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ㅜㅡㅠ 모유수유 잘하고있는줄알았는데 요새들어서 빨면서 엄청 승질내고 ㅡ 또 게워냄고 잦아져서 너무 너무 안타까운가운데.. 이 글을 읽었네요ㅠㅠ 모두들화이팅이에요ㅠㅠ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왜 우리애만 이럴까요
제가 요즘 하던 생각이었나봐요 왜 우리 애는 배앓이가 왔고 왜 우리 애는 아직 수유텀이 짧고 왜 우리 애는 누워서 못자고 왜 우리 애는 토를 자주하고 등등 자꾸 왜 우리애는 안되는게 많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글들도 많이 썼구요 근데 돌이켜보니 처음보다 이 아이는 성장을 했더라구요 눈물, 침, 땀도 생겨났고 항상 꽉 쥐고 있던 손도 펴지고 초점도 맞춰져서 나를 인지하고 바라보고 1시간이던 수유텀을 이제 2시간을 넘겼고 목욕할때도 처음보다 덜 울고 2.5로 작게 태어났지만 한달만에 4키로 찍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등등 이런 자라는 모습들을 봐줘야하는데 당장 부족한 모습만 눈에 들어와서 어쩔줄몰라하고 조급해하는 제 자신이 엄청 작아보이네요 사실 제가 교육 쪽에서 일하는 중이라 학부모상담할 때 기다려주세요 라는 말 참 많이하는데 정작 제가 기다릴 줄 몰랐고 기다리는게 참 어려운 일이라는걸 엄청 느끼네요 그냥 새벽수유하고 여전히 내 배위에서 잠든 내새끼보니 너무 짠해서 넋두리합니당...ㅎㅎ 항상 새벽수유타임은 감수성폭발이네요ㅋㅋㅋㅋ 다들 엄청 힘들지만 매 순간 마음 다 잡고 계신거 알아용 우리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예쁘게 성장하는 순간순간들을 위안삼아 힘내봅시다ㅠㅠ 이렇게 생각해도 또 돌아서면 걱정과 속상함에 글도 쓰고 검색도 엄청하겠지만 그래도 마음 다 잡아봅니다 진짜 평생 흘릴 눈물 조리원퇴소하고 다 흘리는 것 같네여ㅋㅋㅋㅋ 화이팅!!
댓글
31
씅님 덕에 눈물 콧물 범벅이 됐네요!! 호르몬 때문에 출산 후부터 맨날 눈물바다였는데,, 이제 55일차 눈물이 차차 말라가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 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아둥바둥하느라 정작 예쁘게 크고 있는 아가 모습을 못보고 지나갔네요,,ㅠㅠ

55일차정도되면 눈물이 말라가나요...? 맨날 남편이 호르몬노예라면서 놀리는디ㅋㅋㅋㅋㅋ 언제쯤 여유가 생기려나 싶다가도 한번이라도 아기 더 봐야지 싶네요 순간이 소중하다는걸 깨달았어요
새벽에 이 글 읽고 감수성 터지네요.. 저는 약간 완벽주의성향이라, 아가 키우는게 너무 제 뜻대로 잘 안되서 한숨쉬고 답답해했는데.. 오히려 남편이 중심을 계속 잡아주었고 아가는 아주 잘크고 있었던 걸 이제 보이네요. 이제 오늘부터 산후도우미도 안계시고, 남편의 출산휴가도 끝나서 저 혼자 낮에 아가 볼텐데.. 이글보고 마음 다잡아야겠어요. 아가는 예쁘게 잘 크고 있으니, 저도 조바심을 버리고 아가를 지켜봐야겠어요. 같이 힘내요!

저두 완벽주의는 아니지만 잘 키우고 싶고 뒤쳐지지않게 키우고싶다는 제 욕심이 컸던것같아요 거기다 일찍 작게 태어나서 더 조바심냈던것같기도 하네요 저도 매일 베동보며 마음다잡아요! 항상 아기는 잘못이 없다 생각하며 육아합니다ㅜㅜ 그래도 힘들지만 제가 잘 버텨야 아기도 잘 크리라믿으며ㅠㅠ 윤우맘님두 화이팅!!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시간이 약이라는 얘기 야속하게 들렸지만 엄마인 나보다 우리 아가가 하루하루 크느라 더 힘들고 애쓰고 있다, 참으로 기특하다 생각하며 같이 힘내봐요^^

저도 시간이 약이라는 이야기엄청들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안간다생각했어요 지나고보니 순식간이라는 생각도 들구... 빨리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그래용ㅋㅋ
정말 따듯한 글이네요 : ) 좋은 이야기 감사해요 ~~ 한달 ... 너무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소중한 날들이네요. 2.8키로였던 우리 아가 쪼꼬미 벌써 그리워요ㅡ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ㅋㅋㅋ 옛날 드라마 노래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저희애기도 작게태어나가지궁ㅜㅜ 그때 진짜 솜털같았는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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