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물어보시는거같은데 어떤집이 아침도 먹고 저녁도 먹냐가아니라 저녁에만 모이는줄 알았어서 아침엔 할일이 있어 못간다하면 좋았을거같네여
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시댁 생신날 식사 어케하세여?
결혼 2년차에요. 결혼 첫해 시엄니 생신에는 제가 아침에 미역국이랑 반찬이랑 굴밥 지어가서 차려드렸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생신 전날 저녁에 카톡이 와서는 "내일 아침식사에 오니?" 라고 묻길래 남편이 시엄니한테 전화를 했어요. "어떤집이 생신 아침도 먹고 저녁도 먹냐고" 그랬더니 "내주변은 다 그런다. 그리고 내가 미역국도 다 끓여놨고 먹기만 하면된다" 라고 하셨다는거에요. 근데 결국 남편말에 기분상한 시엄니는 오지말라고 했고 안가게되었어요. 사실 생신이 오늘( 토요일) 이고 집이랑 시댁이랑 거리는 차로 15분-20분 거리라 먼건 아닌데 아침 저녁을 같이 하는게 어머님 욕심이라 생각이 들긴했어요. 미역국도 손수 끓이셨다는데 괜히 그것도 신경쓰이고요. 근데 시누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시누이가 끓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왜 자식보다 며느리인 제가 부담을 갖게되는건지 ㅜㅜ 결국 제가 무례했건걸까요.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이따 저녁에 만나야 하는데 분위기 쎄할거 같아서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걱정이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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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짧게 쓰다보니 중요한것만 써서 그랬네요. 남편이 다른일도 있고 그래서 아침에 일이있어서 못간다고 했더니. 남들은 다 아침 저녁 같이 한다고 어머님이 먼저 말씀하셔서 남편이 받아치다보니 어떤집이 아침저녁 먹냐고 한거였어요. 저희도 저녁만 먹는줄 알고 아침일정들이 다 있었지요 ㅜㅜ 근데 아침일정 취소하고 그냥 갈걸그랬나봐요 이렇게 맘불편한거보면 ㅜ

열마님이 마음이 진짜 좋으신 분이라 그런가봐요..ㅠㅠ 가족끼린 그런 일 들이 있죠.. 그냥 내가 한 번 참고 넘어가면 아무일 아닐것같은 일들... 특히 부모자식사이가 더 그런것같아요. 물론 시부모님이 내 친 부모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남처럼 무시할 수 있는 사이는 아니니깐요. 그냥 저녁식사 가셨을 때 남편이 말을 못됐게했다 죄송하다 좋은날이니 기분푸시라고 하면 좀 나아지지않을까요??
저희는 시댁이 멀어서 전날 가서 자고 점심까지 먹고 와요 친정은 30분 내외라서 아침에가거나 점심에가서 점심저녁까지 먹구요~ 거리가 가까우니 같이 밥먹자 하신거 같아요~

다들 두끼는 같이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ㅜ 움... 많은생각을 하게하네요 ㅜㅜ
저희 시댁은 멀어서 생신은 패스하는데 친정은 1시간거리라 꼭 가야해요 가서 2틀은 자야해요 증말증말 미쳐요 친정가도 친구들도 못만나고 그놈에 밥밥 꼭 같이 먹어야해요 몇번 싸운적도 잇어요 자식이 나밖에 없냐고 ㅡㅡ다른 자식들은 안옴

