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놀라셨겠어요..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무사해서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건강 관리 잘해서 건강하게 아가랑 만나요!!!☺️
2023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출혈있어 새벽에 응급실 다녀왔어요.(전치태반산모)

다들 그 느낌 아시죠? 생리 시작 할 때 자다가 어? 생리시작했나? 하면서 뭔가 흐르는 쎄한 너낌ㅠ 딱 그 느낌으로 자다가 호다닥 화장실 가보니 속옷 흥건히 출혈이 있더라구요 살짝 씻으려고하니 조금 뚝.뚝 떨어지는 정도? 너무 놀래서 신랑 깨우고 그게 4:38am 이었어요. 27주차인데 아직 대학병원 전원전이어서 지금 다니는 병원에 전화드려서 27주차고 전치태반산모다 했더니 119로 전화해서 응급실로 가라시더라구요. 무서워서 눈물이 막 났지만 신랑이 옆에서 손잡아주고 하니 차츰 진정이 됐어요. 119에서 출동하시면서 전화로 제 상태를 체크하셨어요. 언제 첫 출혈이 있었는지, 만성 질환은 있는지 초산인지 등등? 거동에 문제가 없음 천천히 밑으로 내려오라시더라구요.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가는 동안 계속 태동을 확인 한것 같아요. 우리 애기가 괜찮은지 너무 걱정이 됐거든요ㅠ 병원도착 후, 들것이라고 하나요. 전 생전 입원이란 것도 해 본 적이 없고 수술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낯 선 느낌에 더 무서워졌어요ㅠㅠ 헝 도착해서 초음파로 양수량, 경부길이, 아이 심장박동 등등 체크했어요. 그런 다음 2시간 정도 모니터링 하고 다시 초음파로 출혈이 멈췄는지 태반이 잘 붙어있는지 등등 다시 확인 한 후 다시 모니터링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너무 잘있고 출혈도 멈추고 태반도 잘 붙어있단 얘기 듣고 1주일내에 원래 선생님께 진료의뢰서 받아 내원하라시더라구요. 베동의 어떤 맘이 하신 말이 떠올랐어요. 우리 생각보다 아기들은 더 강하다구ㅠㅠ 이슈는 있었지만 도톰이가 벌써 1kg가 넘었고 주수에 잘 맞게 크고있다고 하시니 너무 기특하고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의사 선생님 께서도 모든 산모가 뱃속에 아기가 있는이상 안전하다는 없는거라구..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무조건 병원으로 와야한다고.. 한숨 자고 나서 후기 남기네용. 혹시 저처럼 전치태반이거나 아님 다른 질환있으신 맘님들 뿐만 아니라 모든 맘님들 생각보다 우리몸은 더 예민한 상태이니 조심하시고 모두 함께 건강하게 만출하길 바래요~ 무리하는건 무조건 피하시고 건강한 임신기간 보내셨음 좋겠어요!!! 저도 이번기회로 좋게는 이런일이 있을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금은 배우게 된것 같아요. 좋게 생각하고 힘내렵니다! 우리 모두 아기 만날 때까지 건강하자구용!!!
댓글
8

다 괜찮다는 말에 안심되면서 배고프고 잠이 막 몰려오더라구요 ㅋㅋ 단순하기가..ㅋㅋㅋ 벌써 아기가 이렇게 전부가 되버린 건가 싶을정도로 모든감정이 다 아기로향하는것 같아요. 율이당님도 정말정말 무리하지 마시고 절대 노스트레스하셔서 우리 이쁜아기 건강하게 만나시자구용:)
저도 전치태반 출혈이슈 있던 산모예요ㅠㅠㅠ 너무 놀라셨죠 아이랑 산모 모두 다 건강해서 다행이에요!! 정말 아기는 엄마 생각보다 강하더라구요 기특한 것들😇😇😇 이제 지나온 시간보다 남은 임신기간이 짧은만큼 건강하게 품어서 만출하시길 바랍니다🙏💗

전치태반이시군요ㅠㅠ 진짜 그 새빨간 피가 어찌나 무서웠던지ㅠㅠ 살다살다 119체험을 다 하네요ㅠ 나는 아프지는 않은데 고위험산모다 부터 수술시 대비할 상황 이런거 들으면 괜시리 더 무섭고 눈물나더라구요ㅠ 평범히 출산하고싶고 애기한테 미안하고ㅠㅠ진짜 내가 피곤하지 않더라도 뭔가 무리가 될 수 있다는걸 알고 더 조심해야지 맘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홍싀맘님 말씀처럼 잘 품어와서 지나온시간보다 남은 임신기간이 짧은만큼 막판 힘내서!!! 우리함께 건강히 만출해요!!
너무 놀라셨겠어요ㅠㅠㅠ아무이상없다하니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내 몸과 뱃 속 아기의 상태는 나 자신말곤 어느 누구도 잘 알수없으니 조금만 이상하다싶음 병원가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도 초반엔 제가 너무 별난가ㅜ예민하지도않은데 예민한거같고 그랬는데 병원다녀와서 괜찮다는 걸 확인해야 맘이 편하더라구요! 정말 고생많으셨구 출산하는 그 날까지 우리 화이팅해요🙏👍💪

콩순이님 말씀이 맞아요~ 그건 예민한것도 아니고 당연히 엄마가 해야 할 일인것 같아요. 스스로 괜찮겠지 하지 말고 제대로 알고있어야 대처도 가능한 것같구요! 힘 나는 말씀 감사해요! 요즘은 하도 예민해서 따뜻한말이 너무 듣고싶더라구요~ ㅋㅋ 우리같이 힘내요:)
고생많으셨어요 ㅠㅠ 아가 분명 튼튼하게 잘자랄꺼예요..!!!!! 밤에 많이 놀랐을텐데 푹쉬세요

네 감사해용ㅠㅠ 아직도 생각하면 아찔하고 지금도 잠들면서도 긴장하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아기들 뱃속에 잘 품었다가 건강히 만나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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