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 막달이시면 너무 힘드실텐데... 아기를 생각하며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둘째 태어나면 남편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요..?ㅜㅜ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외로운 임신기간, 답답한 맘에 올려봐요 😢
임신 39주차 출산을 코앞에 앞두고 첫째아이에게 감기를 옮아 오늘 유난히 골골 되고 있네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이정도로 다행으로 생각하라는데.. 막상 아프기 시작하니 건강한 상태에서도 중간중간 힘들어서 깨는데ㅠ 코 막히고 목아픔에 잠을 더 청하기가 어려워지네요.. 임신 기간에 속상한 일이 여러번, 몸이 아파 잠은 아예 오질 않고, 글이나마 올려봅니다... 첫째가 너무 예뻐 둘째를 제가 원해서 가지긴 했으나, 남편의 무관심이 속상한거 투성이에요.. 제가 갖고 싶어 가졌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병원 진료도 늘 혼자 가고, 육아며 출산 준비며 첫째 돌보랴 일하랴 몸챙기랴..혼자 하려니 벅차기도 하네요. 이러면 미리 얘기 안하고 혼자 진료 가 놓곤 속상하다고 한다고 되려 뭐라해서, 것도 스트레스였어요.. 막달까지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며 만삭에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왕복 2시간 30분 거리를 재택과 출퇴근을 병행했는데.. 비슷한 시간에 출근하는 남편은 늘 버스 놓칠라 퀵보드 타고 옆을 쌩 지나가고... 카톡으로 상태를 묻는 메시지는 그간 임신기간 동안, 손에 꼽을 정도네요 ㅜ 외식 할때 음식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간장을 많이 갖고 왔다는 둥..뷔페가서 밥먹는데 그릇에 음식을 많이 담아왔다는 둥.. 후기 입덧까지 있는 상태에서 먹는 것 가지고 뭐라고 한적이 여러번...서러워서 먹다 젓가락 내려 놓고 서러워서 운적도 여러번 이고.. 첫째한테 다투는거 보여주기 싫어 밤에 얘기하니 이번엔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왜 지금 얘기하냐고 하고 ㅠ 뭐.. 태교 태담 이런건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고, 뭐라고 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임산부로 봐주곤 있는건가 싶네요.. 살찐 것도 속상한데 무릎 길이의 원피스 입으면 꼭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다리 두꺼워서 짧은건 입지말라고,, 빌리에 남편 미담도 많은데, 그런 건 바라지도 않고 그래도 좀 배려는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얘기해 봤자 다투고 속상하니 말을 말자 싶기도 한데, 울컥하고 임신중 서러움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아요.. 뱃속에 있는 둘째한테 임신 중 너무 많이 울어서 미안한 맘뿐이에요, 이런얘길 주변에 해봤자 제 얼굴에 먹칠하는 것 같아 요 예쁜 빌리의 예비 출산 방에나마 민폐지만 답답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ㅠ 둘째 출산시..그냥 저 혼자 낳고 싶은 마음이고, 이젠 아기 보여주기도 싫네요. 첫째때는 아기 받을때 기뻣는데 둘째는 미안함에 눈물만 나올거 같아요 ㅠ 큰 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따뜻한 말한마디.. 생각해주는 맘 정도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나 봅니다.. 임신 초반 부터 막달 출산 코앞까지 울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에휴 ㅠ 아기라도 건강하게 나와줬음 좋겠어요.. 긴긴 속상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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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동안 정말 맘고생 많으셨겠어요.... 이 시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눈물이 툭툭 터지던데...ㅜㅜ 너무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 아가 만나시고 나서 맘님 마음 잘 살피시면서 몸조리 잘 하셔야해요ㅜㅜ 두서없이 하소연하셔도 같이 속상해주고 응원해주는 베동 맘님들이 여기 있으니까 너무 쓸쓸해마셔요!_!
너무서운해요.. 내가더원했어도 나혼자의 아이인가요...ㅠㅠ정말 글읽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서운해요.. 서운한거 당연한거같아요ㅠㅠ
대단하세요ㅠㅠ첫째도 있는대 먼거리로 출근도 하셨고얼마나 힘드셨을까 짐작이 되네여 출산 얼마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남편분은 그동안 충분히 서운함 들수있게 하셨네요 둘째낳음 훨씬 더 손이 많이 필요할텐대 앞으로라도 필요한것에 대해 주저없이 도움청하고 남편에게 의무감을 주시고 잘 도와줄수있게 해보셔요
많이 속상하셨겠네요..남편이 너무 하셨네요..일하랴..육아하랴..살림하랴..몸도 무거운데..도움은 커녕..ㅠ 먹는 걸로 그러시면 안되죠.얼마나 드신다고..글구 아기도 같이 먹는데..정말 제가 화나네요..평소에 별것 아닌 사소한 말한마디도..임신중엔 얼마 상처인데..저는 먹는 거..임부복 같은거..뭐 입어도 뭐라고 안해요..거울 보고 내가 민망하다 싶으면..레깅스....큰 청바지 입어요..고무줄 된거 받쳬입고..롱티나 원피스 입는데..임신 기간 한번 제 몸보고..이렇다 저렇다..잔소리 한 적 없고.. 원래 먹성 좋았지만..입덧..토덧하고 했을때 빼고..거의 먹는 편이라.. 가끔씩 사소한 말 한마디에 상처 받고..아기 태어나면 육아 도와줄거야 물어보면 아직 처음이라 모르는데 닥치면 하겠지..이래요..제가 바래는 답이 아니라..내심 섭섭해서..섭섭해 하면..사소한 걸로 삐진다며 티격태격해요.. 그리고 아무리 타의반 자의반 임신이라고 해도 너무 무성의하신거 아니예요..제가 더 속상하네요..조금이라도 표현이라도 이쁘게 해 주시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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