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 후반에 초산인 나름 노산모(?)인지라 제 몸을 엄청 신경쓰고 있어요 ㅠㅠ 임신전 요가랑 웨이트를 오래 했는데, 그거 믿고 출산 한달후쯤 혼자 아쉬탕가요가 한코스 돌렸다가 일주일 몸이 안움직여서 혼났어요 ㅠㅠ 이후 하루 30분씩 요가 필라테스 가볍게 시작해서 지금은 50분 정도로 늘리고 6킬로 덤벨 정도 추가해서 조금씩 운동량 올려가고 있는데, 확실히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유튜브에 산후요가나 postpartum pilates 14days challenge 같은거 따라하다 보면 저같은 의지 박약도 어떻게든 하게 되더라구요!! 조금씩 짬을 내서 출산 전으로 저희 함께 돌아가봐요
출산 후, 손과 무릎, 허리 골반은 안녕하신가요?
74일 아기키우고 있는 노산(36세 출산) 초산맘입니다. 왼손 근육이 찢어져 치료받던 중 임신을 하게되서 치료 중단했었는데, 출산 후에 오른손도 아파서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갔다가.. 결국 양손 주사치료와 깁스까지 하고 왔네요.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은 허리, 골반, 무릎 통증으로 안되고, 주먹 쥘 때 손가락 마디마디 통증에 아침엔 손가락도 안굽혀지고요😭 출산 전에는 누가봐도 튼튼한 근육형 체격이었는데.. 지금은 수명이 다해서 충전안되는 배터리 같아요.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것 같아서, 어떻게 회복해야될지 막막하기까지 합니다. 어제 처음 운동겸 산책을 다녀왔는데, 처음 10분정도는 골반부터 무릎까지 통증으로 인해 걷다 서다를 반복했네요..(4km 걷고 근육통.. 치욕적이기까지 합니다ㅠㅠ) 저녁 8~9시까지는 독박 육아라 어딜 다니기도 어렵네요. 다들 상황이 비슷할 것 같은네, 체력관리나 운동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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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욕기엔 무리하면 안된대서, 최대한 아무것도 안하고, 산후 8주 검진 때 의사선생님한테 유산소 근력운동 시작해도 된다는 말 듣고서 운동의 압박이 오네요ㅎㅎ 근데 한달 후에 아쉬탕가 요가라뇨😱몽이님 처럼 저도 10~20분 정도로 가볍게 시작해서 늘려보도록 해야겠어요! 현실은 이게 최선이네요🥲 함께 출산 전으로 꼭 회복해요!!☺️
저두 노산 ㅠㅠ 진짜 온몸 관절이 너덜너덜해욬ㅋㅋㅋㅋㅋㅋ 운동.. 언제.. 어떠케하는고에여...!!!?????
저는 저녁에 남편한테 맡기고, 단지 돌고 들어오려고.. 우선 1차 시도 했어요. 분명 마음은 매일 하려고 했는데..😂작심 1일이네요ㅜㅠㅋㅋ 산책부터 시작해보고, 아기 체육관 옆에 요가매트 깔아두려구요. 아기체육관 노래에 딸랑이 들고 춤이라도 추려구요🥹
와,.저는 이제 내일 백일인데 아직도 손목 손가락관절 아파서 힘 못주는거 똑같네요ㅠ 임신막달부터 그랬는데 출산하고 더 심해졌네요 계단 오르내릴때도 뼈부러지는(?) 소리 대박이에요ㅋㅋㅋ 아직 몸에 뼈가 너덜너덜...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으라는말이 이런것 때문인가 싶네요...
아기 바닥에 내려놓거나 들어올릴 때 무릎에서 투둑.. 사실 전 지금까지 손이 너무 너덜너덜해서 아기 목욕도 못시켜봤어요ㅠㅎㅎ 몸에서 소리 날 때마다 이거 정말 괜찮나 걱정됩니다ㅎㅎ시간이 약이겠거니 생각하고 있는데, 이 상태를 적응해서 무뎌지는 걸까봐 걱정이네요🥲
출산중에는 무거운거 들지말고 무리하지 말래서 정말 누워만 있었더니 살만 찌고 온몸의 근육이 다 빠져서 출산 후 첫 한달은 정말 고생했네요ㅜㅜ (저도 30중반이여요ㅜ) 저는 애기 첫 낮잠때 허리교정 스트레칭 하구요 (아기침대 첨에 낮은거 썼다가 허리가 아작났어요ㅜ 살려고 합니다ㅜ) 그러곤 밤에 애기 재우고 남편오면 유튜브 보면서 간단한 맨몸 운동해요. 물론 당연히! 매일은 못해요ㅜㅜ 그래도 우울할때 좀 더 하려고 멍때리면서 하다보면 오늘도 날 위해 하나 했구나 하고 좀 기분 나아져요 특히 오늘 6시즈음엔 우울함이 극치에 달해서 죽는줄 알았네요ㅜㅜ
매일 체지방량과 근육량에 좌절이고, 첫 산책 나가서는 통증때문에 걷기도 힘들더라구요ㅠ 아기가 잠투정이 좀 있는데, 계속 우는 아기 이 삼십분 정도 서서 안고 흔들흔들 하다가 너무 힘든 날이면, 번아웃 뒤에 너무 우울했는데, 산책이 힘들긴 했어도 오롯이 혼자 저만 걷는 시간이 힐링 되더라구요🥹 운동의 긍정 효과!ㅎㅎ 우리 운동으로 기분 전환하며 힘내 봐요😁
ㅠㅠ… 저는 회사 다니면서 외근도 많이하고 밥도 먹던 그대로 먹었는데 20키로가 쪘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호르몬 때문인지 저도 온몸이 아픕니다ㅠㅠ 손목 손가락 무릎 허리 발목 안아픈 곳이 없어요ㅠㅠ 친정에서 몸조리 할 때는 아가 맡겨두도 도수치료라도 받았는데… 근데 받아도 아가 밤새 보고 재우고 나면 효과가 하나도 없더라구요ㅜㅜㅜ 운동하러 갈 시간은 딱히 나질 않아서 손가락이랑 손목은 파라핀 사서 하고있어요…ㅠㅠ 우리같이 화이팅입니다ㅠㅠㅠ
살찌는 거 제일 서러워요😭 맛있게 잘 먹고 룰루랄라 지내지도 못했는데 살마저..🥲 저도 병원에서 최소 3주 정도는 손을 안써야 된다고 하더라구요..회복할 시간을 줘야된다는데.. 현실은 어렵죠ㅠ 우리 꼭 전처럼 회복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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