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던지기까지는 계속 하는데 엄마 허벅지를 깨물다뇨 ㅠㅠㅠㅠ 블럭싸으면 뿌시고 손으로 흐트려놓기 아이씨아이씨 했는데 무반응 했더니 요새 덜하긴 하는데 요새 자기가 넘어지다 부디치면 혼자 아야아야 아프다고 보여주는데 ㅠㅠ

저희아가도 잘때 제 뺨을 사정없이 찰싹찰싹 합니다😅 제가 아야! 하면 미앙~하면서 호하고 뽀뽀하고 쓰다듬어요 잘 모르고 하는 폭력?이니 안된다고 훈육하시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거 가르쳐주세요! 울아가는 저랑 남편 자기전에, 깨울 때 뺨때리는 거 말고는 때리는건 없는데 물건을 다 던지고ㅠㅠ 흐엉 어제 친정엄마 아가가 던진 책에 맞아서 피멍들었어요ㅠㅠ 또 가서 미안 호 뽀뽀 3콤보 해줘서 미워할 수가 없네여🤣

저희 아가도 재접근기(+작은어금니 이앓이)가 빨리와서 17개월부터 너무 힘들었는댑.. 요샌 제가 적응이 된건지 좀 나아졌어요. 주변에 선배맘들이 요때가 1818개월이라고.. 아기도 힘들고 엄마도 힘든 개월수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가는 제지 받는 상황에 씨~씨~ 거리는거, 장난감이나 물건(대부분 컵) 던지기, 엄마 허벅지 깨물. 요거 세 개가 폭력적인 모습입니다. 씨~씨는 16개월 말부터 대략 한 달간 계속 했는데 처음엔 뭐지? 싶다가 기분나쁜 표현하더라구요. 조카가 방학해서 자주 놀러왔는데 그때 배운 듯해요. 처음엔 너무 하찮아서 귀여워서 저도모르게 웃어버렸는데 아차 싶어서 그 뒤론 무심하게 대했어요. 씨씨거리는 행동에 다그치지 않고 하면 안되는 행동에만 계속 주의 줬어요. 집에 오는 조카한테는 따로 일러주고 아기랑 같이 있는 상황에서 말버릇 조심하기로 약속했구요. 별상황도 아닌데 아기가 씨~씨~ 거리면 시로 시작하는 단어 읊어줬어요. 모든 단어를 발음하기 쉬운 한음절로만 말하는 애라 자동차 놀이 시~작 해볼까? 시시 시계? 이러면서요. 댓글 적으며 느낀건데 아기가 씨씨 거리는거 안들은지 일주일 넘은 것 같아요. 물건 던지는 건 17개월 중반부터 보였는데 바로 잡아 훈육합니다. 놀다가 장난감 던지는건 장난감 고장나서 아야한다고 말하고 주워오라고. 미안하다고 쓰담쓰담, 호~해주라 하고 지 기분 나빠서 저지레하는 행동은 각잡고 가르쳐요. 너ㅓㅓ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종이컵이랑 자석블록 높게 쌓아서 마음껏 무너뜨리라고 할 때 있어요. 이러면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말도 못하고 넌 얼마나 답답할까 싶어서...😂 깨무는건 11개월 저한테 안겨있을 때 어깨 깨물어서 엄청 혼난뒤로 안하다가 어제 한 번 그러더라구요. 밥먹으라고 앉으라 했는데 안 앉겠다해서 놀다가 밥먹고 싶어지면 오라고 엄마 여기 앉아 기다린다 하고 앉아있는데 그게 싫었나봐요. 다른 사람 아프게 하고 너도 아프게 하는거 아니라하고 그냥 따끔하게 혼냈네요. 11개월때도 너무한거 아닌가 싶게 혼냈는데 그 기억이 같이 난건지 눈빛이 달라져서 이제 안그러겠다 싶어요. 저희 아가도 3월부터 어린이집 가서 일상생활기술이랑 자조기술, 대인관계 및 사회성 영역 관련 동화책 읽어주고 있는데..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맨날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책은 공룡이랑 자동차😮‍💨) 이 시기도 잘 지나가겠죠! 우리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