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도 육아가 편한 편인거같아요. 독립적이고 인내심이 강합니다 ㅋㅋ 그래서 둘째낳기 걱정돼요. 둘째가 평범하거나 예민하면 자꾸 첫째때랑 비교하며 더 힘들어할까봐요
혹시 육아가 비교적 수월하신분 또 계실까요?!
그냥 글올려주시는거 보면 다들 아기가 울고 보채고 등등 힘들다고 하시는데, 혹시나 그런글들과 반대로 수월하신분들도 많이계신지 궁금해요! 저희아가가 거의 흔히말하는 유니콘베이비에 가까워서 먹는것도 잘먹고(편식×), 자는것도 잘자고(혼자 입면, 기본 12시간자고 그이상도 잠, 낮잠도 기본 1시간반~2시간자고 그이상도 잠,시끄러워도 잘 잠,벨눌러도 안깸) 또 노는것도 혼자도 잘놀고, 가끔 보채기도 하지만 왠만해선 잘 안울고, 활기차게 잘놀고, 낯가림도 없고, 사람 좋아하고 등등 아,그리고 밤잠자고 아침에 깨거나 낮잠자고 깼을때 제가 바로 즉시 방으로 데리러안가도(제가 거실에서 잠들어서몰랐거나, 청소하거나 등등)혼자 울지도 않고 놀면서 제가 데리러올때까지 기다려요~~최대 30분이상도 잘있더라고요! 아기는 가정보육중이고, 조리원 퇴소 후부터 70일정도까지만 통잠못자서 힘들었는데 그것말고는 다 너무 무난한 육아였어요~~(산후도우미도 안썼어요,부모님도움없고요)앞으로는 어떻게될지모르지만요! 그래서 이유식도 다 손수만들고, 유아식도 손수만들고, 목욕, 요리, 설거지, 빨래널기, 청소 등등 남편도움없이 혼자 가능하고 아기 자면 바로 9시부터는 티비보는 자유시간 갖고요~~ 한마디로 아기가 너무 밝고 순하고 무던한성격이고 하다보니까 다른분들보다는 제가 너무 쉽게 육아를 하고있는듯해서요~~ 육아힘드신분은 많은것같은데,, 혹시 저같은 분이 또 계실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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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착한 아가네요 ㅎ 유니콘베이비는 편한 대신 여러 자극을 놓칠수있어서, 엄마가 더 열심히 자극들을 줘서 발달사항에 신경써줘야한대요~ 여유시간이 많아서 좋을거같아요 ^^
저는 유니콘까진 아니고 징징거리지 않는 성향이라 좀 편합니다 특히 원치 않을 때 손잡는거 안겨있는거 좋아하지 않아해서 뭔가 서운할때도 있지만 좋아요
유니콘까지인건 모르겠고 어른들이 너 안 닮았다 애 거저 키운다 라고 하니 .... 예민한 아이는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
저희 애기도 유니콘베이비네요ㅎㅎ 근데 기질검사하니 이렇게 순딩이 애들이 배려심이 많아 스트레스 받는걸 표현안하고 혼자 묵혀두고 소극적으로 변해 나중에 다른 아이들과 지낼때 피해를 많이 입는다고해요ㅠ 많이 뺏기고 얻어터지고,.싫은걸 잘 표현할수있게 엄마가 더 민감하게 캐치해야 더욱더 좋게 성장할수있다고해서 저도 맘놓지않고 마음을 많이 들여다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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