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 저도 알거같아요.. 저는 위에 오빠가 있는데 딸이라는 이유로 조금씩의 차별이 있었거든요.. 저도 조용한 편이라 부모님께 내색은 잘 안했지만..내색해도 제 생각은 잘 안해주시고 서운하고 서럽고 힘들었어요 잊으려 해도 자꾸만 생각나고.. 하지만 뱃속 애기도 생각하고 남편이랑 둘이서 의지하고 애기랑 행복하게 잘살면 되지 싶더라구요 열매님도 행복하셨으면 좋겟어요!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갔다오면서 서운해서 울었어요
전 두살터울의 언니한명잇어요 언니가 5년전 첫 딸을 낳았고 1년전 둘째 아들을 낳았어요 여태 살면서 둘째라 첫 딸만큼의 사랑을 못받는다고 생각했었어요 부모님이 편애하려 티내진 않았지만 제가 사춘기때 특히 그걸 느꼈나봐요 언닌 활발하고 전 조용한데 부모님은 활발한 언니를 더 예뻐하는것처럼 느꼈고 전 그런 언니가 미웠어요 현재까지 자존감이 낮은편이구요 어느날은 20대초반때엿나 언니랑 제가 집에잇는데 아빠가 술먹고 언니한테 보고싶다고 전화하더라구요.. 저한텐 안왔...고요.. 전...아직도 그게 큰 상처에요 그뒤로도 아빠가 그런말을 한적이잇어요 뜬금없이 왠 유산얘기가 나왓엇는지 모르겟지만 유산은 언니가 큰딸이니 더 줄거다.. 제앞에서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화장실가서 서러워서 울엇던거같아요 유산을 덜받아서가 아니라.. 나에겐 사랑이 덜하다는거에.. 많이상처받았엇어요.. 부모님 가게에서 일하던 아주머니께서 아빠한테 큰딸이이뻐요 작은딸이 이뻐요 ? 라고 물어봣는데 아빠는 큰딸은 첫정이 있어서 예쁘긴한데 작은딸이 더예쁘죠 라더라구요... 전 그말을 위안삼았었는데.. 오늘.. 엄마생신이어서 다같이 모엿는데 언니네 시댁어르신이 이제 작은딸 아기낳으면 좋으시겠다고 큰딸 아기들 좀 크고나면 더 쪼꼬마한 아가가 생기니~ 라고 했는데 아빠가 저는 근데 00이가 제일 이쁜거같아요(저희 언니 첫째 딸) 둘째아들(저희언니 둘째)은 애기라 이쁜거고 큰딸이 제일이뻐요 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얼굴이 굳었고 집에오면서 남편앞에서 울엇어요.. 전 늘 두번째였는데 우리아가도... 첫번째가 아니구나... 난 늘 끝까지 첫번째가 될 수 없구나... 그냥.. 아그럼요~ 당연히 예쁘겟죠... 하면 안되었을까요..꼭 제가듣는데.. 그렇게얘기해야햇을까요... 당분간 부모님한테 연락하고싶지가 않아요.. 우리아가 낳아도... 아빠를 신뢰할수없을것같아요 저한테는 세상 제일 소중한 열매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다른분들은 이런서러움받으신적 잇나요...?
댓글
12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뽀님:) 생각과 다르게 지난과거들이 자꾸 하나둘씩 생각나며 힘들지만 성숙하게 극복하려고 애쓰는중이에요 아빠도 사람이고 완전한사랑은 줄수없을테니 말이에요 뽀님말씀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살도록 노력해볼게요 뽀님도 같이 화이팅해요^^!
저는 반대로 남동생이 둘째지만 넘 원하고 바랐던 아들이라..엄마가 얼마나 예뻐하셨는지 몰라여 ㅜㅜ 엄빠 20대 초반에 저 낳으시고 실제로 아이가 이쁜지도 모르셨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전 반대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첫 손주라 정말 다신 없을 사랑을 받고 컸어요 ㅜㅜ 지금도 할머니가 넘 챙겨주셔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사랑도 질량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가도 분명 엄빠의 사랑 더 받구 행복할거예요..! 그리고 부모님께서도 표현이 뭔가 잘못되셨는데 모르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ㅜㅜ 조금 시간이 지나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넘 상처받지 마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화이팅입니다!!

