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출산인데 오라고 하신다구요...? 만나는건 좋은데 좀 배려해서 와주실 생각은 없으신건가요...ㅠ아님 거리가 서로 가까우신건가...일주일 전인데 병원에서 멀어지는건 무서워요ㅠㅠ

저는 결혼 초에 시부모님이 두분다 연락 일주일에 한번응 해도 원래 나때는 매일 연락드리고 했다(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아요 남편이 늦둥이라) 하시면서 말하면 저는 네 답만하고 안했어요 남편이 중간에서 막 시부모님이 이런 얘기로 제 험담(?)같은걸 하면 알아서 화내고 커버치고 한거 같더라구요 그후로는 몇년동안 이렇게 나가니 전혀 그런거 없으세요 시부모님 이번에 몇년동안 명절 마다 말한 손주 낳았더니 전보다 더 자주 제 걱정을 먼저 하시더라구요 다만.. 저희집에 너무 자주 오시면 안되는데.. 이것도 남편이 중간에서 커버 칠거 같긴해요 우선 저는 첫째여도 저희 부모님한테 연락 자주 하는편이 아니라 아빠한테도 연락좀 자주 하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라서요 뭐든 신혼 초에 결판 내면 좋지요 우선 꿈이 맘 님도 남편한테 몇일동안 배뭉치네 힘드네 이런 몸이 힘든 뉘양쓰를 좀 풍기면서 예정일 얼마 안남은것도 강조해서 자주 말해보세요 눈치가 너무 없지 않으면 혼자 갔다온다고 하겠죠

엥? 저는 작년추석부터 명절에도 안갔어요. 저도 다음주 출산 예정인데 신정은 물론이고 올 초에 시아버님 생신때도 안갔는걸요 ㅠ 남편이 알아서 30분 이상 앉아있는 자리 힘들어한다 배뭉치면 누워야하는데 불편할거다 하면서 시댁 지나가는길에 과일정도 전달하고 차한잔 마시고 오는 정도만 했어요. 생신이라고 오라고 하시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출산 일주일 전인걸요 ㅠㅠ 안부연락 저는 가끔 두어달에 한번 받기만 하고 제가 걸지는 않아요 남편이 다 하기로 했고 시부모님들도 그걸 더 편하게 생각하세요. 아디 안좋냐 물어보셔도 며느리는 괜찮아요 밖에 더 할말이 있나요;; 남편분께 다 맡기세요 나 힘들다 이제 아무것도 못한다 누워만 있어도 괴롭다 하면서 하지 마세요 ㅠ

저 결혼하고 처음에 아버님한테 자주 연락하라고 그래서 일주에 한번 이렇게 전화하다가 너무 못하겠어서 그냥 점점 끊었어요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점점 멀리... 첫째 낳고 그냥 단톡방 만들어서 사진만 보냅니다...!

초극 막달인데.. 그정도는 좀 이해해 주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ㅠㅠ 오라고 하는 시부모님들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ㅠㅠ 힘내세요!! 남편분 눈치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