 느껴졌는데 다들 그러셨나요? ㅎㅎㅎ 수술실에 누워 마취를 기다리는 동안 진통은 계속되고 마취는 빨리 안해주는게 왜 이리 야속한지.. 이렇게 전 전신마취 후 깨어보니 입원실ㅋ 마취에 정신이 몽롱, 배 통증에 또 한번 몽롱 와... 전 자분하고 밥먹어야지 생각에 신난 산모였는데 지금은 배 통증으로 죽겠네요...ㅎㅎ 전 이렇게 자분의 진통의 세계도 느껴보고, 제왕의 후불제도 느끼며 아가를 맞이한 산모랍니다😝 두서없이 쓴 저의 출산후기 읽어 주셔 감사드리며, 모든 산모들~ 엄마들~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이제 우리 육아도 함께 화이팅 합시다!!!
댓글
7

감사해요^^ 뜬금맘도 몸조리 잘하시구요~ 3일차는 배아픔 어때요???ㅠㅠ
삭제된 댓글이에요

감사합니다^^ 18녀를 오늘 얼른 만나고 싶네욬ㅋㅋㅋㅋ
고생하셨어요~ 신기한게 저도 유도분만 이틀 실패 후 제왕으로 출산했는데 출생시각이 14일 14시 14분이에요. ㅎㅎㅎ

어머 여긴 14풍년이네요 ㅎㅎㅎㅎ
정말 많이 고생하셨어요 이제 아기랑 남편이랑 행복한 날만 기다릴꺼에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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