질량의 법칙...! 넘 와닿아요 맞아요 누군간 우리 열매를 더 사랑해줄거고 인정해줄거에요 모든사람에게 다 첫번째로 사랑받는건 불가능한거 일테니.. 기대를 좀 내려놓고 우리열매 제가더 사랑해주면 되죠 조금더 시간 지나고 엄마한텐 털어놓으려구요 공감해주시고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호비님 :)
저는 쌍둥이인데 뭔가 1분 차이인데 저에게 장녀?의 역할이 너무 많아서 그게 어렸을 때부터 힘들었어요.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 ㅠ.ㅠ 딸이면서 아들역할 까지 기대 하시지요. 제가 10번 잘하는거랑 동생이 어쩌다 1번 잘하는거랑 같아요. 너무 섭섭해요. 전 한국에 부모님 집 근처살고 동생 외국사는데 모든 경조사 세세한 것 제가 다 챙겨요. 동생은 제편으로 성의표시하고 전화하면 끝나요. 생각할수록 열받고 힘들어요. 근데 그게 나를 더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 자신을 외동딸이다 생각해요. 그럼 기대도 없고 섭섭함이 가시더라구요 ㅠ.ㅠ 저랑은 다른 경우 이시지만...그런마음으로 나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어깨 축 쳐질 필요도 없어요. 나 사랑해주는 남편 있고 내가 사랑할 자식이 있어요. 부모님은 내가 성인이 되면 사실 부모님과 내가 아닌 부모님 대 나 잖아요. 내 가정 있고 내가 돌봐야 할 자식 있으니 섭섭하고 허전한 마음 듬뿍 담아 남편과 아기와 사랑 가득한 가정 꾸리면 어떨까 싶어요. 열매님 언제나 응원할게요. 화이팅!!!

제가 만약 쌍둥이엇는데 그런 상황이엇다면 저는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글읽어보니 다들 부모님한테 안받은 상처없고 안서운한 사람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거기에 너무 몰두하지말고 저도 제 남편과 딸이랑 독립적인 인생 살아야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올맘님 :)

탈퇴한 유저
남이면 넘겼을말인데 아버지가 한말이라 무시못하고 크게 와닿았겠죠. 마음이 많이 여리신거같아요 저도 아빠한테 왜 동생만사랑하고 나 사랑안하냐 따진적있긴한데 유치원생때 그랬지 더 커서는..특히 성인되고나선 술 드시고 무슨말을 하든 그런가보다 퉁쳤어요. 남편과 가정을 이루시고 아기도 생겼으니 서러운건 묻어두고 아버지와 거리를 독립적으로 두시는게 어떨까요 아기태어나면 막상 아버지신경쓸겨를없어 오히려 아버지가 먼저 다가오고 관심표하실텐데요. 저도 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은편인데 지금 잘지내기가 힘들어서 연락잘안하고..거리두고있습니다 내가 행복한게 아기한테 좋으니까요 그래도 아기에게 외가도 큰역할을할테니 애낳으면 먼저 전화드릴려고요

네 다른사람도 아니고 아빠가 그런말을 하니까 비수가꽂히네요 맞아요 이번계기로 깨닫는것도 있는것같아요 결혼도 햇고 아가도 생겻으니 정말 정신적으로 독립할수 있도록 그런거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주어진것에 감사해야겟어요 :)
너무너무 속상하셨을거같아요...ㅠㅠ저는 세자매중 둘째고..저도 열매님처럼 언니랑 동생은 활발하고 저만 조용하고 곰같은 성격이에요. 전 부모님께는 그런차별은 못느껴봤지만 외가댁에서 그런차별을 넘 느꼈어요. 외가쪽이 10남매셔서 친척분들이 진짜 많은데...절 예뻐하시는 이모는 한분도 안계셨어요..ㅎㅎ항상 언니랑 동생칭찬만하시고 저는 애가 어둡다..이런얘기만 들었죠ㅎㅎ저도 그게 늘 상처에요. 그래서 외가쪽 경조사는 왠만하면 참석 안해요ㅜㅜ저만 늘 상처받거든요. 저는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애교많은 성격이 아닐뿐 매사에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성격일뿐인데 말이에요..열매님 너무 상처받지마세요ㅜ 언젠간 열매님과 저처럼 애교가 많진않아도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성격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곁에 남을거에요..비록 열매님은 그 상대가 가족이라 피할수없고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시겠지만. 최대한 멀리하실수 있음 멀리하시고 열매님 상처안받게 하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해요. 가족이라고 늘 감싸고 이해해줘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ㅠ힘내요우리

ㅜ저랑 비슷하시군요.. 진심으로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상처안받게 멀리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너무 사랑받고 싶어서 서운했나봐요 당분간 마음의 거리를 조금은 둬야겠어요 사탕 사달라고 조르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도 아직 제게 남아잇나봐요 이번계기로 한서울님과같이 나를 아낄수잇는 방법으로 성숙할수 있길 :)
2023년 3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