헉.. 친정이면 그래도 말이 통할텐데. 친정 이틀도 쉽지않네요 ㅎㅎ
서로 양쪽간에 서운함과 부담감이 있는 문제인것 같아요ㅠ이게 며느리 입장에는 아무래도 시엄니 이다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먹기에 조금 부담되잖아요~근데 미역국까지 끊이셨다니 더 그렇죠ㅠ 근데 거기다 남편분이 그르셨으니 아무래도 나이가 드시다보면 자식네들이랑 같이 자주 보내고 싶어하시기도 하실거고 근데 또 한편으론 어머니 입장에서는 가까운 거리라도 매일보는게 아니니 생신이신데 서운하실것도 같아요~ 근데 이런거는 시엄니랑 진짜 며느리가 둘도 없이 편하고 친하면 아침부터 괜찮을거같긴한데 그렇지않고는 좀 사실 부담되긴하죠 근데 또 반대로 친정엄마 생신이셔서 엄마가 아침에 와서 같이 밥먹을래?엄마가 너희랑 같이 먹을려고 미역국도했어 그럼 솔직히 응 갈게하고 가잖아요~^^;;; 이게 아무래도 시자는 시자인지라 그런것같아요 ㅎㅎ 저는 시엄니랑 자주왕래하고 친해서인지 아침부터 오라그럼 네 엄마갈게요 하고 가서 냅다 시엄마가 만든 음식먹고 대자로 뻗어서 자다가 놀다 저녁늦게 가거든요 이게 편하고 친하지 않음 불가능이라고는 봐요^^

맞아요. 시엄니댁에 가서 편하면 이러지않을거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불편하고 그러니 안가고싶은거같아요. 시엄니가 쎄신 분이라 가끔 상처되는 말들도 하시니까 자주뵙는게 저도 모르게 꺼려지나봐요. ㅜㅜ 근데 이렇게 맘 불편할거면 그냥 갈걸그랬나봐요. 너무 마음이 불편하네요

아잇ㅠ불편해 하지마셔요ㅠ 이게 열마님 잘못은 아니니깐요 솔직히 평생 모르고 살수도 있는사람들인데 결혼으로 인해 시부모님이 된거잖아요~ 가끔 내부모도 속상하게하거나 불편하게 하거나 하는데 시엄니는 더하죠ㅜㅜ 같이살았던것도 아니고 시집와서 이제 친해지는거구 그리고 시엄니 성격이나 취향을 며느리가 어찌 다 알겠어요ㅜㅜ 저도 시엄마랑 친하지만 가끔 불편하기도해요;;그러니 시자 시자 하는거겠죠?ㅋㅋ 시댁은시댁이니 너무 맘쓰지 마셔요ㅠ 그냥 남편한테 가기전에 너무 마음이 쓰였다고 미리 이야기드리고 말좀 좋게 잘 해드리라고 시키셔요ㅠ 남편이 중간역할을 진짜 잘해야되요 ㅋㅋㅋㅋ 전 시엄니랑 사이좋다가 남(의)편땜시 한번 크게 서로 서운했던적이 있어서 한번 서먹한적있었는데 진짜 남편이 중간에서 잘해줘야해요ㅠ더욱이 지금 홀몸도 아니잖아요~ 남편보고 가서 입덧도 심하고 아직은 조심할때이기도하고 요즘 힘들어해서 그랬었다고 이해해달라고 이런식으로 아가핑계라도 대셔야해요ㅠ 시엄니들 의외로 아기이야기하시면 암말도 몬해요^^;;;ㅋㅋ
저라면 “내일 아침에 식사 오니?” 라는 어머님 말씀에 당황이 많이 되었을것 같아요. 미리 약속이 되어있는 듯한 뉘앙스인것 같잖아요. 안가면 죄책감 갖게만드는. 근데 왜 어른들 생신은 다 겨울인거죠ㅠㅠ 저희도 시댁 친정 다 겨울이예요… 근데 열마님 잘못하신거 없어요.. 죄책감은 갖지마세요! 그리고 아침먹고 저녁 먹는건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다는거 같으신데 근데 한번 그렇게 하시면 계속 해주셔야 시어른들 서운해 하시지 않아요. 처음에 어머님께서 조금 서운하시더라고 유지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저녁 식사에는 불편한 얘기가 다시 나올 것 같다 싶으면 남편 찬스 쓰시구요, 열마님은 도리만 하고 오신다는 생각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마자요. 저도 이번에 가면 계속 가야될거같아서 안간것도 있어요. 가다가 안가는게 더 서운한거니까요. 근데 시댁에서 전세대출이자를 좀 지원받고 있다보니 제가 괜히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거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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