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ที่แอป Baby Billy ได้ที่แอป Baby Billy!

우리 다같이 화이팅해요!

직업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육아만 하다 인생 끝나는 걸까 고민이신 분들, 일하는 동료가 부러우신 분들, 육아가 힘드신 분들,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이 아니어서 힘드신 분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저는 저런 기분이 들 때마다 늘 꺼내 읽는 책이 있는데요. (책 저자와 1도 관련이 없습니다! 혹시나 홍보관련으로 오해 받을까봐 책 이름 말 안해요~) 책 내용은 임신 10달 동안 어떤 신체 변화가 오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데 이 중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도 많아서요. 합리화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일단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몇 구절 소개해볼게요. 1. 선배에게 “다들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나만 뒷걸음질 치는 것 같다. 벌어진 차이를 좁힐 수는 있을까 조바심이 난다”고 하니 선배가 이렇게 말하더라. 선배도 임신하고 출산해서 육휴하는 동안 같은 고민을 했대. 복직한 뒤론 더 열심히 일했고.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왜 열심히 일하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거지?’ 싶었다는 거야. 승진이나 좋은 평판이 떠올랐지만 그건 표면적인 이유고 정말 일을 하는 이유는 아니었다는 거지. 선배는 “아직까지 똑 부러진 답을 찾은 건 아니지만 고민의 방향을 바꾼 것만으로도 불안하지 않았다”면서 “부모가 된 김에 삶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했어. 2. 지금 우리는 인생에서 ‘부모기’라는 단계를 지나기 시작했으니 우리 단계에 맞는 속도로 가자는 이야기를 나눴지. 시선의 방향을 내부, 즉 내 안으로 돌리자는 말이었어. 그러자 자연스럽게 비교하지 않게 되더라. 조바심도 사라졌지. 남들과 비교하면 느린 것 같지만 내 인생단계에 적절한 속도였으니까. 남과 비교할 땐 주먹을 불끈 쥐고 ‘일도 잘하고 육아도 잘하자’고 다짐했어. 반면 지금의 나에게 집중하니 비로소 일과 육아의 균형이 보이더라. 내 삶에서, 지금 이 단계에서 일이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해야 하는지, 육아는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라 에너지를 쏟으려 해. 3. 나는 오롯이 나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어. 부모가 되기 전에는 타인과 나를 비교했다면 부모가 된 나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려고 해. 그러면서 ‘내 력’이 깊어지는 것 같아. 더 많이 이루고, 더 많이 가진 나도 근사했지만, 더 단단해진 나는 믿음직스럽달까? 4. 아이를 낳은 뒤 친정 엄마는 “네 아이가 자라 부모가 되었을 때 너처럼 산다고 생각해봐. 어떻게 살아야할 지 보일 거야.”라고 하셨거든. 아이가 부모가 되었을 때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며 “부모가 되니 내 모습이 낯설어지네”가 아닌 “부모가 되니 더 근사해졌네”라고 느끼면 좋겠더라. 5.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역할을 넘어,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지 부모의 존재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 6. 내 시간을 가지는 동안 에너지가 충전됐고, 그 에너지를 아이와 나눴어. 결국 부모에게 에너지가 있어야 아이에게도 나눠줄 수 있는 거더라. 7. 아이에게 주고 싶은 에너지로 나를 채우는 것. 나에게 이미 가득한 에너지라면 그대로 나눠주면 되고, 나에게 없는 에너지라면 내가 먼저 그 에너지를 채우는 거지. 8. 앞으로 태어날 내 아이가 같은 상황에서 남과 비교하며 뒤처진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페이스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는 사람을 자라길 바라거든. 그런 사람으로 키우려면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말이야. 9.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의문일 땐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부모가 됐음을, 우리 아이가 어제보다 더 자랐음을 기억하자. 저는 오늘 굉장히 어쩔 줄 모르겠는 하루였거든요! 아기가 먹는 것도 자는 것도 모두 다 엉망이었어요. 터미타임도 못 하고...저도 졸기만 하고...스트레스 받는다고 막 먹다가 하루만에 2kg가 쪄있지 뭐예요...? 그런데 일단은 안심하기로 했어요. 내가 이상적인 아기의 수면 시간을 알고 있고, 아기가 살이 잘 찌는지 확인하고 있고, 아픈 데는 없는지 늘 살피고, 이맘때쯤 어떤 발달이 이뤄져야 하는지 알고 있으니 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잘 걷고 있다는 것을 되새겼어요. 속도보다는 방향!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2월을 기다려봅니다. 우리 아기는 벌써 100일을 기다리고 있을 만큼 무럭무럭 컸으니까요! 조급해하지 말아요 우리! 화이팅! 11월! 아자아자!

