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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0일의 기적

너무나 힘들고 어렵게 갖게 된 우리 아들 대추. 잦은 유산에 마지막이다 해서 시도한 시험관에 갖게 되었어요. 임신 기간 내내 앞서 떠나간 동생들처럼 연기처럼 사라져버릴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점점 배가 불러오고 출산 일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걱정되기도 기쁘기도 했네요. 엄마가 지병이 있어서 태아보험도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커주는 아이에게 고마웠던거 같아요. 태어나자마자 일과성 빈호흡에 니큐 신세, 이제는 아플일 없겠지 했는데.. 50일만에 모세기관지염에 노로바이러스에 일주일을 꼬박 입원하고.. 혈관이 안보여 여러차례 수액바늘을 찌를때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자지러지게 울던 모습이 저한텐 여전히 아픔이네요. 그래서 그런가요.. 아이의 작은 모습에도 놀라게 되는 거 같아요. 괜찮겠지 하다가도 컹컹소리 들리고 가래 끓는 소리 들리면 어디 아픈가 싶고.. 왜 우리 아이는 계속 골골거리나 싶고.. 퇴원하고 나서도 소아과 전전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약간에 가래에 계속 약을 먹이게 되고.. 이제는 약을 너무 많이 먹는 거 같아 잠시 가지 않으려고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원래도 뱃골이 작은 아이라 이제 겨우 100-120 겨우 먹으며 어쩔땐 70,80 먹고 거부하는 아이를 보면 또 억장이 무너지기도 하고..허허 입원 중 수유량에 대해 조언 구했을때 의사의 괜찮다는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는데, 60일 지나면 많이 먹을거라고 했는데 왜 여전할까 싶고.. 이젠 700은 맞춰봅시다 하는데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100일의 기적이라고 말하는데, 나한텐 없을거 같고.. 새벽수유를 해야만 겨우겨우 600후반 700을 맞출 수 있는 현실이 지쳐가더라고요.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아이였는데, 왜 지금은 기쁨과 감사보단 지치고 머리도 못감은 제 얼굴만 남아있는지.. 오늘은 계속 안아서 일어나달라고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저도 모르게 엄마도 너무 쉬고 싶다 대추야.. 라고 말했네요. 그러니 갑자기 씨익 웃어주기에.. 나한테 힘내라고 하는건가.. 싶어 같이 웃었네요. 가만히 아이의 얼굴을 보다가 어쩌면 나의 100일의 기적은 나에게 와줘서 서툴고 실수투성이 엄마 곁에서 웃어주는 아이와 함께 있는 기적같은 100일의 나날들인 거 같아요. 그리고 지이이인짜 우리애기도 밥도 잘 먹고 통잠도 자는 100일의 기적이 오겠죠..?^^ 베동여러분 우리 힘내요. 매일의 기적을 아이와 경험하고 있고, 우린 또 언제나처럼 해내겠죠. 나는 왜이리 허둥될까, 서툴까, 다 나때문인거 같고 여전히 하루에도 마음이 지치고 어려움 가운데 오락가락하기도 하지만 아이는 건강하게 잘 클거고 저도 성장하겠죠.. 서툴고 덤벙이 엄마는 수유량 700을 맞추기 위해 밥주러 출동하겠심다! ㅋㅋ 우리 엄마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ความคิดเห็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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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추맘님 ㅠㅠ 글 보고 진짜 마음도 아프지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ㅠㅠㅠ울 대추 나중에 이 글 읽고 이렇게 엄마 아빠가 원하던 특별한 아이가 나구나? 