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요 아기 낳고보니 불편한게 무척 많더라구요 아기가 니큐에 있었고 지금도 대학병원에 주기적으로 진료랑 검사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대학병원 조차도 수유실이 한군데밖에 없더라구요 관이 총 세 관이나 되는데 수유실은 소아과가 있는 건물에만 있어서 다른 관에서 검사 받고 수유실 가야하면 한참을 걸려서 수유실 가든가 아니면 주사실 같은곳 빌려야 한다는게 나름 충격이였어요 😭😭😭 아기 낳기전엔 몰랐는데 아기 낳고 엄마들이 유모차끌고 왜 백화점으로 가는지, 큰 쇼핑몰같은데 가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 🥲
유모차를 끌어보니 통행할 수 없는 곳이 참 많네요
요즘 날씨 덜추울때 한번씩 유모차 끌고 산책 다니고 있는데요 유모차를 끌어보니 전에는 몰랐던게 많이 보이네요 ㅠㅜ 계단과 턱 때문에 지나갈 수 없는 곳도 참 많고 너무 좁아서 지나가지 못하는 곳도 많고.. 아기 갖기 직전에 신도시로 이사와서 여기는 도로 정비가 잘 되어있으니 나중에 아기생기면 유모차 끌기 좋겠다고 생각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다녀보니 생각보다 갈수 없는 곳이 많더라고요 ㅠ 집앞에 작은 까페거리가 있는데 커피한잔 하거나 테잌아웃만 하고 싶어도 문앞에 계단이나 턱이 있고, 가게 앞에 빼곡히 주차된 차량때문에 사이로 유모차가 지나갈수가 없디거나 가게 내부가 협소해서 들어가기 애매하다거나.. 경사로가 있긴 있는데 엄청나게 돌아가야 한다거나 아기 낳기 전에는 몰랐는데 말예요 진짜 우리나라는 이런게 잘 안되어있으니 휠체어 타신분들은 더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아기띠하고 나가봤다가 허리랑 어깨 뿌셔지는줄 알았네요 ㅋㅋ 다시는 안할듯해요.. 그래서 다들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갈수밖에 없나봐요~
ความคิดเห็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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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ㅠㅠ 보도블록도 올라가는 경사는 있었는데 내려오는 길은 없어서 턱이고… 도로로 다녀야하고 ㅋㅋㅋㅋㅋ ㅠㅠㅠ 백화점도 대형마트도 없는 시골쥐는 웁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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