ความคิดเห็น

12

  1. 모닥이엄마님 감사합니다 생일 지나고 사실 어제 너무 힘들었거든요 배부른 소리지만 축하 속에서 그게 마치 제 것이 아닌양 우울했네요 가온이도 어제 유독 더 안자고 칭얼거려서 엄마답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여줬구요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아기는 본인 식대로 잘 조절하고 크고 있는데 엄마인 저만 늘 이 모양이라고 내 인생은 왜이럴까 하고 너무 우울했는데 글 읽고 다시한번 깨닫고 가요.. 넘 감사합니다.그나저나 2등 당첨되신 분들중에 모닥이엄마님도 우리 베동이셨군요. 제가 미처 몰랐네요.. 축하드립니다 💛

    1. subcomment icon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새벽3시에도 힘내셨을 가온맘님....! 우리 화이팅해요!ㅎㅎ그나저나 2등 당첨인가요 저?ㅋㅋㅋ어디서 볼 수 있나욥ㅋㅋㅋㅋ아침부터 즐겁네요 ㅋㅋ

    2. subcomment icon

      그 베동글 맨 위에 보시면 발표한 공지 있어욤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 구절하나하나가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삶을 재정비히는 기회라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구절이네요 아이가 부모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고 생각할지 내 아이가 자라서 나처럼 산다고 생각해보는 것 모두 앞으로 아이를 대하며 내면을 강하게 붙잡아둘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가 되어 근사한 사람 한번 같이 되어보아요♡

    1. subcomment icon

      넵!ㅎㅎ같이 늘 다잡아 보아요!ㅎㅎ화이팅❤️

  3. 오늘진짜 너무 힘든날이었는데 여기서 위로 정말많이받고가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다들 힘든데도 끊임없이 마음 다잡으면서 버텨내고 계시는구나 싶기도 하구 ㅠㅠ 진짜 위로가 돼요. 글 두고두고 보면서 멘탈 나갈때마다 새겨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우리 화이팅해요!!!

    1. subcomment icon

      우리 똘똘 뭉쳐서 ‘내력’을 키워요!!ㅎㅎㅎㅎ자꾸만 작아지는 것 같은 저의 모습... 아기 키우며 우리도 같이 쑥쑥 커봅시다❤️🔥🫶🏻

  4. 안그래도 오늘은 생각이 많은날이었어요! 대학교 졸업 후 부터 바로 쉬지않고 일만해왔는데, 애를 낳고 휴직을 하고 보니 저는 집순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요새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아마 저는 집에서 저에게 쏟는 시간으로 회복하는 그런게 좋았던거겠죠...? 요샌 저에대해 돌아볼 시간도 잘 없고, 출근도 해서 에너지넘치게 일도 해보고 싶고, 애기는 잘 키우고있는 건지 모르겠고.. 아침에 일어나면 애기가 너무 예쁘다가도 밤,새벽수유때 안자고 보채는 아기를 보면 짜증이 나는 난 엄마 자격이 모자르다는 생각도 들고 오락가락 하는거 같아요.... 다들 같은 생각인거겠죠...! 오늘 밤,새벽엔 짜증내지 않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미안해서 매일 막수하고 사랑한다 말해주곤 있는데.. 이 시기는 돌아오지 않으니 좀 더 소중하게, 후회없이 보내야겠다고 오늘도 다짐해봅니다..... 좋은말씀 감사해용💝 오늘도 다들 힘냅시다✊🏻💪🏻

    1. subcomment icon

      와...저랑 상황도 마음도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졸업 후 6년간 쉬지 않고 일했고 나름 인정도 받으며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습니다만...애기 낳고 보니 살 빼는 것조차 겁이 나는 겁쟁이가 되어 있더라고요! 80 먹고 게워내는 애기를 보며 내가 얘한테 뭘 잘못한걸까 싶고 새벽 수유하러 아기방 들어가는게 감옥 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또 아침에 방긋 웃어주는 아기 보며 자책하고ㅠㅠ휴...오늘도 잠깐 제가 좋아하는 글귀보며 저를 다잡았습니다! 꼭 우리 모닥이에게 ‘너 때문에 엄마가 아무 것도 못했어’ 라는 말 절대 하지 않도록 내 아쉬움을 아기에게 투영하지 않도록 마음관리 잘 해보려고 댓글 달며 또 다짐해봅니다! 아자아자!

  5. 와 글 하나하나가 마음깊이 감동이네요🥲 아이를 뱃속에 담으면서 부터 제가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애가 복덩이라 생각했네요 ㅎㅎ 당당한 성격이었는데 회사 입사 이후로 회사안에 빌런 상사를 만난 후에는 눈치도 많이 보고 공황비슷한 증상이 잦아 정신과에서 불안증 약까지 처방받아 먹던 사람이었는데요… 아기 생기고선 정말이지 저를 우선시 하게 되었어요 ㅎㅎ 글에서 같이 내면이 단단해졌달까? 삶을 재정비한다는 표현 보고 이마를 탁 쳤네요!!! 책 읽을 시간도 없었는디 이렇게 공감가는 글귀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큰 위안이 되네요🫶🏻🫶🏻🫶🏻

    1. subcomment icon

      우아 도움이 돼서 너무 기뻐요...!ㅎㅎㅎ 저도 삶을 재정비<- 이 단어에 정말 밑줄 형광펜 쫙쫙 그어놨는데 공감해주시는 분 계셔서 기쁩니다😍 내력을 키워봅시다! 아자아자😉

    2. subcomment icon

      감사해요 정말 ㅎㅎ 마음에 새겨놓을게요 ㅎㅎㅎ 저도 복덩이라 생각하지만 안 힘들다곤 못하겠네요 ㅎㅎ 암것도 모르는 애 한테 화를 내고는 죄책감이 더 컸는데 빌리에서 엄마들 응원에 다시 힘내봅니다🥰

🔥โพสต์ที่ได้รับความนิยมสูงสุดตอนนี้

Baby Image

ดาวน์โหลดแอป Baby Billy และ เช็คคำแนะนำ/ข้อกังวลของผู้ปกครองท่านอื่นๆ

Village Baby Co., Ltd.

4F, 83 Uisadang-daero,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Partnership inquiries babybilly.global@villagebaby.kr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