하고 자랄 생각에 저까지 행복해지고 마음 따뜻해지네요! 우리 이쁘니들 보면서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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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이엄마님 너무 감사해요 ㅜㅜ 대추가 잠도 안자고 분유를 온몸으로 거부하고 있어서 정신없는 나날들이네요 ㅜㅜ 우리 대추가 정말 금이엄마님 말씀대로 그렇게 생각해준다면야 넘 고마울거 같아요. 뭐가 맴에 안드는지 꽥꽥 거부하는 대추지만, 엄마라고 엄마만 찾고 엄마보고 웃어주는 대추와 금이엄마님을 비롯한 베동님들의 응원에 힘이 납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금이엄마님두 건강 잘 챙기시면서 육아하시구!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2. 이글 보다가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의 마음이 공감가고 우리 아기한테 느꼈던 감정이 대추맘한테서도 느껴져서 그럴까요. 저도 뱃속에서부터 뱃골이 작고 조산기로 병원에 자주가다가 2.6kg에 낳은 아이인데 요즘 잘안먹고 너무많이 울고 100일의 기절이 와버려서 내가뭘 잘못하고 있나 답답하고 아기한테 미안해서 우는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이 웃는 모습에 힘내는 대추맘님 ! 엄마탓 아니에요 아이는 잘 클거에요. 우리 아기들을 좀 더 믿어줘보자구요. 세상 누구보다 대추를 사랑하는 엄마가 있으니 아기에게 힘이 될거에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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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inee님 너무 감사해요.. 육아는 왜 이리 어렵고 힘들까요..? 아이만 출산하면 내 품에 안으면 모든게 다 될 거 같고 행복할줄 알았는데, 끝나지 않는 엄청나게 어려운 퀘스트를 매일매일 하는 기분이에요..ㅜㅜㅋㅋ 저희 대추도 그래요.. 아주 온 몸을 비틀며 으아아 소리를 내며 젖병도 거부하기도 하고, 젖꼭지 씹으면서 저 보면서 안 먹겠다고 뚫어져라 쳐다봐요.. 자기 주장 강한 녀석..ㅜㅜㅋㅋ 울때는 음마아아 하면서 어찌나 뿌애앵 하던지.. 남편이 안아주면 안되고, 꼭 제가 와야해요. 머리 감다가 뛰쳐나와서 물 뚝뚝 떨어지는데 안아줘야하는.. 어휴.. ㅜㅜ 근데 그래도 금새 그치고 절 보며 씨익 웃는 아이를 보면.. 이 짜식이 진짜 싶다가도 웃게 되네요..^^ 저도 애한테 미안해서 많이 울었어요. 또 힘들기도 하고요. 우리가 눈물 흘린 것도 아기한테 더 잘해주고 많은 걸 해주고 싶은 사랑의 마음에서 비롯된 거라 생각해요^^ 우린 진짜 잘하고 있어요옷! jeinee님 아가는 분명 엄마의 수고와 사랑을 알거에요. 지금도 우리 아가들은 엄마의 사랑을 알고 느끼며 성장하고 있음을 우리 믿어보아요^^ 그리구 우리 진짜 노력하고 애쓰고 있으니까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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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대추랑 저희아가랑 똑같네요ㅎㅎ 젖꼭지 씹으며 쳐다보는것까지😅 이제 조금씩 애착이 생기는걸까요ㅠㅠ 안아달라고 우는것 같은...울다가 반응 없으면 옆눈으로 저를 흘깃 확인해가며 더 크게 더크게 울거든요~하핫..내일도 힘들겠지만 대추맘님도 저도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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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왕..! jeinee님 아가도 젖꼭지 씹으면서 쳐다보는군여..ㅜㅜㅋㅋ 이제 아가들이 엄마인거 알아보구 애착도 생기구 껌딱지가 되나보아요.. 대추도 그래요~ 우리 힘내요!!! 엄마 화이팅요!

