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감당하고 넘기려고 하지 말고 어른들 그런소리 못하게 남편보고 입단속 시키라고 하세요 그럼 시댁 안간다고 저도 유산경험있어서 전화할때마다 집에서 편하게 있어라 돌아다니지 마라 그런소리 하시구 엄마가 건강하면 애도 건강하다 이런 사소한 소린데도 임신중이라 그런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남편한테 말하면서 울었어요 너무 듣기 싫다고 남편이 시댁에 저한테 자꾸 전화하지 말고 자기한테 하라고 얘기한뒤로 저한테 전화 잘 안하시고 조심하시는듯해서 저도 맘이 좀 풀렸어요 자꾸 그런말하는거 산모한테 걱정 불안 일으켜서 아기한테도 안좋다고 말씀드리라고 하면 좀 조심하지 않을까해요

전 26주차 초산이고 6키로 쪘는데 병원에서 조금 작은편이라고 한 것 갖고 스스로 오만걱정 다하는 중이예요ㅜㅜ 시댁에서도 그러면 정말 엄청 스트레스받을 것 같은데.. 남편분이 진짜 한소리 해주셔야될 것 같네요. 엄마 그만좀해 와이프 스트레스받아!!라고...

ㅋㅋㅋㅋ듣기싫어ㅋㅋ배에워머하고ㅋㅋ배큰거처럼하고다녀요ㅋㅋ

저도 입덧으로 4키로가 빠졌고 24주인 현재 52키로에요 주변에서도 무슨 관심들이 그리 많은지 배가 하나도 안나왔다며 자기 똥배가 더 나왔다, 누가 널 보고 임산부라고 하겠냐,엉덩이에 살이 하나도 없고 쪼꼬매서 애는 낳겠냐 이러는데 니가 뭔상관 이러고 싶음요 ㅋㅋ 그래서 저도 그냥 대놓고 얘기했어요 애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하고 배 안나온걸로 스트레스받으니까 그런말씀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막달이면 숨이 차도록 배가 커진다니 저희 그냥 이 시기를 즐겨요😊

병원진료 같이 가세요~ 의사한테 얘기들으면 할말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