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ㅜㅜ 너무 걱정되시겠어요 출혈은 없으셨져?? 저는 6-7주쯤에 팬티라이너 한장 다 젖을정도로 빨갛게 출혈있었고 생리처럼 하혈해서ㅠ 바로 응급실 갔더니 피고임 있다고 절대안정 하라고 해서 배에 자가주사 2주맞고 일하느냐 쉬지는 못하고ㅜ 퇴근하고 무조건 누워있었어요 주말도 누워만있고 그랬더니 그날이후로는 갈색혈로 묻어나오는 정도였더 피고임도 점점 괜찮아 졌었어요 ! 초기에 피고임, 출혈 많다고 하더라고요 제 주변지인들도 보면 출혈이벤트 있어도 출산까지 잘하고 저희 엄마도 저 가졌을때 하혈 정말 심하게 했는데 저건강히 잘 태어났습니다^_^ 너무 걱정마시고 아기는 생각보다 강하대여 🤍 연근가루가 지혈에 효과 있다고 해서 전 우유에 타먹었었어요! 무엇보다 절대안정이 제일 중요한거같으니 외출 삼가하시고 눕눕하세요-!!! 🙏🏻

전 가만히 누워있으라고는 안하셨지만.. 첫째 때 5주차, 11주차 검진 때 피고임이 있었어요. 그땐 크게 별말씀도 없으셨고, 저도 아기집 확장하면서 생긴 피고임이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땐 직장생활하면서 원거리 출장, 빡신 신혼여행 등등 조금 무리가 갔을 수도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지금 육휴중인데 둘째는 그런게 아예 없어서요. 그이후론 자연히 흡수되었고 아기도 임신내내 특별한 이벤트없이 건강하게 태어났구요. 절박유산이란 말이 무섭긴 한데 진단 받고도 아기 잘 낳으신 분들 많이 봤어요. 지금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그렇게 적어주신 것 같아요. 직장에도 호소해야하니까요. 너무 염려마시고 아기만 생각하셔요.