  3. 저는 중기유산에 초기, 두번의 유산을 겪고 늦은 나이에 시험관으로 금쪽이 만났네요. 임신기간에도 즐기기보다는 불안함,걱정이 더 컸구요. 대추맘님 글 읽다보니 공감도 되고 힘드셨겠다 싶네요. 맘고생 많이 하셨지만 대추가 태어나서 곁에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실거라 생각해요. 대추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수유량700미션 컴플릿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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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쪽맘님 감사해요. 그리고 정말 고생많으셨겠어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지 생각하면 제 맘이 다 짠하네요. 저도 기다리던 아이를 갖게 되었을때 불안과 걱정은 늘 이었던거 같아요. 병원을 갈때마다 불안해하며 갔었으니까요. 그런 대추가 태어나서 너무 감사해요. 우리 대추가 주는 행복이 너무 커요. 간혹 내가 간절히 바라던 아이인데 왜이리 힘들어할까 싶어서 제 스스로도 답답하고 아이한테도 미안하지만, 힘들어 할수도 있다 하며 이런 저도 인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대추뿐만 아니라 금쪽이도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자라주길 응원합니다!! 수유 700 화이팅할게요! 감사해요!😊

  4. 대추맘님 글보다가 제가 다 울컥..ㅠㅠ 얼마나 임신전부터 임신기간동안 맘을 졸이고 태어나고 나서도 병원 다니느라 얼마나 애를 태우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되요ㅠㅠ 수유량이 적다 하더라도 곧 금방금방 크고 잘 먹게 될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쑥쑥이는 신생아때 너무 텀이 잦은데 하루에 1000 가까이 먹는 편이어서(임신기간동안은 뱃골도 작고 아기도 주수에 비해 2주정도 작다고 해서 39주2일에 태어났어도 2.79kg정도로 작게 태어났었거든요) 걱정했는데 지금은 600-800 사이로 평균 아이들과 비슷하게 맞춰서 먹더라구요~ 아마 대추도 엄마마음 알아주고 텀 잘 맞춰서 평균량으로 잘 먹어줄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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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쑥이맘님 감사해요 ㅠㅠ 가끔 대추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눈물을 쏟은 남자는 아빠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닌 너 밖에 없을거야 라고 생각해요 ㅠㅠㅋㅋ 그래도 지금 제 배위에서 곤히 자고 있는 대추를 보면 너무 이뻐서 행복하네요. 아기가 작게 태어나서 걱정 많으셨을텐데 그래도 아가가 잘 먹고, 지금은 또 평균으로 잘 먹어주니 너무 감사하네요!^^ 간혹 작게 태어난 아가들이 처음에 클려고 수유량이 많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열심히 잘 커준 아기가 대견하고, 또 쑥쑥이맘님의 고생과 노력이 느껴져서 같은 엄마로서 짠해요.. 대추도 언젠간 잘 먹어주길.. ! 응원 감사해요! 우리 힘내요!😊

  5. 저희 애기도 태어나자마자 일과성 빈호흡으로 니큐 신세 졌었는데 괜한 동질감이 드네요.. 산부인과 교수님이 수술 후 회진 도실때 애기 괜찮냐는 말에 눈물 펑펑 쏟고 위로 받았었는데ㅜㅜ 게다가 뱃골 작 은 저희 애긴 새벽수유해도 700 넘은 적이 한번도 없었답니다.. 89일차 그간 속 많이 끓이고 이런저런 수도 마니 써봤는데 이젠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체중 잘 늘고있으니 넘 스트레스 안 받는게 애기랑 엄마 모두를 위해 좋겠더라구요~ 성장하는 과정이겠거니 생각하고 육아팅하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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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슬마미님 감사해요..ㅜㅜ 마음 고생 많으셨죠? 아이 니큐에 있을때..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전 제왕했는데 아기 나왔어요 하는데 아기 울음소리 늦게 들리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소리.. 볼수는 없고 끝내 안아보지도 못하고 니큐 가야한다며 산모님 괜찮아요 라는 교수님 얘기에 저 좀 재워주세요 하고 울면서 잠들었던 기억이 나요. 아이를 니큐에 면회하고 또 저 혼자만 퇴원하는 길에도 조리원에서도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애기도 이제 85일차..아기에 대해 온전히 받아들여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ㅜㅜ 더 많이 사랑해줘야하는데 여전히 마음 급한 엄마 모습 뿐이네요..^^ 그래도 그 수많은 어려움과 과정을 거쳐 제 곁에, 또 혜슬 마미님 곁에 있는 아기를 보며 우리 함께 힘내요. 육아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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