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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임신 17주차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1차기형검사 까지 맞춰놓고서 여러가지 생각이들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돼어서 같은 빌리맘들에게 물어보고싶어 맘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저희는 1차 기형아 검사때 아기가 무뇌아,장기돌출 이라는 얘길듣고 집에와서 3일동안 밥도거르고 울기만하다 남편은 지우는건 못하겠다고..아직 아기에겐 6개월이란 기회가 있으니 아기를 믿고 아기가 우리곁을 혹시 떠나더라도 낳자라는 결론이 있어 저는 후에 있을 저에게 정신적인거랑 수많은 일들을 감당할수 있을지도 아직 모른상태로 저또한 아이를 지우는건 아니라는 생각이들어서 아기가 떠나더라도 낳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요..그렇게 1차기형 초음파 결과에서 좋지않는 얘길듣다보니깐 작은질염이나 그냥 배에 통증이있거나 작게 아프거나 할때 결과이후로 병원을 못가겠더라구요 병원가면 또 아이에 대해 의사들이 지우는쪽으로 유도하거나 혹은 아이가 기형아 인걸 또 다시 번복해서 정신적으로 공포심주고 불안하게 할까봐요.. 그래서 지금도 2차기형 검사도 안가고 있는데..이럴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댓글

13

  1.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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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2.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 애기두 탈장이에요 꽤 심하기두 하구요ㅠ 검진 갈때마다 조마조마하고 증상이 하나씩 추가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힘들게 가진 아인데 12주에 알고 얼마나 울고 속상해했는지 몰라요.. 듣기만 해두 마음이 아픈데 겪어본 당사자들은 진짜 힘들죠.. 남편분이랑 충분히 마음 나누시고, 속상해하세요 그래야 엄마아빠가 마음을 더 단단하게 가지는거 같아요 저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켜주고 있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든 엄마아빠 잘못도 아니고 이후 더 잘될거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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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저희아기도 장기가 나왔단 소리듣고 얼마나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던지..총맘님아기도 큰 탈없이 엄마아빠 만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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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맘님께 여쭤보고 싶은게 생각이나서 답글달아봅니다 탈장인걸 의사소견받은 병원한군대만 쭉다니고계시는건가요? 그리고.. 더불어 총맘님두 많이 힘드셨을것같은데 병원가실때마다 결과가안좋을때 마다 멘탈 관리랑 멘탈을어떻게 잡으시고 병원을 방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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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네 자세히 설명드리면.. 제가 시험관으로 아이를 가졌는데요, 탈장은 시험관 한 병원에서 12주 기형아검진때 처음 알았어요. 염색체 검사를 권유받고 압구정함춘으로 갔습니다. 제가 시험관해주신 선생님께 신뢰가 있어서 추천해주시는대로 움직였어요. 보통은 16주쯤 양수검사랑 등등 해주는데 융모막검사라고 12주에 할 수 있는 검사가 있다고 해서 함춘에서 검사 받고 17주쯤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어요. 거쳐간 병원들이 다 서울대라인이라 연결을 다 해주셨어요. 첫 소견이 11주 6일이었는데 사이즈가 커서 들어갈일 없을거라고 단정지으셨어요. 너무 확고하게 말씀하셔서 현실부정 하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믿었네요. 최종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한달간은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툭하면 눈물나고 우울해했어요. 그때마다 남편도 속상하지만 토닥여주기도 하고, 같이 울기도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둘다 눈물 펑펑 쏟으며 오기도 했습니다. 멘탈 관리라기보다 둘이서 충분히 슬픔을 나누다보니까 슬슬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그리고 초음파상으로 꼬물거리는 모습을 보니까 모성애가 발동해서는.. 낳아야겠다 싶었어요. 오히려 남편보다 제가 더 이성적인데도 진료시간마다 동공지진 났어요. 얼마나 마음이 철렁 하실지 정말정말 이해합니다. 지금도 병원 갈때마다 혈압이 상승하고 두근두근 거리지만 그냥 듣고 속상하면 속상한대로 눈물흘려요. 힘든사람이 또 있구나 하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부분 공감이 되다보니 구구절절 적었네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또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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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셨어요? 마음 약해질때마다 총맘님의 글을 종종 읽었던게 기억나서 이렇게 오랜만에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아기와 총맘님 잘지내고 계시죠?

  3. 힘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을 많이해보세요! 2차 검사는 얼른 해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무섭고 겁난다고 피하면 뭐합니까! 어짜피 일어나고나면 해결해야할것을! 그리고 반전적으로 무럭무럭 건강해질수도있잖아요 우리 아기들! 병원도 한두군대 더가보시구요!! 도움이 되고싶어 주저리주저리 떠들다보니 길어졌네요...ㅜㅜ 어떤말도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 부모님들 어머니들 대단하신분들이에요! 긍정적인것을 찾아 조금이라도 위로가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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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검사받기전까지 음식가려가며 먹어가면서 그렇게 조심조심했지만 아기의 상황을 듣고보니 무엇이 잘못돼었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자책만하고있었는데 똑딱아빠님 글을 읽어보니 겁난다고 피한다고 피해갈수없다는게 맞는말같아서 똑딱아빠님 글읽고 병원에 가서 아기의상황이 어떻든 낳는다는의지를 다시 굳힐것같아요 감사합니다

  4. 다른병원도 가보세요 그리고 아기를지켜주셔서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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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5. 뭐라고 댓글을 남겨야 할지 몰라서 글을 한참 읽고 또 읽었어요.. 어떠한 결정을 하시던 죄책감도 자책도 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엄마,아빠가 많이 힘들지 않길 바래요 🙏🏼

    1. subcomment ico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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