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렁거림의 원인을 잡았어요,,,

뚱아치

임신 3개월

23/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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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다살다 입덧지옥을 맛보고 내인생에 젤 고통스러운 순간이 아닐까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아는 동생도 입덧지옥속에 산모들 입에서 괴롭다는 말이 첫파생 근원지이지 않을까 한다면서 저는 이제 9주 3일차에요 두번째 병원 간 날 1주 깎인게 어찌나 억울하던지 ㅜㅜ 주차마다 입덧의 특색이 다르더라구요 지난주 8주차는 구역질까지,,, 다행히 토덧은 없는데 토를 내가 삼키는건지,,, 제가 오전 11시쯤에 아점먹으며 영양제를 먹는데 임신아닐때도 영양제 먹으면 속이 안좋긴 했던 기억에 (마이카인드 맘스멀티비타민) 영양제를 저녁먹을 때 먹어봤어요 역시나 울렁거림이 반이나 줄더라고요 근데 그걸 먹은 이후로 밤새도록 울렁거리지만 이젠 좀 견딜만해요 낮에 영양제 먹고 하루종일 울렁거리는 것 보단 낫더라고요 여전히 식욕도 없고 땡기는 것도 없고 억지로 먹으며 누워만 지내지만 냄새는 여전히 역하고 집 환기도 2-3번 꼭 합니다 주스 한 잔 먹고 나도 입안에 냄새에 내가 못 이겨 하루에 양치를 5번은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9주되면 입덧이 더 심해지는 정점이라는데 이젠 좀 견딜만한 울렁거림에 다행이다 싶어요 호르몬의 문제인지 평소에 걍 대인배처럼 봐주던 것들도 이젠 걍 넘어가지 않음 좀만 거슬리게 하면 전쟁납니다 ㅋㅋㅋ 어제는 하루종일 신랑 연락 다 쌩깜ㅋㅋㅋ 고문시킴ㅋㅋ 그러니까 또 불쌍한 척해서 어이가 없네요 무튼 벌써부터 임신전이 너무 그립고 입덧땜에 집에 누워만 있고 돌아버리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