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첫째는 34주에 머리 지경 9cm 넘었고, 몸무게도 2.5kg 넘었었어요. 유도분만으로 예정일보다 열흘 빨리 낳았었는데요. 선생님께서 예정일에 낳으면 4kg은 당연히 넘을거고 산모 속골반도 좁아 아이 낳기 힘들거라며 당겨 낳았지만 유도제때문에 진통이 계속되서 힘들었던 것 빼고는 아이 낳는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둘째도 첫째랑 똑같이 34주차 검진때 머리직경 9.12cm, 몸무게 2.5kg였는데요. 담당선생님은 아이 머리 뼈가 여물지 않았기때문에 머리는 어떻게든 나온다고... 걱정말고 산전요가 열심히 하라고만 하셨어요. 대신 다음 검진때 내진을 좀 강하게 해서 아기가 좀 더 빨리 나올 수 있는 준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자분은 선고통, 제왕은 후고통이라고들 하는데 전 선고통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당~ 자신감 잃지 마시고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산모가 좀 더 편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바라요!

저도36주 9.3이예요ㅠㅠ

저희 아기 36주에 9.3이에요! 몸무게도 3.1kg 돌파 아직은 자분 생각중인데ㅜㅜ 조금만 더 지켜보려구용!!!

저희 애기도 머리 크다고 하셨어요🥹 일단 자분 생각하는데 좀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내진해서 골반이랑 같이 봐야해요! 골반이 좋으면 유도도 시도해볼만 할 것 같아요. 저는 36주에 9.7인데 골반이 좋은 편인 것 같다고 하셔서 38주쯤 유도 잡으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